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올해의 인물로 뽑힐 만큼 페이스북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유독 일본에서만은 페이스북과 주커버그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로 인기가 부진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보도했다.페이스북의 전 세계 회원은 5억8천300만명에 달하고 미국에서 인터넷 사용자의 60%가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지만 일본의 페이스북 회원은 인터넷 인구의 2%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일본의 온라인 광고시장 규모 등을 고려하면 일본은 페이스북의 전 세계 조직망에 있어 큰 구멍이 아닐 수 없다.지난 2009년 일본의 온라인 광고시장의 전체 규모는 7천69억엔(미화 85억달러)에 달했다.대신 일본에서는 믹시와 그리, 모비지타운같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나 게임 포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들은 각각 2천만명 이
웹투어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자유여행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자유여행 상품은 내년 2월까지 출발이 가능하며 항공권, 온천, 스키 등 다양한 테마로 나뉜다. 상품별 가격은 '홋카이도 최저가 할인 항공권'이 42만9천 원부터, 설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기는 '3박 4일 온천 자유여행 상품'이 82만9천 원부터, 홋카이도 스키리조트에서 파우더 설질을 만끽하는 '3박 4일 스키 자유여행 상품'이 79만9천 원부터다.한편, 매년 겨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는 수많은 전구 조형물로 오도리 공원 일대를 장식하는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White Illumination)과 세계 3대 축제의 하나로 꼽히는 삿포로 유키 마쓰리가 개최된다.
일본항공은 도쿄와 오사카를 경유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는 왕복항공권을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최저 42만 원에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일본항공의 오키나와 특가항공권은 김포-오사카-나하 왕복이 42만 원, 김포-하네다-나하-오사카-김포 구간이 48만 원, 김포-하네다-이시가키-미야코-나하-오사카-김포 구간은 58만 원이다.나하는 오키나와 현의 현청 소재지로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도시이며, 이시가키와 미야코는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섬이다.오키나와 특가항공권의 유효 기간은 14일이며 마일리지는 국제선 70%, 국내선 100%가 적립된다. 다만 2월 1일과 2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인터넷 시대의 도래로 경영난에 빠진 남성 취향의 월간 잡지 플레이보이가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타진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스콧 플랜더스 플레이보이 최고경영자(CEO)는 플레이보이의 라이선스 대리인인 IMG 사(社)가 한국과 일본, 인도 등에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플레이보이는 지난달 마카오의 샌즈 호텔·카지노에 나이트클럽을 개장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마카오에 대형 플레이보이 맨션도 개장할 계획이다.중국 영내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도박이 가능한 마카오는 중국 부유층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다.지난달에는 중국의 '글로리 래빗' 사와 5년간 5천만달러 상당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글로리 래빗은 중국에 최소 2천개의 플레이보이 브랜드 매장을 열 계획이다.플레이
교토 시는 시내 주요 철도와 지하철,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아루쿠마치 교토, 프리패스'를 내년 3월 23일까지 판매한다고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밝혔다.프리패스를 소지하면 시내 지하철과 버스는 물론 한큐 전철, 게이한 전철, 긴키 전철 등에 탑승할 수 있고, 구입 시 교토 시내 명소가 안내돼 있고 각종 할인 쿠폰이 수록된 책자, 시내 지도가 제공된다.프리패스의 판매 장소는 교토 역 앞의 시교통국 안내소, 한큐 가와라마치 역 등이다.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의 가격은 2천 엔이다.
일본의 아키히토(明仁) 국왕이 이웃 국가들과의 우호.교류 증진이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현지언론에 따르면 아키히토 일왕은 23일 77세 생일을 기념한 회견에서 "이웃 국가들과의 우호.교류를 증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키히토 왕은 그러나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尖閣 : 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문제에 대해서는 "내 입장에서 이에 대한 언급은 삼가하고자 한다"며 피해나갔다.그는 외국 방문과 관련 "외국 국가원수들의 초대를 받고 있지만 정부가 검토해 결정하고 있다"면서 "방문지가 결정되면 힘을 다해 의의있는 방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일본 정부는 왕의 한국 방문에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지난달 7일 연합뉴스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천황의 방한은 제반 사정을 고려해
모두투어는 겨울철에 인기가 높은 일본 홋카이도와 규슈 전세기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모두투어는 홋카이도 전세기 상품을 3명 이상 예약하는 사람에게 가족사진 촬영권을 제공하고, 삿포로 숙박 시 전통차와 허브차를, 오타루 '오르골당' 방문 시 5% 할인 쿠폰과 휴대전화 고리를 증정한다.규슈 상품의 경우 객실마다 규슈의 전통과자인 '히요코'를 제공하고, 여행 기간에 생일이 끼어 있는 사람에게는 일본 전통주를 선물로 준다.이와 함께 모두투어는 홋카이도 온천 4∼5일 상품에 한해 선착순으로 객실을 업그레이드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홋카이도와 규슈의 전세기 상품 이용자 모두에게 일본의 젓가락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www.modetour.com
가수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고 열심히 노력해 꼭 결실을 맺고 싶다."재일교포 3세인 '존테'(JONTE.본명 시종태)는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땀을 흘리는 가수다. 그를 16일 인기 남성그룹 에그자일(EXILE)의 소속사인 도쿄 메구로의 LDH 본사에서 만났다.최근 약 1년 만에 다섯 번째 싱글 '프렌드'(Friend)를 선보인 존테는 에그자일의 리더 히로(HIRO)가 프로듀서한 연극 유니트인 극단 에그자일 하나구미(華組)의 단원으로도 활동 중이다.지난 4일부터 12일까지는 가제구미(風組)와 함께 합동공연 '로쿠데나시 BLUES'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작품은 5천만 부 이상 팔린 동명의 원작만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그는 "불량기 있는 학생들 이야기인데 좀 모자라는 배역을 맡았다"며 "관객들이 연기하는 것 같지 않게 친근감을 느꼈다고 평을 해줘 기뻤다. 나랑 잘 어울리는 배역
부산의 대표적 겨울 문화관광 콘텐츠인 '2010 부산항 빛 축제'가 18일오후 7시 자갈치시장 특설무대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됐다.개막식 행사에서는 워터 스크린과 안개 분수, 불꽃 쇼 등 '빛 멀티미디어아트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개막식 시작과 동시에 부산시 서구 천마산, 영도구 봉래산, 중구 용두산을 잇는 거대한 삼각레이저쇼가 부산의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삼각레이저쇼는 평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주말에는 자정까지 30분 간격으로 5분간 감상할 수 있다.내년 1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부산 중구와 서구, 영도구 등 3개 구 연합축제로, 중구는 축제 기간 내내 용두산타워 빛아트쇼 등을 연출한다.서구는 송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빛 대표작 10점을 전시하고, 영도구는 국내
"한국판 '스파르타쿠스'라 그래서 단단히 각오하고 촬영에 임했어요."지난 10일 첫회 방송에서 평균 시청률 2.3%, 분당 최고 시청률 3.5%(이상 케이블 유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OCN의 액션 사극' 야차'는 방송 전부터 일찌감치 한국판 '스파르타쿠스'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옮겼을 뿐 '야차' 역시 '스파르타쿠스'처럼 야수 같은 남자 주인공과 검투사가 등장한다. 여기에 19세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데다 기생의 노출신이 등장하며 성인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이 드라마의 중심에 있는 여자 주인공은 바로 '천생연분'(MBC)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모았던 전혜빈(27)이다.전혜빈이 연기하는 정연은 두 남자 주인공 백록(조동혁)과 백결(서도영)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고 이들에게 복수의 칼을 겨누는 팜므파탈이다. 발랄한
일본에서 한류 다이어트 선풍을 몰고 온 '몸짱 아줌마' 정다연의 저서가 2010년 일본 서적판매 19위를 차지했다.랭킹 전문 사이트 오리콘(ORICON)이 최근 발표한 2010년 서적판매 순위에 따르면 정다연의 두 번째 서적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은 총 38만3천979권이 팔려 전체서적을 대상으로 한 종합부문 19위에 올랐으며, 미용 및 다이어트부문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은 일본 최대의 음반 및 서적 체인망을 지닌 쓰타야(TSUTAYA)의 2010년 연간 서적판매 순위에서는 한국인 저서로는 처음으로 실용서 부문 1위를 차지했다.정다연의 저서는 6월 출간과 함께 곧바로 일본 최대 음반 및 서적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아마존의 전체 서적판매 1위에 오른데 이어 라쿠텐, 7I, BK-1 등 4대 온라인 서점에서도 속속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열도에 몸짱 붐을 일으켰다.
아아시아나항공은 17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국제선 탑승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올해 매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탑승객이 예상보다 80만명 가량 많은 1천48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국제선 탑승객 최다 기록은 2007년의 862만3천594명이었다.아시아나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1천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사은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OZ501편을 이용해 파리로 출국하는 최미경(45) 씨에게는 1천만번째 국제선 승객 당첨으로 유럽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또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국하는 전 국제선 탑승객들에게 행운권 이벤트를 통해 동남아와 일본, 국내선 왕복항공권과 모형 항공기, 명함지갑, 액정클리너 등 경품을 증정했다.
무한도전의 비빔밥광고 방송분이 네티즌을 감동시켰다.지난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비빔밥'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것으로, 차은택 CF감독의 지휘 아래 푸드스타일리스트 고혜경, 서울예대 무용학과 박숙자 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동원되기도 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뮤지컬 '난타'를 기본 모티브로 광고 촬영이 시작됐으며 하하와 정준하는 북청 사자놀음을 유재석과 정형돈, 그리고 노홍철은 풍물패를, 박명수와 길은 탈춤을 배웠다. 그리고 비빔밥 고명을 한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농악, 장구춤, 태권도, 부채춤, 강강술래 등으로 표현해 비빔밥의 맛과 멋을 형상화했다.`무한도전`은 지난해 말 한식 세계화를 위해 뉴욕타임스에 비빔밥 전면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유재석을 필두로 한 `무한도전`의 일곱 멤버가 다시 총출
한국지역진흥재단은 13일 지역진흥 우수사례집 시리즈 두 번째 책자인 '지역활성화 모델 61가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책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진흥 우수사례 52건과 일본 사례 9건을 담았다.이들 사례는 지역 특산품 브랜드화, 지역관광ㆍ문화 진흥, 축제ㆍ이벤트 개발, 지역사회 개발ㆍ투자 등 주제별로 나뉘어 소개됐다.한국지역진흥재단은 책자를 지자체와 유관부처에 무료로 배포하고 일부는 시중 서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남효채 지역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가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미디어는 영화 채널 OCN의 드라마 '야차'의 일본 판권을 한국의 에브리쇼와 일본의 코리아엔터테인먼트에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온미디어는 "'야차'의 일본 내 TV 방송권과 DVD, VOD 판권을 에브리쇼와 코리아엔터테인먼트에 판매했다"며 "판매 가격은 밝힐 수 없지만 국내 케이블 드라마의 일본 판권 판매액 중 최고 수준이다"고 밝혔다.온미디어는 이어 "아직 방송을 마치지 않은 한국의 케이블 드라마가 일본에 판매되는 것은 무척 드문 케이스"라며 "내년 일본 TV를 통해 방송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온미디어의 서장호 콘텐츠사업국 부장은 "에브리쇼측이 짧은 영상만 보고도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며 "지상파 드라마의 말랑말랑한 로맨스가 대부분인 일본 내 한류 드라마 시장에서 '야차'가 스케일 있는 영상으로 새로운 힘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