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온 서울 구로구 콜센터 종사자 가운데 신천지교회 신도는 5명이며, 모두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구로구 콜센터 종사자 가운데 신천지 신도 5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금 전 이들 5명 모두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콜센터에 신도가 더 있는지는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의 콜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90명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11일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이날 거제 거주 남성(49)이 양성 판정을 통보받고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8일 저녁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 있어 다음날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단순 감기 증상으로 코로나19 연관성은 없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를 하지 않고 귀가했다. 그러나 귀가한 이후 콧물, 코막힘 증상이 계속돼 자신의 승용차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해 분석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도내 전체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어났다. 당초 음성이었다가 확진자로 관리된 도내 25번째 확진자(48·남·완치)의 창원 거주 가족 3명이 확진자 명단에서 빠지면서 이 남성은 84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시·군별로 창원 20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와 거제 각 6명, 밀양 5명, 진주·양산·고성 각 2명, 남해·함양 각 1명이다. 입원 환자는 72명(완치자 9명 제외)으로 마산의료원 59명, 양산부산대병원 8명, 진주경상대병원 2명, 창원경상대병원 2명, 국립마산병원
[KJtimes=이지훈 기자] 두산중공업이 명예퇴직에 이어 휴업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전날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경영상 휴업 시행을 위한 노사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다. 두산중공업은 고정비 절감을 위한 긴급조치로 근로기준법 46조, 단체협약 37조에 근거해 경영상 사유에 의한 휴업을 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휴업 대상 선정과 휴업 기간 등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노동조합과 협의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휴업까지 검토하게 된 배경으로 원자력·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를 거론했다. 회사 측은 비용 축소, 신규채용 억제, 임원·조직 축소, 한시적 복지유예, 순환휴직, 인력 전환 배치, 조기퇴직, 명예퇴직 등 고정비를 줄이고 운영 효율화를 했지만, 한계에 도달했고 보다 실효적인 비상경영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코미디언 자니윤(한국명 윤종승) 씨가 8일(현지시간) 오전 4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3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신당동의 성동고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언대학 성악과에서 유학했다. 대학 졸업 뒤 미국에서 영화배우, 스탠드업 코미디언 등으로 활동하던 그의 인생에 전기가 된 것은 '자니 카슨의 더 투나잇 쇼' 출연이었다. 동양인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나온 그는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코미디를 선보였고, 이후로도 이 프로그램에 30회 이상 출연하며 미국인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국에서는 1989∼1990년 '자니윤쇼'를 진행했다. 시신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메디컬센터에 기증하기로 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현재까지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 층에서 일한 직원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 환자가 총 50명 발생했으며 이들에 대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직원이 46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등이 4명이다. 확진된 직원들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서울이 19명, 경기가 14명, 인천이 13명 등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파악한 확진자 수는 방역당국의 공식 통계보다 더 많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총 40명이다. 오전 10시 집계(22명)보다 18명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서울시가 파악한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 경기도 거주민 11명 등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4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확진된 직원 대다수가 같은 층
[KJtimes=이지훈 기자]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통증센터 안내직 사원(36·여·광주시 중대동)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로 확인됐다. 성남시는 성남지역에 있는 신천지 교회의 신도 명단에서 해당 직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자신의 직장인 분당서울대병원이 아닌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8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특히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유료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경위를 놓고 궁금증을 낳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분당서울대병원 해당 직원에 대해 지난 2일부터 하루 2차례 모니터링했는데 그때마다 증상이 없다고 답했다"며 "의료기관에 근무한 탓에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출근 자제를 권고했었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신천지 신도인지 신고하라고 했는데 해당 직원이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만 10세 이하 어린이와 만 80세 이상 노인의 마스크 대리 구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대리 구매는 내일부터 허용되며 대상은 2010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 458만명과 1940년 이전 출생한 노인 191만명,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31만명이다.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인 대리구매자가 대리구매 대상자인 어린이 또는 노인이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병기된 주민등록등본과 대리구매자의 공인신분증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경우 장기요양인증서도 제시해야 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홍기준(42)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홍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홍씨는 신호 대기 중이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있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내고 "현재 홍기준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 차원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홍기준은 영화 '범죄도시'와 최근 종영한 SBS TV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0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 18, 20, 23, 30, 3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22억6천79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7명으로 각 5천78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08명으로 147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4천451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89만747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 시설폐쇄 기간을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4일 신천지교회 집회금지 및 시설 강제폐쇄 긴급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14일간 신천지교회 및 관련 시설이 방역 후 폐쇄조치됐다. 하지만 신천지 관련 감염병 확산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신천지 시설에 대한 추가 제보도 이어지고 있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폐쇄 기간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22일까지 시설폐쇄 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이날 54명의 직원이 2인 1조로 신천지 시설 현장에 나가 이 같은 행정처분 공문을 집행하고 해당 시설에 시설폐쇄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도는 이후에도 추가로 신고·제보된 신천지 시설 중 확정된 곳에는 행정처분과 시설 폐쇄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 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및 제49조에 따른 것으로 도민 안전과 감염 방지를 위한 것”이라며 “현재도 신천지 시설에 대해 경기도 콜센터 등을 통해 제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면밀히 조사 후 필요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신천지 관련자인 A(22)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내려졌다. 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왔다가 처음으로 신천지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 확진자와 지난달 17∼18일 남구 신천지 성경공부방에서 밀접 접촉한 사람이다. 126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A씨는 자가격리조치 됐다가 잠복기간 동안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아 지난 2일 자가격리 조치에서 해제됐다. A씨는 신천지 명단을 확보한 광주시가 전수조사를 위해 검사를 요구하자 지난 7일 오후 광주 남구 선별진료소를 찾아와 검사했다가 다음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를 빛고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방문지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방역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A씨가 자가격리 기간내 다른 접촉이 있었는지 아니면 해제 뒤 또다른 접촉 등이 있었는지 등에 주목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만약 자가격리를 제대로 지키고 그 이후에도 외부적 감염 요인이 없었다면 잠복기간이 2주 이상일 수도 있는 경우
[KJtimes=이지훈 기자]SBS가 자사 드라마 PD의 폭행 혐의에 대해 "매우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사규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는 해당 PD의 폭행 혐의가 보도된 다음 날인 6일 "회사는 관련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는 회사 명의 입장을 내고 이처럼 말했다. 이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MBC '뉴스데스크'는 SBS 소속 30대 남성 드라마 PD가 술에 취해 길 가던 사람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수폭행과 모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입건했으며, 전과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의 환자와 의료진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진료가 중단됐다. 6일 성남시와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의 환자 3명,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이날 오전 0시 30분을 기해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병원 측은 지난 1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가 폐렴 증상을 보인 77세 여성(경기광주시 남한산성면) 암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가 5일 양성 판정이 나오자 이 암 환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의료진과 입원 환자 7명의 감염을 확인했다. 7명 가운데는 지난 3일 폐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6세 남성(성남시 분당구 야탑동)도 포함됐다. 이 남성의 가족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주로 입원한 본관 8층 81동에 함께 머무른 탓에 동선이 겹친 것으로 조사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정보 사이트를 만들었던 대학생 개발자들이 편의점 마스크 재고 정보를 알려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6일 현재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가 개설돼 운영 중이다. 이 사이트는 오전 11시~오후 11시 사이에 주변 편의점 마스크 재고 여부를 확인해 알려준다. 재고 현황은 배달앱 '요기요'의 정보를 받아 1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한다. '코로나 알리미'로 알려진 고려대 미디어학부 김준태(23)씨와 같은 대학 산업정보디자인과 최주원(23)씨, 심리학과 박지환(24)씨, 중어중문학과 이인우(28)씨 등 4명이 이번에도 힘을 합쳤다. 현재 '마스크 알리미'는 편의점 정보만 제공받고 있지만, 앞으로 약국·마트 등의 마스크 재고 현황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