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현범(4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17일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배임수재 및 횡령금액 전부를 반환해 피해자들이 선처를 구하고 있다"며 "더는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벌금형을 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에서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 모두 6억여원을 챙기고 이와 별개로 계열사 자금 2억여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작년 12월 구속기소 됐다. 그는 지난달 재판부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돼 불구속 재판을 받아 왔다.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인 조 대표는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고,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에 선임됐다. 2001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45) 씨와 결혼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17일 낮 인천 부평 지역에서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졌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일부 지역에서 10∼20분가량 우박이 떨어졌다. 우박은 부평 지역에서 오후 1시 20분께에도 20분가량 내렸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상층부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 현상이 나타나 우박이 떨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평 지역에서는 오후 1시 40분부터 20분가량 천둥·번개가 치기도 했다. 인천시 중구 영종도와 강화군 일대에도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30분가량 천둥·번개가 쳤다.
[KJtimes=이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처한 이스타항공이 '셧다운'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6월 말까지 국제선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3월9일 일본 정부의 입국 강화 조치로 일본 노선의 운항을 접으며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같은 달 24일부터 한달간 국내선의 운항도 접으면서 '셧다운'에 들어갔다. 여전히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하늘길이 막힌데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0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국제선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24)을 도와 대화방 운영·관리에 관여한 공범 '부따' 강훈(18)의 얼굴 등 신상이 공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강군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이 미성년자인 10대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경찰은 "피의자는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주요 공범으로서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데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며 신상정보 공개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이어 강군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점을 언급하며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면서 "범죄 수법이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다수의 피해자에게 지속해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등 범죄가 중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다. 조씨 측이 박사방 공동 운영자로 언급한 인물 중 한 명인 그는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하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은 총선 투표하러 나갈 때 도착 예상 시간 안에 투표소와 집에 도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단이탈로 간주돼 신고를 당하게 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자가격리자 총선 투표 관리 방침을 설명했다. 이날까지 투표 의사를 밝히는 자가격리자는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으면 15일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 투표를 위해 외출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는 애플리케이션(앱)이나 문자로 전담 공무원에게 투표소로 출발한다고 알린 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해야 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가격리자와 투표소까지 동행하는 공무원을 1 대 1로 배치할 예정이다. 1 대 1 동행이 불가능한 지자체는 자가격리 앱과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자가격리자의 이동 경로를 관리한다.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GIS 상황판에서 자가격리 앱을 설치한 분들의 이동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동 경로에서 벗어나면, 이탈로 간주해 경찰에 신고하는 등 조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0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5, 14, 28, 31, 32'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0'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24억7천26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3명으로 각 5천887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69명으로 157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7천171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8만8천860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박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박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사전주문 후 지정일자에 수박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수박 판매를 통해 농산물 판매부진과 수박 가격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문은 유관기관의 경우 농업기술센터 원예유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주문 기간은 1차 4월 13일부터 17일(09:00 ~ 18:00)까지, 2차 4월 20일부터 24일(09:00 ~ 18:00)까지이며 물품수령 기간은 1차 4월 22일(16:00 ~ 19:00), 2차 4월 29일(16:00 ~ 19:00)이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 수량은 함안수박 400통이며 판매가격은 6kg 1통 당 1만9000원으로 시중가격 대비 20% 할인된 가격이다. 결제는 현금, 함안사랑상품권, 계좌입금, 카드결제 등을 통해 가능하다.
[KJtimes=이지훈 기자]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로 재직했던 정원식 전 총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12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 전 총리의 빈소가 이날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서울대 사범대 교수 출신인 정 전 총리는 한국교육학회 회장, 문교부 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1∼1992년 총리를 지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 대다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무단이탈을 막기 위한 전자 손목밴드를 착용시키는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코로나19 자가격리 관련 일반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2%가 자가격리 대상자의 손목밴드 착용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13.2%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5.9%였다. 연령별로 보면 찬성 응답은 30대와 50대에서 동일하게 82.9%의 높은 지지를 보였으며, 반대 응답은 20대가 17.6%로 가장 많았다. 찬성 이유로는 '감염 확산 방지가 더 중요해서'(47.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무단이탈자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서'(19.3%), '자가격리 응용프로그램(앱)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해서'(18.5%), '위반사례 발생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14.6%)가 뒤를 이었다. 반대 응답자 중에서는 '인권침해 소지'(42.4%)를 문제 삼은 응답 비중이 컸다.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선 '매우 심각한다'(26.6%), '심각한 편이다'(57.7%)로 84.3%가 심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요 역사상 음반을 가장 많이 판 가수로 기록됐다. 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앨범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의 3월 앨범차트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총 2천32만 장 이상 팔렸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 부터 올해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까지 총 14개 앨범으로 2천32만 9천305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맵 오브 더 솔 : 7'은 417만 9천여 장 판매되며 가온 차트 인증 역사상 최초로 '쿼드러플 밀리언'(Quadruple Million) 인증을 받았다. 또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377만 장,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259만 장,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221만 장, '러브 유어셀프 승 허' 222만 장,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 102만 장, '윙스' 113만 장 등 최근 발매한 7개 앨범이 연속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11월 가온 앨범 차트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천만 장을 돌파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2명 중 1명은 시설·병원 등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20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경로가 '시설 및 병원'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109명으로 53.4%에 이른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21명(10.3%)은 감염 경로가 신천지와 관련돼 있고,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망자는 17명(8.3%)이었다. 사망자 57명(27.9%)의 감염 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사망 장소는 대부분 입원실(185명·90.7%)이었으나,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할 당시 병상 부족으로 인해 자택에서 숨을 거둔 사람도 2명(1.0%)이 있었다.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7.4세(35세~98세)였고 65세 이상이 175명으로 85.8%를 차지했다. 사망자 204명 중 지병(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1명이다. 지병으로는 순환기계 질환이 78.4%(중복 조사),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이 51.9%, 치매를 비롯한 정신질환이 42.6%였다. 호흡기계 질환을 앓는 사람도 26.9%로 조사됐다. 사망자 중 남성이 107명으로 여성(97명)보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소지섭(43)이 17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6)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7일 법적인 부부가 됐다.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소속사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고 했다.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나 스몰웨딩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식사하며 인사하는 것 정도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2018년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지인과의 모임 자리에서 친분을 나누다가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고 지난해 5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4조원의 2020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8.15%, 영업이익은 10.6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8%,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득 하위 70%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기준으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를 제시하면서 자신의 건강보험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본인 부담 건보료는 직장 가입자는 월급명세서,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 납입 고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상으로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본인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고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제도소개/ 건강보험안내/ 보험료/ 4대 사회보험료 계산'항목으로 들어가 '나의 건강보험료 확인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지역가입자는 소득, 재산, 자동차 등 부과요소를 입력 후 보험료를 확인하고, 직장가입자는 자신의 보수월액 또는 보수 외 소득 입력 후 보험료를 확인하면 된다. 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부천시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5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3일 시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700억원가량의 부천시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시장은 "모든 시민에게 소득 기준 등의 조건 없이 1인당 5만원씩 총 414억원을 지원하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빠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연계해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에 285억원가량을 지원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원금이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소득 하위 70% 이하 부천 시민은 4인 가구 기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80만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 부천시 지원금 20만원 등 모두 160만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