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소기업 상품 발굴 앞장"

[kjtimes=김봄내 기자] 롯데마트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한다.

 

롯데마트는 8일 상품 기획자(MD) 20여명이 중소기업 상품 전문 판매장인 'HIT500 PLAZA'를 직접 찾아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HIT500 PLAZA'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출자회사인 중소기업유통센터 내에 설치된 매장으로 476개 기업의 상품 3900여개가 전시 판매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우수 상품은 내달 중 점포에서 시범 판매를 한 뒤 반응이 좋으면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유통업체 MD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채택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