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용산구는 18일 관내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구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후암동에 거주하는 90대 남성이다. 그는 지난 11일 가래 증상이 나타났으며 10∼17일 영등포구 소재 직장으로 마스크를 쓰고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에도 승용차로 서울백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A씨의 접촉자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19일과 20일 아침 사이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커져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9일 오전 6시∼오후 6시에 강원 영동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126㎞(초속 35m)를 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에서도 19일 밤까지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보통 태풍의 경우 바람이 초속 17m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태풍이 북상한 경우와 맞먹는 상황이 되는 셈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성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다만 그 밖의 지역에서도 높은 지형을 따라 공기가 강하게 상승하거나 지상 기온이 다소 높게 오를 경우 낮 동안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짧은 기간 비가
[KJtimes=이지훈 기자]폐렴 증세를 보이던 17세 소년이 갑자기 사망해 보건당국이 사후 검체 검사에 들어갔다. 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17세 소년이 숨졌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며,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년은 최근 경북 경산 중앙병원에서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통상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구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0여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당 병원에서 환자 57명, 직원 17명 등 모두 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직원 확진자 가운데는 간호과장도 포함됐다. 이 시설에는 환자 117명이 입원해 있고 종사자 71명이 근무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 중 4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10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57명은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강원지역에서 1주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강원도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 오전 11시께 강릉의 자택을 출발해 당일 오후 1시께 원주 시내 한 음식점을 찾았다. 이후 다시 강릉의 한 카페를 방문했고, 오후 7시께 자택에 머물렀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40분께 강릉 동인병원 외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뚜렷한 호흡기 증상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는 A씨가 무증상 확진자로, 검사 1일 전인 지난 15일부터 최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해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 확산함에 따라 정부가 19일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국을 모든 국가로 확대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고 최근 국내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와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19일 0시부터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최근 3~4일간 해외에서 입국한 국민 가운데 6명이 확진자로 진단되는 등 해외유입 차단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유럽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 지역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국내로 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보편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5일 기준 해외에서 들어온 코로나19 확진자는 44명이다. 이중 유럽에서 온 확진자가 16명으로 가장 많다. 중국에서 온 확진자가 14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에서 온 확진자가 14명이다. 19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1대1로 발열 검사를 받
[KJtimes=이지훈 기자]충남 홍성에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내포신도시에 거주하는 64세 남성으로, 전날 근육통·발열 증상이 나타나 홍성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해 이집트를 여행하고 온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동행한 여행객 규모와 국내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국내 방문지가 확인되면 소독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립발레단은 자가격리 기간 중 일탈을 범한 정단원 3명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발레단은 이날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자가격리 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나대한(28) 씨를 해고했다. 나씨는 이 기간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이 사실은 나씨가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혀졌다. 또, 자가격리 기간 특강 등을 진행한 김모(33) 단원과 이모(29) 단원에 대해서는 각각 정직 3개월과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 국립발레단은 "코로나 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국립단체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한다"며 "이번 사태를 국립발레단을 쇄신하는 기회로 삼고, 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북 군산시는 미국에 다녀온 A(62·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의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일 남편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미국 뉴욕의 아들 집을 방문하고 14일 귀국했다. 이튿날인 15일 기침과 오한,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자 16일 군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비행기 안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 들어와 공항 리무진 버스와 택시로 귀가하는 과정에서도 마스크를 썼다고 진술했다. 군산에 내려와서도 선별진료소를 찾는 것 외에는 외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A씨는 군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A씨의 자세한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A씨가 사는 아파트 등에 대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은행이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한은은 이날 오후 4시30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인하했다. 국내 기준금리가 0%대 영역에 들어서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당초 한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7∼18일께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금리를 내릴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연준이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함에 따라 금통위원 간 논의를 거쳐 회의 일정을 이날로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준은 15일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하고 7천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20번 이상 빨아 써도 차단 성능이 유지되는 마스크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나노섬유를 십자 모양처럼 직각으로 교차하거나 일렬로 정렬시키는 '절연 블록 전기 방사법'으로 세탁 후에도 필터 효율이 유지되는 나노섬유 필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멜트블로운 필터는 섬유가 무작위로 얽힌 부직포 형태로, 기공 크기가 천차만별이어서 작은 입자까지 차단하려면 여러 장의 필터를 겹쳐야 했다. 또 섬유 표면에 형성된 정전기가 수분에 닿으면 사라지는 바람에 마스크를 착용한 지 일정 시간이 흐르거나 세탁하면 필터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연구팀이 만든 필터는 미세한 나노섬유를 직각 교차시키거나 일렬로 촘촘하게 정렬해 만든 것으로, 기공 크기가 작고 동일하다. 이 덕분에 기존 필터보다 얇은 두께로 동일한 차단 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통기성이 좋아 숨쉬기에도 편하다. 에탄올이나 비누로 여러 차례 세척해도 입자 차단 성능이 유지됐다. 연구팀이 필터를 비누로 20번 이상 손세탁하고 에탄올에 3시간 이상 담가놨는데도 필터 구조가 변하지 않고 초기 성능 대비 94% 수준의 성능이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회(수정구 양지동) 신도 4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앞서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이 지난 9∼15일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정부와 경기도는 집단감염을 우려해 사전에 종교집회 자제를 요청했지만, 은혜의 강은 일요일인 이날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자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135명 전원을 대상으로 15일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106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 확진자 40명 외에 음성 판정 58명, 재검사 8명 등이다. 추가 확진자 40명 가운데 34명은 성남시 거주자이며 나머지 6명은 서울 송파구 1명, 서울 노원구 1명, 부천시 2명, 인천 계양구 2명 등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0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7, 19, 23, 24, 36,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6억1천93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7명으로 각 5천237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72명으로 148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9천12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4만5천304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63)와 그의 아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영화 촬영차 호주를 방문 중인 행크스는 12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동갑내기 아내 리타 윌슨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행크스는 전설적인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제작을 위해 호주를 찾았다. 행크스는 이 영화에서 프레슬리의 '괴짜' 매니저인 톰 파커 대령 역할을 맡는다. 파커 대령은 1950년대 프레슬리가 스타덤에 오를 수 있도록 키워낸 인물이다. 바즈 루어만 감독이 만드는 이 영화는 오는 16일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성명을 내고 "우리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항상 최우선순위"라며 "전 세계 제작 현장에서 일하는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트위터와 강원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근 강원감자 홍보 판매에 나섰다. 현재 도내 감자 재고량은 약 1만1천t(8%)으로 4월까지는 전량 판매돼야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여 행사를 기획했다. 판매가격은 1상자(10kg)당 소비자 구매가가 5천원으로 시중 가격보다 50% 저렴하다. 택배비와 포장재 비용은 도비를 지원한다. 도지사 트위터 또는 강원도진품센터에 접속, 신청하면 되고 이번 행사는 감자 소진 때까지 지속한다. 지난해 강원도 감자는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 호조로 평년보다 21% 증가한 13만8천t을 생산했다. 그동안 도는 재고 감자 소진을 위해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특판행사와 도, 시군, 기관단체, 연고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가공업체에 원료납품 등을 추진했다. 도매시장 출하 12만600t, 군납·학교급식 2천t, 특판·감자 팔아주기 520t, 기타 3천880t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