정책인사이드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10월 1일, 임시공휴일 된다"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의 관심 제고, 국군 사기진작, 군사대비태세 확립 결속 계기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3일 국무회의를 개최해 '국군의 날(2024년 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다. 

국군의 날은 지난 1956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1976년부터 1990년까지는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던 바 있다.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90년 이후 34년 만이다.

국방부는 매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안보상황 등을 고려, 건군 76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국군의 날에는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기념식(서울공항)과 시가행진(숭례문~광화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안보축제의 장(場)'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모든 국민이 강한 국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우리 국군은 국민의 성원 속에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올해 국군의 날의 임시공휴일 지정 필요성을 검토해 왔다.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군(軍)의 결속은 물론, 장병과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사기진작, 시가행진 등에 따른 국민불편 최소화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국민들은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만큼, 다양하게 준비된 국민 참여형 행사에 직접 참여하거나, 가정에서 TV 중계를 통해 시가행진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많은 국민들께서 국방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에게 더 큰 성원을 보내주고, 국가안보에 더 높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장병들의 사기와 전투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단순한 휴무일의 개념을 넘어 군사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게 국방부 설명. 국방부는 "우리 국군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예선진강군'으로서 국민에게 보답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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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탄소포집‧저장(CCS) 등 기후변화 실질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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