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덕 주공 6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건축심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는 어제(1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고덕 주공 6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 시켰다고 밝혔다.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지는 상일동길(30m도로)와 접하여 있고 사업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고일초등학교,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상일여자고등학교, 상일미디어고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12~30층 19개동 1,661세대로 주민들의 보행편의 등을 위하여 단지내 보행로를 고일초등학교와 연결하였고, 뿐만 아니라 단지 내 경사지에 대하여는 단차를 두어 도로와의 레벨차를 최소화함으로써 주민 이용에 편리성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시공자는 (주)두산건설이며 2013년 6월에 착공하여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