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7월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과 임직원 성금 53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마사회 노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기부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수해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식료품‧구호 물품 등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23일 한국마사회는 기록적 폭우가 발생한 충북지역 태산승마타운을 찾아가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마사회 소속 말산업 전문 인력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의, 장제, 말 관리 등 전문분야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2019년 강원도 산불 및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구호 성금과 2022년 집중호우 피해 구호 성금을 기부하는 등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곳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 외에도 기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국민드림마차, 재활힐링승마, 농어촌 지역 및 취약계층 맞춤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정기환 회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피해
[KJtimes=김지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다. 윤 교수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 대통령은 15일 오전 이화여대에서 진행된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진다. 현직 대통령의 재임 중 부친상은 처음으로, 앞서 2019년 10월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작고한 바 있다. 윤 교수는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1956년 연세대 상경대 경제과를 졸업,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일본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한양대 전임강사를 거쳐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76년 한국통계학회 회장, 1992년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냈고 경제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됐다. 윤 교수는 윤 대통령의 가치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전인 지난해 2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해 "제 1 멘토셨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년 시절 경제학자의 꿈을 꿨던 윤
[KJtimes=김지아 기자] 서울고등법원(제7행정부, 주심 김대웅 부장판사)은 지난 7월20일 ㈜에스와이에스홀딩스(이하 'SYS홀딩스')와 ㈜에스와이에스리테일(구 ㈜전자랜드, 이하 '전자랜드')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의 승소를 선고했다. 공정위는 기업집단 '고려제강' 소속 SYS홀딩스가 자신의 부동산을 무상 담보로 제공해 계열회사인 전자랜드가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장기간 저리로 대규모의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행위에 대해 2021년 12월22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3억6800만원(SYS홀딩스 7억4500만원, 전자랜드 16억2300만원)을 부과했다. SYS홀딩스와 전자랜드는 위 처분에 불복해 2022년 1월 24일서울고등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이번에 서울고등법원이 공정위 처분은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번 소송에서SYS홀딩스와 전자랜드는"이 사건 담보제공행위는 SYS홀딩스의 분할 이전부터 이루어져 왔던 담보제공을 계속한 것에 불과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없거나 미미하다"는 등의 주장을 내놨다. 하지만 재판부는 "기
[KJtimes=김지아 기자] 강원도가 고향인 주민 A씨(55세)는 요즘 하루하루가 즐겁다. 여행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못만났던 전국의 친구들이 A씨를 방문해 매일 '술친구'를 바꿔가며 술자리를 즐기고 있어서다. A씨는 "코로나19가 끝났다는 것을 술집에서 실감하고 있다"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맘껏 술을 마시니 정말 살 것 같다"고 털어놨다. 물론 A씨의 아내는 이런 A씨가 걱정이다. A씨 아내는 "코로나19가 잠잠해 지니까 남편을 비롯해 대학생 아들까지 술자리가 많아졌다"며 "이젠 코로나19 감염 걱정이 아니라 가족들이 알콜중독(?)에 걸릴것 같아 걱정이다"고 하소연 했다. 최근 음주문화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질병에 대한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사람들이 '경각심'을 잃어버린 탓도,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이제와 음주문화로 풀고 있는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고위험음주율은 12.6%로 전년도 보다 1.6%p 증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고위험음주율은 12.6%로 전년도 보다 1.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0일 "여름 휴가철 음주문화 확산을 대비해 각별히 절주할 것"을 당부, 지자체별 고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닥분수, 워터파크, 슬레드힐 등 더위를 날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7월에 개장한 워터페스티벌은 들쭉날쭉한 장마와 흐린 날씨 속에서도 개장 첫 주에만 4000여명, 1개월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이에 당초 워터파크는 주말만 운영하기로 했지만 휴가철을 맞아 8월 둘째 주까지 금요일을 포함해 주3일로 확대·운영한다. 공휴일인 광복절 당일에도 운영된다. 이용료는 오전권과 오후권 각각 4000원이다. 워터페스티벌에는 길이 25m 에어슬라이드를 비롯해 대형 에어바운스와 에어풀, 수심 50cm 워터풀 등이 마련됐으며, 신나는 음악과 물총 싸움,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 틈새 이벤트 등도 펼쳐진다. 또한, 더비랜드 광장의 바닥분수에서는 246개 노즐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끊임없이 솟아올라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닥분수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시~5시30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비광장 왼쪽에 위치한 길이 90m, 경사 40도의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에서는 썰매를 타고 시원한 물줄기와 바람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렛츠런파
7월 국내 증권가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모습은 양극화 자체였다. 주가가 종목에 따라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소위 ‘빈익빈부익부(貧益貧富益富)’ 현상이 그대로 확인됐다. 실제 이차전지 테마로 달아오른 국내 증시는 관련 종목들을 이끌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화장품과 바이오 중심의 종목들은 추가 이익 개선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주가 하락화 모습을 드러냈다. <KJtimes>에서는 7월 희비가 엇갈린 종목들을 찾아 원인을 분석했다.[편집자 주] [KJtimes=김지아 기자] 7월초는 지난 6월 15일 금융당국으로부터 거래 중지됐던 다섯개 종목 중 동일산업을 제외한 네개의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4일 기준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지 됐던 다섯 개 종목 중 △동일산업(-29.96%) △대한방직(-29.96%) △방림(-21.37%) △동일금속(-17.83%)은 (오전 11시 기준) 급락했다. 만호제강만 유일하게 소폭(-3.54%)으로 하락했다. 4일 동일산업과 대한방직은 연속 하한가와 동시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6월14일 다섯 개 종목은 모두 하한가를 기록, 15일부터 거래 정지 됐다가 한국거래소는 7월3일 이들 종목
[KJtimes=김지아 기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로부터 '최근 코로나19 증가세 관련 대응 방안'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6월 넷째주부터 확진자 발생 증가세로 전환해 5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7월 첫주부터는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하루평균 확진자는 6월 4주 1만7000명, 7월 1주는 2만2000명, 7월 2주는 2만 7000명에서 7월 3주는 3만6000명, 7월 4주 4만5000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발생 증가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 발생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발생 비율은 4주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7월4주 29.8%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병원에 재원중인 위중증 및 사망자는 지난 2023년 3월 1주 이후 각각 150명, 100명 이하를 유지하면서 소폭 등락을 반복했으나, 7월 4주부터는 확진자 발생에 동반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속적인 변이 발생 및 자연감염·백신접종을 통한 면역 유지기간 등을 고려시 연중 한두차례의 소규모 등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여름철 증가세 또한 지난 유행 시기 우세 변이(BA.1/2, BA.5, BN.1)와는 다
7월 국내 증권가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모습은 양극화 자체였다. 주가가 종목에 따라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소위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 현상이 그대로 확인됐다. 실제 이차전지 테마로 달아오른 국내 증시는 관련 종목들을 이끌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화장품과 바이오 중심의 종목들은 추가 이익 개선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주가 하락화 모습을 드러냈다. <KJtimes>에서는 7월 희비가 엇갈린 종목들을 찾아 원인을 분석했다.[편집자 주] [KJtimes=김지아 기자] 7월 OCI(456040)가 시간외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OCI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10.00% 오른 15만290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OCI의 상한가는 영국 넥세온(NEXEON Limited)과 697억3411만5000원 규모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SiH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대비 3.67%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6월30일부터 2030년6월29일까지다. 고객사 생산량 증가에 따라 계약 규모는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KJtimes=김지아 기자]환경부가 경·소형 승합·화물차의 배출가스 정밀검사 주기를 개선한다. 이를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7월2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이 적용되면비사업용 경·소형 화물차의 배출가스 첫 정밀검사 시기는 차 출고 후 3년에서 4년부터로 변경된다. 개정안에 적용되는 차량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15인승 이하면서 4.7*1.7*2.0m 이하인 승합차와 최대적재량이 1톤 이하인 화물차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자동차 정기검사 주기 개선안을 고려해 차량 출고 후 정기검사 때 환경부 소관인 배출가스 첫 정밀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합리화했다. 앞서 지난 2월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에서 공개한 '자동차 정기검사 주기 합리화'에 대한 개선방안 권고 사항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비사업용 경·소형 승합·화물차의 최초 배출가스 정밀검사 시기가 현재 출시 이후 차령 3년 경과 후에서 4년 경과 후로 변경된다. 또 이전처럼 해마다 1회씩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대기관리권역 내 차령 4년 이하 비사업용 화물차는 지난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휴가철을 앞두고 7월25일부터 8월15일까지 22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 휴가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1억 121만명, 하루 평균 약 46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523만 대나 된다. 평상시 주말에 비해 많고 평상시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휴가여행 출발 예정일자 '7월29일∼8월4일' 가장 많아 국토부에 따르면, 휴가여행 출발 예정일자는 7월29일∼8월4일(19.3%)이 가장 많았으며, 여행 지역은 동해안권(24.2%), 교통수단은 승용차(84.7%)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작년 평시 대비 항공 수요의 증가도 예상된다. 주요 도시 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휴가지로 이동 시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강릉 6시간10분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얼마 전 집중호우가 내린 지역에 대한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 마사회는 충북 청주 일대 말산업 기관의 시설들이 지난 폭우로 침수되고 유실되어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방세권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봉사단이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추진한 것.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방세권 부회장과 직원들은 먼저 태산승마타운 인근지역에서 유실된 토사 제거 및 울타리를 복구하고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들에 대한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말들에 대한 검진을 실시하여 질병 발생 징후를 살피고 장제가 필요한 말들에 대해서는 긴급 장제를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총괄한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마사회는 말산업육성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수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마사회는 전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KRA 엔젤스 봉사단'을 운영하며 평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 지원 및 환경 정화에 앞장서고 재난 발생 시 현장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KJtimes=김지아 기자]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추가 기소됐다. 우암건설 등과의 부당거래 혐의가 더 나왔기 때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9일 조 회장을 배임수재·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추가로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회장의 혐의는 이렇다. 일단 2016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우암건설에 '끼워넣기' 식으로 공사를 발주했다. 이어 그 대가로 현금, 차량, 아파트 등 금전적 이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조 회장은 계열사 부당 지원으로 200억원대의 큰 돈을 횡령했으며, 이런 정황이 모두 '배임 혐의'로 인정돼 지난 3월 구속기소 돼 1심 재판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에게 사업상 청탁을 하며 금품 등을 제공한 우암건설 최대주주인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도 배임증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장선우 대표의 형 장인우 고진모터스 대표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장선우 대표는 우암건설, 세양물류 등 자신이 소유한 회사의 공금을 빼 조 회장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장선우 대표가 설립한 우암건설은 장 대표와
[KJtimes=김지아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역별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 발생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청장 주재로 7월 17일 오전 '호우대비 긴급감염병 현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감염병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지자체에는 모기 등 매개체 급증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방제를 요청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티푸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12일 본사에서 '불법도박 근절 공동대응을 위한 사행산업 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대한민국의 경마, 경륜·경정,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카지노사업을 책임지는 3개 기관(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랜드)소속 불법단속 담당 직원 13명이 참석했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 마사회법 개정을 통해 온라인 발매 도입의 발판을 마련, 연내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에 앞서, 불법도박 확산에 대비한 단속 대응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주최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레저산업 기관들은 온·오프라인 사업과 연계한 불법단속 동향 및 단속전략 등을 공유했다. 3개 기관은 협의회를 통해 △ 불법도박 근절 주간 및 합동 캠페인 시행 △ 불법도박 현장 합동단속 추진 △ 상시적 업무 교류 및 현안 공유 등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최진영 한국마사회 공정관리처장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사행산업의 건전성 확대와 불법도박 근절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통해 연간 102조원 규모의 불법도박 시장을 축소
[KJtimes=김지아 기자] 17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충청권과 남부지방 일대의 강한 비가 예보된 것과 관련 "위험 가능성이 조금만 있어도 사전대피와 출입 통제 등 선제적 조치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18일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등에 강한 비가 예상, 특히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시간당 80mm 수준의 매우 강한 비가 예측됨에 따라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토교통부·산림청 및 지자체 등에 이같이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어 "지난 6월 말부터 누적된 강수로 인해 하천 수위가 크게 상승하고 지반 약화도 심각한 상태"라며 "하천 범람, 제방 유실,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 산사태, 급경사지·도로사면 붕괴, 노후 건축물 붕괴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사태가 기존에 취약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빈발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산지에 인접한 마을이나 외떨어진 주택 등에 거주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대피 명령을 전면 발령하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 산림청과 지자체는 물론 군·경의 인력까지 총동원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지자체는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