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다시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검찰이 그의 보석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기 때문이다. 김범수 위원장은 100일간의 구치소 생활 끝에 풀려나 경영 일선에 복귀하려던 참이다. 하지만 이번 검찰의 요청으로 석방 일주일 만에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된 것. 법조계에 따르면, 6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김범수 위원장 보석 청구를 인용해 재판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항고장에서 "증인신문이 전혀 실시되지 않은 상태로, 향후 신문 예정인 주요 증인들이 여전히 피고인의 지배 아래에 있어 진술 회유 등으로 증거를 인멸할 개연성이 농후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10년 이상 징역 등 중형 선고가 예상되기에 도망의 염려가 있고, 구속기간이 3개월여에 불과한 점,과 구속 후 아무런 사정변경 없는데도 이례적으로 단기간에 석방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과 같은 최고경영자급 주요 피고인이 구속 3개월여 만에 풀려난 전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증인신문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고인이 석방되는 사례 또한 일
[KJtimes=김지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 이하 진흥원)과 함께 여가친화경영을 통해 근로자의 일과 여가의 조화를 보장한 기업과 기관 168개사(신규 인증 112개사, 재인증 56개사)를 '2024년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한다. 이로써 2012년 여가친화인증제도 도입 이후 총 607개사가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사들은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업무 환경과 사내 문화를 조성해 일과 삶의 조화를 보장하고자 힘쓰고 있다. ◆여가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으로 개인 성장 돕고 함께 커가는 기업들 인증 공모 신청 건수는 인증제를 도입한 이래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신청 건수는 총 200건으로, 2020년 78개 기업이 신청한 이후 5년 새 신청 건수가 2.5배를 넘게 증가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여가 친화 경영에 대해 기업·기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 인
[KJtimes=김지아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김 차관은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및 주요 특징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결혼서비스 발전지원 방안 △건설공사비 안정화 추진현황 △소상공인 종합대책 추진상황 및 보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김 차관은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로 지난 2021년 1월(0.9%)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고 농축수산물도 1%대로 둔화되는 등 하향 안정세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1월 물가도 석유류 가격 하락세 둔화 등 상방압력이 있겠으나 특별한 외부 충격이 없다면 2% 이내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류 등 물가 부담이 여전한 만큼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추는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려 2만 4천톤을 공급하고, 최대 40% 할인 지원 중인 배추·무에 더해 11월에는 대파·마늘·천일염·젓갈류 등도 최대 50% 할인 지원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했다. 석유류는 유류세 한시 인하조치를 2개월 연장
[KJtimes=김지아 기자] 악성민원으로부터 소속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악성민원으로부터 소속 공무원에 대한 조치가 미흡했던 울산광역시 ○구청에 악성민원인에 대한 기관 차원의 고발, 소속 공무원에 대한 심리 지원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라고 의견표명했다. 여성 공무원인 A씨는 지난 5월 "울산광역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인데, 그동안 많은 악성민원으로 인해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 그러나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지 않는 조직 문화에 환멸을 느껴 의원면직을 앞두고 있다. 기관 차원에서 소속 공무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신청인 및 동료 직원이 진술한 주요 악성민원 사례를 보면, A씨가 복지 업무 목적으로 대상자 가정에 혼자 방문했는데 남성 노인인 대상자가 전신 탈의하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고 있었다. 조직에 문제 제기를 했으나 보호나 보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 또 다른 경우로는 칼을 들고 주민센터 방문하는 민원인에 대해 아무런 대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 충청남도 당진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 보령시, 서울특별시 노원구 등 4곳이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추진 여건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등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폐기물, 흡수원 등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추진 경위를 살펴보면, 지난 3월 15일부터 7월31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했으며 이후 8월28일과 29일 서면평가, 9월24일부터 26일까지 현장실사, 10월 29일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경진대회에서는 평가위원회 외에도 국민 50인이 평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과 국민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했다. '탄소
[KJtimes=김지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LG 사이언스 파크에서 '모바일 한국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모바일 한국 2024'에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을 포함한 14개국 60개 기관·기업의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해 6세대 이동통신, 위성통신 등 차세대 연결망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장비제조사와 LGU+, SKT, KT 등 통신사업자, 그리고 학계·연구계가 바라보는 6세대 이동통신 전망 및 기술을 심도있게 논의하여 6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29일 개최된'모바일 한국 2024'개막식은 6세대 이동통신 토론회 대표의장인 LGU+ 이상엽 최고기술경영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강도현 차관의 축사 및 차세대 연결망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후 세계적 6세대 이동통신 지도력을 대표하는 인도의 Bharat 6G Alliance, 미국의 Next G Al
[KJtimes=김지아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서울 마포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제7차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산림청과 캄보디아 산림청은 지난 2008년 6월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년마다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캄보디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추진 동향,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등을 협력해 오고 있다. 이번 '제7차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에서는 양국 대표단이 모여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추진성과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운영현황 △산림협력 업무협약서 개정현황 △산불대응 △종자보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찬 포니카(Mr. CHAN Ponika) 캄보디아 산림청 부국장은 "한국과 캄보디아는 오랫동안 긴밀히 협력해 온 국가로서 한국 정부의 관심분야인 준국가수준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캄보디아에 조성중인 한국형 자연휴양림이 오는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라며,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로 양국의 협력이 더욱 확대
[KJtimes=김지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대리점분야 불공정거래관행을 예방‧개선하고, 안정적인 거래보장 등 대리점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가구 ‧ 자동차판매 등 6개 업종의 표준대리점계약서를 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6개 업종은 점포 리뉴얼 투자비용, 리뉴얼 후 계약갱신 분쟁 경험 여부, 전속대리점 비중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가구, 자동차판매, 통신, 의류, 가전, 화장품 등으로 정했다. 개정안은 공급업자의 요청으로 대리점이 인테리어 리뉴얼을 시행하는 경우 리뉴얼 시행 전에 리뉴얼 이후의 계약기간을 재설정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는 대리점이 인테리어 리뉴얼을 시행하기 전에 리뉴얼 이후 계약기간을 당사자 간 합의에 의해 사전에 정하도록 명시함으로써, 대리점이 리뉴얼에 따른 투자비용 등을 고려해 리뉴얼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고 최소한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기간을 사전에 설정해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대리점이 리뉴얼을 시행한 이후 공급업자가 계약갱신을 거절할 경우 잔여 계약기간에 대해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개정으로 그와 같은 분쟁 소지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00여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정작 환경부는 한 번도 '화학사고 영향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비난여론에 휩싸이고 있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서 올해 6월까지 403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했고 무려 14명이 사망하고 271명이나 부상을 당했다. 유형별로는 화학물질이 유출된 사고가 318건으로 78.9%나 차지했으며, 38건의 화재와 기타 25건, 폭발 22건 순서였다. 특히 5년간 화학사고로 유출된 물질은 염산과 황산, 불화수소산 등 57종에 달했다. 하지만 환경부는 403건의 화학사고 중 7건에 대해 '화학사고 영향조사 예비조사'만 실시했을 뿐, 실제로 영향조사를 벌인 사례는 전무했다. 예비조사 후 본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은 피해가 없거나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환경부가 판단했다는 것. 화학사고 영향조사는 화학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사고 원인물질 노출량, 발생지 주변 주민의 건강이나 환경에 끼친 영향, 추가 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조사하는 절차다. 이는 화학물질관리법에도 규
[KJtimes=김지아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기간에 앞서 10월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과 요양시설을 방문해 화재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화재안전대책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 까지다. 먼저, 지난 10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전주시 덕진구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방문해 화재 대응 상황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전기차 화재는 대응에 취약한 새벽에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해 초기 연소 확산을 방지했고, 주민 대피방송을 실시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완진됐다. 이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평상시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화재피난안전매뉴얼을 숙지한 결과다. 이어, 전주요양원을 찾아 화재 시 환자 대피계획을 중점 점검하고, 소방시설 및 야간·공휴일 화재 대비 상황도 확인했다. 전주요양원은 치매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161명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 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매년 전주덕진소방서와 함께 화재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대비 방법으로는 △모의 대피훈련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점검 △소화기 사용법 숙지 교육
[KJtimes=김지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24일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영평리(메가폴리스 산단)에서 개최된 '충북 녹색(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이하 특구)'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활용 실증사업장 준공식에서 실증사업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 녹색(그린)수소산업 특구는 2021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바이오가스 기반 고품질 저비용 수소 생산 △상용급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등을 실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 미비로 인해 기업들의 사업 진출이 가로막혔던 녹색(그린)수소 분야의 생산·저장·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수소경제 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준공하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활용 실증사업장은 충주시 대소원면 영평리에 1587.64㎡ 규모로 건립했고, 정부지원 외에도 지방비와 민자금 등 총 248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실증사업장은 지난해 11월 착공 후 1년여 만에 완성됐고, '수소법' 실증특례를 적용받아 모듈형 상용급(500kg-H2/day급 이상) 암모니
[KJtimes=김지아 기자] 미국 유명 유아용품 제조사 피셔프라이스의 영아용 바운서 '스누가 스윙'(Snuga Swings)이 질식 위험 등을 이유로 리콜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스누가 스윙 200만개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스누가 스윙에서 잠을 자던 영아가 잇따라 숨지는 등 질식 위험성이 제기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판매된 제품에서 잠자던 생후 1∼3개월 사이 아기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품은 2010년 이후 미국에서만 21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캐나다(9만9000개)와 멕시코(500개) 등에서도 팔렸다. 국내에서도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리콜 보고서에서 "이 제품은 절대로 수면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깨어있는 시간에 사용하더라도 추가 침구류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담요 등 다른 침구류를 추가해 사용할 경우 머리 받침과 시트 패드의 지지대가 질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 현재 해당 제품
[KJtimes=김지아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tvN의 새로운 주말 드라마 '정년이'에 제작지원(PPL)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번 드라마 속에서 서민 경제 자립을 돕는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서 초창기 신협의 모습이 생생하게 재현된다. 신협은 한국전쟁 이후 만성적인 빈곤에 시달리던 1950년대,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금융과 교육을 결합한 협동조합 운동을 국내에 도입해 서민들의 삶을 지원해 왔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국극 배우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천재 소리꾼' 정년이의 경쟁과 성장, 그리고 연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예술과 열정을 시대 속에서 풀어내며, 힘든 시절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지난 12일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신협은 오는 10월 27일 방영분부터 등장인물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속 신협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는 기관으로, 이야기 전반에서 감초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정년이'의 주요 출연진으로는 김태
[KJtimes=김지아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9월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육아지원 3법'(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시행 전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16일 판교세븐벤처밸리 어린이집(공동직장어린이집)을 찾아 일하는 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내년 달라지는 일·육아지원제도의 주요 내용은 △육아휴직 급여를 월 최대 250만원까지 인상△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1년 6개월로 연장(연장된 기간에도 월160만원 지급)△배우자 출산휴가를 한 달로 확대△중소기업 대체인력지원금 120만원 인상 등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 지원 예산을 올해 2.7조원에서 내년 4.4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편성했다. 간담회에서 자녀가 아플 때 연차만으로 돌봄이 어려워 육아휴직 제도의 탄력적 활용 필요, 남성들의 육아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확대 요구가 있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감염병으로 인한 등원·등교 중지, 질병으로 인한 입원 등의 경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단기 육아휴직을 도입하고, 20일로 확대되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출산 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산모 돌봄 사유가 있을 시 배우자의 임신 중 육아휴
[KJtimes=김지아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8일, 대전 신협중앙회관 2층 대강당에서 'DT 시대, 신협의 혁신을 위한 AI 활용과 디지털마케팅 전략(AI and Digital Marketing Strategies for Credit Union Innovation)'을 주제로 2024년 디지털금융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협연구소와 디지털·경영지원본부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며 금융 산업에서 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신협 임직원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높여 업무 효율성과 혁신을 도모하고 신협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산학협력과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신협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세명대학교 박사과정 대학원생 10명이 참석한 오픈 세미나 형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세명대학교 나형종 교수가 맡아,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신협에 대한 여론 분석'을 주제로 신협에 대한 외부 여론을 주요 이슈와 키워드로 나누어 분석하고, 그 의미와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KAIST 김대식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 2.0: 비즈니스 기회와 리스크'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금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