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상장사 임원의 개별 보수를 공개하는 법안이 재추진되면서 회장님들의 월급이 공개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에서는 재벌 총수의 급여는 아무도 모르는 극비에 비춰지고 있어 실제 실행될지 여부는 알수 없다. 국회에 따르면 이목희 민주통합당 의원 등 10명은 19대 국회에 상장사 임원의 개인별 보수 공시를 주요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정안에서의 공시 대상인 ‘임원보수’를 ‘임원의 개인별 보수’로 바꾸고 구체적인 산정기준과 방법을 공개하는 것으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나왔다. 현재까지는 사업보고서에 등기임원 모두에게 지급된 보수총액만을 기재하고 있다. 이 같은 임원의 개별보수를 공시하는 것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로
[KJtimes=심상목 기자]가입자가 운전한 만큼 보험료를 지급하는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이 뜨고 있다. 이미 출시 8개월 만에 가입 100만건을 돌파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출시된 마일리지 보험은 이달 10일 기준으로 101만2502건 팔렸다. 통상 보험사나 설계사들이 이 상품을 권유하지 않음에도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번졌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이로 인해 이 상품은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유일한 출시 8개월 만에 100만건 이상 팔린 자동차 보험 상품이 됐따.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가 가장 많은 22만7729건을 팔았고 온라인 손보사인 AXA다이렉트손해보험이 18만7702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동부화재 9만8257건, 메리츠화재 9만1852건, 더케이손보 9만2178대, 현대해상 5만8924대, 롯데손해보험 4만7853대, 한화손해보험 4만5498대, LIG손해보험 4만3700대 순이다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체크카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카드는 특히 출범 채 1년이 안된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연간 체크카드 이용실적 12조 574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업카드사 중 체크카드 부문 1위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출범 1년이 채 안된 10개월여 만에 이룬 것이어서 시장의 많은 주목을 끌었다. 국민카드의 이러한 체크카드 부문 성장은 2012년에도 이어졌다. 2012년 1분기 국민카드의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한 3조9870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4조30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에도 체크카드 부문 시장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체크카드 성공요인에 대해 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 내 계열사와의 시너지, 상품성이 뛰어난 체크카드
[KJtimes=심상목 기자]하나SK카드와 스미토모미츠이의 제휴 카드 출시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 양사는 이를 위한 기자회견을 예정했으나 취소된 것. 관련업계에서는 독도 문제 등 한일 간 갈등이 커지면서 민간 금융업계로 불똥이 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하나SK에 따르면 회사는 스미토모미츠이와 카드업계 최초로 한일 양국에서 통용되는 신개념 국제선불카드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스미토모미츠이의 광고모델 장근석씨가 참석할 계획이었다. 일본 기자단도 대규모 방한을 예고할 정도로 이 행사는 양국 여신금융업계에서 큰 관심거리였다. 그러나 양사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를 스미토모미츠가 갑자기 일방적으로 연기했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스미토모미츠이에서 카드 출시가 올해 4분기로 미뤄질 것 같으므로 공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소득공제 대상제외 항목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득공제 특화상품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16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는 소득공제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직장인과 급여소득자 고객들이 가족중심의 소비패턴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주유, 놀이공원, 외식 업종 등 생활비 할인 서비스를 강화했다.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국세/지방세, 보험료, 이동통신요금에 대해서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득공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보험료(생명보험, 손해보험, 기타보험)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 시 2000원 할인, 국세/지방세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 시 2000원 할인, 이동통신요금(SKT/KT/U+)
[KJtimes=심상목 기자]대출을 받고도 빚을 갚지 못하는 불량 대출자 80만명이 쏟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이 적은 저신용층에서 급증해 10명 가운데 2명꼴이다. 16일 나이스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가계대출자 1667만6000명의 불량률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4.78%이었다. 불량률은 최근 1년간 채무 불이행으로 은행연합회에 통보되거나 3개월 넘게 원리금 상환을 연체한 대출자 비율이다. 이를 해석하면 금융회사에 빚을 갚지 못하고 불량 대출자가 된 사람이 한 해에만 79만7000명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주로 저소득자가 분포한 신용도 하위등급(7~10등급)은 불량률이 약 18%였으며 고소득자 위주의 상위등급(1~3등급) 불량률이 1%를 밑도는 것과 대조된다. 하위등급의 대출 불량률은 지난해 3월 말 약 16%에 견줘 1년 만에 2%포인트 상승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은 “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증권이 홈트레이딩시스템인 POP HTS 내 매매기법 지원 컨텐츠인 ‘마이더스 툴’ 을 오픈하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마이더스 툴’은 일반 투자자들도 전문 트레이더들의 분석기법과 매매기법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신개념 트레이딩 서비스다. 대량체결모니터, 3일 비교차트, 상한가 모니터링, 입체 호가분석, 체결강도분석 등 전문 트레이더들의 기법을 고스란히 담은 여섯 가지 화면으로 구성됐다. 삼성증권은 이달 말까지 POP HTS를 통해 마이더스 툴 화면을 이용하는 고객 815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후 체험후기나 건의사항은 이메일(online.marketing@samsung.com)을 통해 접수 받는다. 한편 ‘마이더스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www.samsungpop.c
[KJtimes=심상목 기자]올해 금융권 비리에 연루된 임직원들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직원 447명이 각종 비리 뿐만 아니라 본인의 업무에 있어서 불성실한 일처리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은행과 증권, 보험, 신용카드, 저축은행 등 5대 금융권역에서 금감원 검사 이후 제재를 받은 임직원은 447명에 달했다. 징계 대상자는 임원이 95명이었으며 직원이 352명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징계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권 비리 및 업무 불성실은 보험 업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험이 1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증권 95명, 은행 93명, 저축은행 73명, 카드 10명이었다. 보험업계가
[KJtimes=심상목 기자]시중은행들이 1년에 1일이 추가되는 윤년을 365로 계산에 수천억원에 이자를 더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366일 윤년을 365일로 계산하여 대출 소비자에게 하루치 이자를 더 받아 2715억원을 챙겼다”며 “은행의 끝없는 탐욕이 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금소연에 따르면 은행들은 ‘여신기본약관’에 ‘1년은 365일로 본다’라고 규정해 4년에 한번씩 366일인 윤년의 경우에도 365일로 계산해 대출이자를 높게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소연은 특히 “1억 대출시 연간 이자 6%인 경우에 연간 1만6438원씩을 더 받은 것”이라며 “1일 이자 44원9전씩 더 내 연간 1만6438원, 즉 1일치를 추가 부담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실례로 금소연은 1년을 365일로 적용 할 경우 1억원Ⅹ6%÷365로 하루치 이자가 1만6438원이 되지만 366일
[KJtimes=심상목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현지시간으로 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대-중소·중견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0일 수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러시아 생산법인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러시아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은의 상생(相生) 프로그램을 통한 선제적·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천귀일 현대자동차㈜ 러시아 생산법인장과 이종환 동희 러시아법인장, 배정수 성우하이텍 러시아법인장 등 9개 동반진출 협력사 법인장들이 참석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해외 생산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수은은 이를 측면 지원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기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5개 대형 손해보험사 가운데 LIG손해보험이 실손의료보험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손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실손보험에 가입해 최근 3년 안에 보험금을 받은 소비자 1200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 만족도는 3점대 초반인 ‘B 등급’으로 다소 미흡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평가에서 S등급부터 F등급까지 나눴으나 S나 A등급을 받은 손보사는 단 1곳도 없었고 삼성화재 등 5개사가 모두 B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손보사들이 수익성만 고려해 실손 상품을 만들다 보니 차별화 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원의 평가 내용은 또 손보사들의 실손보험과 관련해 장단점을 알 수 있어 실손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는 눈여겨볼 만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자동차 보험료가 또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평균 손해율이 떨어지면서 약 2% 가량 내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1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9.5%를 기록했다. 이는 3개월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통상 7월은 휴가철과 장마철이 겹치면서 손해율이 올라간다. 하지만 삼성화재가 60%대를 기록하면서 2012회계연도에 자동차보험 흑자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7~8월에는 휴가철과 폭우 등으로 손해율이 많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달 손해율이 좋게 나온 편”이라면서 “8월에는 7월보다는 약간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손보업계 빅3인 현대해상의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2.1%, 동부화재는 71%를 기록하
[KJtimes=심상목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런던올림픽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 선수에게 통큰 기부를 해 주목 받고 있다. 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양학선 선수에게 5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등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불굴의 투지와 치열한 훈련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양학선 선수를 축하하기 위해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을 잊고 오로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LG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이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효심 또한 지극한 모습에 감동을 받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오사카시 뉴오타니 호텔에서 오사카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개점 기념 행사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민병덕 KB국민은행 은행장, 김인준 이사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민병덕 은행장은 개점식 축사에서 “일본의 고도 경제성장기를 견인하고 일본내 가장 많은 재일한국인이 거주하는 오사카지역에서 KB국민은행 오사카지점이 KB국민은행의 금융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교포와 한국기업은 물론 일본기업들에게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지 주요인사로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지방본부 정현권 단장,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 고영관 회장, SMBC 오쿠야마 카즈노리 상무집행임원, 오사카시 니시우 타다시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주요 인사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은행과 달리 현금서비시 등에 대한 금리를 줄줄이 올라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전문금융업법으로 인한 수익 감소를 금리 인상으로 메꾸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가맹점 수수료율과 대출금리를 내렸으나 고금리 현금장사를 통해 잇속을 챙긴다는 비난이 흘러 나오고 있다. 9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올해 2분기 현금서비스 수수료 수입비율은 23.39%로 전분기(23.35%)보다 0.04% 포인트 늘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대내외 여건 악화로 현금서비스 금리를 추가로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같은 기간 하나SK카드의 현금서비스 수수료 수입비율은 24.31%에서 24.70%로 증가했다. 수입비율은 카드사가 현금서비스로 얻은 수익을 연평균 금리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