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3월 29일 노사대표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은, 겨울철 습설로 훼손된 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운 나무를 식재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본관 건물에서부터 시작됐다. 노사 대표는 해빙기 특성상 약해질 수 있는 지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며 작업자들의 안전 조치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특히 굴삭기와 고소 작업차를 이용한 작업 시, 안전대와 보호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 여부와 작업절차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공원 구역인 포니랜드 내의 굴취 작업 현장으로 이동해 중량물 취급 장비와 지반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벚꽃축제를 대비해 고객 시설물의 안전 상태도 주의 깊게 점검했다. 노사 대표는 시설물의 결함과 손상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구 노면 보수 등 개선 사항을 도출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했다"며 "한국마사회는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근로자 대표단은 "작업 환경과 안전 장비에 대한 세심한 점검이 이루어져 한명의 근로자로서 안심이 된다. 합동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안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마사회-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식품 및 말산업 창업 활성화 협약 체결
지난 28일에는 마사회 말산업연구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가 국내 농·식품 및 축산 분야, 특히 말산업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말산업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의 말산업연구소는 말산업 연구 및 창업, 종축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그간 4차례 말산업 창업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으며, 말산업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창업 공모전인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와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기관으로 농생명 과학기술 분야 연구 성과의 산업적 진흥을 위해 여러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식품·축산·말산업 분야의 예비창업가 발굴 및 엑셀러레이팅, 창업기업의 홍보·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협업 개최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후원 △창업기업 성장·확산을 위한 신규사업 기획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관련 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창업생태계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우 마사회 말산업연구소장은 "협약을 통해 농식품 및 말산업 분야의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 불법경마 단속'국민참여모니터링단'위촉식 진행
마사회는 지난 3월 29일, 국민과 함께하는 불법경마 단속을 위해 구성된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위촉식도 개최했다.
지난 2021년 첫 출범한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한국마사회의 불법경마 단속 전문 채널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불법 경마 사이트 신고 2153건 △불법 경마 홍보물 신고 1만2491건을 기록하는 등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출범하는 제5기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전년보다 증원된 3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이는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국가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민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 경마 근절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한국마사회의 의지를 보여준다.
위촉식에 참석한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불법경마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지만, 교육을 통해 그 폐해를 실감할 수 있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이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한국마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항상 경청하겠다"며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의 열정적인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