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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유니클로 티셔츠 세계시장 론칭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세계적인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업체인 유니클로와 손잡고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인 '신라면 UT'를 세계 시장에 내놓았다.


농심은 작년 4월 유니클로로부터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신라면 브랜드를 콜렉션에 포함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고 1년간 협의를 거쳐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1일 설명했다.


농심 재팬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신라면 UT'를 발매함으로써 일본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신라면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농심은 전망하고 있다.


'신라면 UT'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유니클로가 진출한 세계 13개국 1000여개 매장에서 지난달부터 판매되고 있다.


유니클로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도요타, P&G 등 세계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는 기업들과 이러한 협업을 해왔다.


농심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농심 신라면이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신라면 UT'는 일본에서 한 벌에 1500엔, 한국에서는 2만4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