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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4대그룹 중 최태원 회장만 참석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1일 열린 여수엑스포 개막식에는 4대 그룹 총수 가운데는 SK그룹 최태원 회장만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계 등에 따르면 7개의 독립기업관을 차린 대기업 경영진들은 각 기업관을 둘러본 뒤 11일 오후 늦게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7개 대기업 중 개막식에 참석한 회장은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등 3명 뿐이었다.

 

4대 그룹 총수 중에는 최 회장만 참석한 것이다.여수엑스포 메인 스폰서인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아들 정의선 부회장을 대신 보냈다.

 

대신 정 부회장이 김충호 현대차 사장, 이삼웅 기아차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을 이끌고 내려왔다.

 

강호문 부회장이 대신 참석한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유럽 출장이어서 개막식에 불참했다. LG그룹도 구본무 회장이 참석하지 못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기업관을 찾아 둘러봤다.

 

구 회장은 개막식 수일 전까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독감에 걸려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역시 다른 일정으로 참석치 못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