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 분양…전국 8곳 총 5,036가구 공급

여수, 울산 등 지방 분양물량 4,058가구

 

[kjtimes=견재수 기자] 5월 둘째 주 전국적으로 8곳에서 총 5036가구가 곧급될 예정이다.

 

4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1곳(978가구), 지방 7곳(4,058가구) 등 총 전국 8곳에서 총 5,036가구(4,396가구 일반분양)가 공급될 예정이며 견본주택 개관 7곳, 당첨자 발표 13곳, 당첨자 계약 5곳 등도 금주에 계획돼 있다.

 

 

▶청약접수

 

내주 9일 호반건설은 충남 연기군 세종시 1-4생활권 M6BL 세종시호반베르디움어반시티를 내놓는다. 지상 30층 10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678가구로 구성됐다. 세종시와 대전 유성구를 연결하는 국도1호선, 경부고속도로 청원IC 연결도로 확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청주IC 간 연결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중앙행정타운이 들어서는 1-5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높고,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 서측으로 방축천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고, 원수산도 인접해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10일에는 신영이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 1-2BL에 여수웅천지웰3차를 분양한다. 규모는 지상 25층 9개 동 전용 ▲84㎡(571가구) ▲101㎡(101가구) 등 총 672가구로 구성됐으며, 한라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작년 4월 순천-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9월에는 용산-여수간 KTX가 개통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또 차량 5분 거리에 여수시청이 위치하고, 단지 동측으로 초등학교가 지난해 개교하여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잘 갖춰지고 있다.

 

한련수도 해상조망권을 확보했고, 문화예술공원인 예울마루가 다음달 완공될 예정이다. 또 여수시가 해양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오는 12일 개막하는 여수엑스포박람회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신동아건설도 같은 날 울산 중구 반구동에 아파트, 오피스텔 등 총 4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지상 18층 5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아파트 전용 ▲74㎡(103가구) ▲84㎡(139가구), 오피스텔 전용 ▲26㎡(120가구) ▲33㎡(15가구) 외 8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21㎡(32가구) ▲28㎡(16가구) 등 총 433가구다.

 

한진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공업단지,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우정혁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학성초, 울산여중, 울산여고 등 교육시설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학성공원, 울산종합운동장, 홈플러스 등이 인접해 있다.

 

11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 90-22번지에 개봉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25층 10개 동 총 978가구 중 전용 ▲59㎡(41가구) ▲71㎡(144가구) ▲84㎡(250가구) ▲119㎡(79가구) 등 5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남부순환로, 경인로 오류IC 진입이 수월하고, 국철 1호선 오류동역, 개봉역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AK프라자 등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영등포구치소 부지에 돔구장과 복합문화시설 M-BOX(2013년 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곡초, 매봉초, 경인중, 양천고 등 단지 인근에 교육시설이 풍부하고, 서울시립고척도서관, 목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또 계남근린공원, 고척근린공원, 온수공원 등 녹지도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