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전자(005930) 주식이 4% 넘게 상승했다. 미국 양적완화 지연 가능성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 이상 오른 1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만에 130만원선을 회복했다. 그동안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우려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날 버냉키 의장의 경기부양 유지 방침을 밝히면서 코스피가 단숨에 1860선에 안착하면서 삼성전자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 1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다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기관도 순매수에 동참하고 있다. 다만 개인만이 2600여억원을 팔아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저축은행들이 12일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12일, 금감원에 따르면 KB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BS저축은행 등 10개사의 임직원 16명에 대해 주의 또는 주의 상당의 징계를 내렸다. 하나저축은행과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BS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은 이체 지정일에 대출거래 전용 예금계좌의 잔액이 대출 원리금 등 납부액에 부족하더라도 전액 이체 처리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다가 적발됐다. KB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전산원장 변경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 등록 및 변경, 폐기 절차 등을 수립하지 않았고 정보처리시스템의 운영 체제 및 설정 내용 등을 정기적으로 백업해 따로 안전지역에 보관하는 절차도 어겼다. 신한저축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 BS저축은행은 전자금융사고로를 대비해 보험 또는 공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리스 시장 규모가 20조원을 규모를 넘는 급성장을 했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리스 관련 법제의 현황 및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여신금융과 물품에 대한 운용리스를 포함한 국내 전체 리스시장 규모는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신리스 시장은 2002년보다 4.16배 성장한 10조2627억원이고, 운용리스는 2006년 보다 5배 넘어선 10조원으로 추정된다. 대표적 소비품 리스인 자동차리스가 전체 운용리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7%로 급증해 5조8247억원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런 급성장 속에서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법률체계 구축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현행법에는 관련법이 전무해 소비자 보호 규정이 미흡하다” 며 “앞으로 리스 이용자에 대한 보호규정을 강화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2개월 연속 연 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행 기준 금리로 유지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금통위에 따르면 지난 5월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편성에 맞춰 기준 금리를 내려 효과를 관망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한국 경제가 회복세롤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 몫 했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작년 10월 2.75%로 0.25%포인트 내리고서 한동안 동결 결정을지속해 오다가 올해 5월정부가 추경을 편성한 현 2.50%로 한차례 더 인하했다. 금융시장에서도 이달에 유럽중앙은행이나 호주 중앙은행 등도 동결을 결정한 바 있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해왔다. 금융시장 한 관계자는 “보통 통화정책은 6개월에서 1년까지 경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번 동결 결정은 당연하다
[kjtimes=김한규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암모니아 생산 공장 건설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컨소시엄으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젝트의 총 계약금액은 9298억원 규모이고 이중에서 대림산업 계약금액은 6928억원 수준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천연가스 원료를 이용해 하루에 3천300t의 암모니아를 생산 가능한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을 짓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총 39개월로 201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국외 재산 도피 및 자금세탁 대상지로 미국과 중국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11일 관체청이 제출한 ‘불법외환거래 단속 실적’을 보면 미국에서 재산 도피 및 자금세탁 적발 건수는 지난 3년에 비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자금세탁의적발건수와 금액이2011년도에 비해 각각 2배, 3배가량 급증했고 재산도피 금액도 증가했다. 반면 주요 재산도피처로 잘 알려진 홍콩의 경우에는 적발 건수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5억원에 그쳤다. 한 관계자는 “최근 홍콩 등 유명 조세회피처에 대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현상 때문인 것 같다” 며 “미국의 경우는 무역금융사기가 증가했고 중국의 경우에는 밀수를 통한 재산도피 사례가 증가한 것 때문에 적발 건수가 증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로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7일 국내 주식형 펀드로 1477억원이 들어온 이후 23거래일째 자금 순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513억원이 자금이 들어왔다. 이에 코스피도 지난 9일 13.50 포인트 상승한 1830.35로 사흘만에 1830선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49억원이 빠져나가 4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나, 실제 신규 유입되는 자금 규모에 대해서는 관망할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은행들의 계열사 판매 비중 상승에 눈총을 받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계열사 판매 비중 제한이 50%로 제한 했지만 국민·신한·농협·기업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는 계열사 판매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의 KB자산운용 판매 비중도 4월 말 58.29%에서 5월 말 58.54%로 높아졌고, 신한은행의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펀드 판매 비중도 4월 말 68.43%에서 5월 말 68.56%로 상승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농협은행의 NH-CA자산운용 펀드 판매 비중은 66.63%에서 66.97%로 커졌고, 기업은행의 IBK자산운용 판매 비중은 63.64%에서 64.39%로 높아졌다. 반면 은행 중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50.76%와 40.54%에서 50.01%와 40.04%로 각각 줄었다. 금융위는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규제 펀드 계열사 판매 50%룰을 4월 말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향후 상황
[kjtimes=김한규 기자] 웅진케미칼(008000)은 자회사인 PT웅진텍스타일 단독 지분매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사측은 이번 단독 지분매각 중단은 웅진케미칼 매각시 PT웅진텍스타일 지분을 자산에 포함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상선(011200)은 발전용 유연탄 해상운송계약에 따른 선박 확보를 위해 15만DWT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을 발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발주에 투자하는 금액은 2075억1121만원으로 현대상선 자기자본 대비 18.95%에 달한다. 현대상선은 투자 기간인 2016년 6월까지 해당 선박을 인도받게 된다.
[kjtimes=김한규 기자] 맥퀴리 펀드 그룹 산하 맥퀴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ING자산운용 한국법인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맥퀴리 그룹에 따르면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을 포함한 각종 인수 절차를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맥퀴리 그룹은 기존의 사업 부문에 더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 자산 운용 외국계 그룹이 됨과 동시에 맥퀴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세계 3개 운용사로 도약하게 된다고 사측은 강조했다. 맥퀴리는 국내 고객에게 국내와 글로벌 주식, 채권, 인프라스트럭처, 유틸리티, 항만, 부동산 등 실물 자산군을 아우르는 투자와 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ING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 25조2천억원 규모의 국내 상위 10대 자산운용사이며, 맥쿼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25년간 종합 글로벌 운용 서비스를 제공해
[kjtimes=김한규 기자] 대형 건설사의 영업실적이 올해 2분기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설 경기 장기 침체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상위 상장 건설사 7곳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총 554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27%가량 감소했다.기업별 2분기 실적을 보면 현대건설이 영업이익 2930억원, 대우건설이 1300억원, 현대산업개발이 438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개선된 곳은 위 3곳에 그쳤다. 삼성물산은 영업이익 1920억원으로 작년 대비 약 59% 하락했고, 삼성엔지니어링도 영업익이 8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또 GS건설이 1438억원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1분기 실적에 비해 2분기 실적이 나아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2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에 장 초반부터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15% 상승한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2분기 영업이익율은 작년 동기보다 11.6% 하락했지만 전 분기 보다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기대감 속에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DSK, UBS 등 외국계 증권사 다수가 포진해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현대차 실적은 2분기를 기점으로 두 자리수를 회복할 것” 이라며 “3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 이익증가율이 작년 동기보다 12% 이상 상승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터키, 중국 공장 생산 능력이 향상될 것이고 신차 출시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고 조언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캐피탈 업계의 전뮤물로 여겼던 할부금융업에 카드사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지난 5일롯데카드는 할부금융업을 하겠다고 금감원에 등록했다. 삼성카드, 신한카드에 이어 카드사중 세 번째로 할부금융업에 진출했다. 대형 카드사들의 잇따른 할부금융업 진출은 최근 카드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대출이나 수수료 수익이 줄어 할부시장까지 넘보게 된 것이다. 현재 할부금융시장은 현대캐피탈과 아주캐피탈이 가장 앞서고 있다. 그러나 삼성카드와 신한카드에 이어 롯데카드까지 몰려들면서 과열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현대캐피탈이 독점하고 있는 자동차 할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삼성카드, 신한카드도 최근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동차 할부 시장에적극적으로 임하고 있
[kjtimes=김한규 기자] 카드 수수료 체계가 대기업의 저항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카드, 비씨카드, 하나SK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대형카드사들은 대형마트, 항공사, 병원의 집단 반발에 수수료 협상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여전법 개정으로 200만개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내려갔다. 영세 자영업자가 많은 일부 업종에서는 99%를 넘는 가맹점이 수수료율 인하 혜택을 봤다. 하지만 연매출 1000억원 이상 대형 가맹점은 수수료율이 기존 1% 중반 대에서 2% 초반 대까지 올라 법 개정을 이유로 갑작스레 수수료를 큰 폭으로 올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 불황으로 수익이 급감하고 있는데 갑자기 대폭 인상된 수수료까지 떠안으면 경영 압박이 심해진다며 순차적인 인상 또는 수수료율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