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내각부는 29일 40~64세 ‘히키코모리’ 인구가 전국에서 61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은둔형 외톨이로 불리는 ‘히키코모리’의 중장년층 실태가 일본 정부 통계로 발표된 것은 처음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히키코모리는 이제 젊은 층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면서 “조사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합친 일본 전체 ‘히키코모리’ 인구가 10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내각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40~64세 거주자가 있는 전국의 5000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조사원은 본인이나 가족으로부터 외출 빈도, ‘히키코모리’ 기간 및 동기, 생활 수준 등을 질문했다. 조사 결과 성별로는 남성이 ‘히키코모리’의 76.6%를 차지해 여성보다는 남성이 운둔형 외톨이로 전락할 가능성이 큰 사실이 확인됐고 ‘히키코모리’ 기간은 3년 이상~5년 미만이 21.3%로 가장 많았다. 7년 이상인 사람도 절반에 가까운 46.7%를 차지해 ‘히키코모리’의 장기화·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외톨이 생활을 하게 된 계기(복수응답)로는 퇴직을 꼽은 응답이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소니가 베이징 스마트폰 공장 문을 닫는다는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의 연간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소니의 무선통신 분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기간 대비 10% 줄어들었다. 29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소니의 모바일 사업 재건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니 스마트폰 베이징 공장이 이달 말 생산을 중단하며 소니 측은 지난 20일 공장 근로자들의 임금 지급 계획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타이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공장이 문을 닫더라도 중국 시장 스마트폰 판매와 마케팅 활동,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현재 베이징을 포함해 중국에 5개 공장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소니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발표의 주요 골자는 베이징 공장 생산 중단은 중국 내 다른 공장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중국 시장의 지위 또한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글로버 타임스는 보도를 통해 소니 대변인의 말을 인용, 그가 “소니는 중국과 태국에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태국 공장의 생산 계획에는 변화 없이 아웃소싱을 이어나갈 것”
[KJtimes=김현수 기자]“앞을 알 수 없는 20년 후에 일본에 가장 도움이 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각각의 일본 기업들이 가진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차세대 이동서비스를 만들겠다.” 모네 테크놀로지의 미야카와 준이치 사장의 일성이다. 미야카와 사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는데 이처럼 최근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일본 회사들이 자율주행차와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미국의 구글이나 GM에 대항하기 위해 ‘일본 연합’을 만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29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도요타자동차와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가 공동 출자해서 만든 자율주행차 서비스 회사 '모네 테크놀로지(MONET Technologies)는 전날 사업 발표회에서 혼다와 히노 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사들과 자본·업무 제휴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혼다와 히노는 5월까지 각각 2억4995만엔(약 25억7000만원)을 모네 테크놀로지에 출자해 10%씩의 주식을 확보할 계획이며 모네 테크놀로지는 이번 제휴로 도요타뿐 아니라 혼다
[KJtimes=김현수 기자]“소니라는 회사를 더 빛나게 하는 체제가 갖춰졌다고 확신한다. 35년간 지낸 소니그룹에서 졸업한다.” 이라이 가즈오(58) 소니 회장이 오는 6월 퇴임하기로 했다. 히라이 회장은 일본 전자왕국 소니의 재건을 이끌었던 샐러리맨 출신이다. 29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전날 소니에서는 히라이 회장이 오는 6월 18일부로 회장직에서 퇴임하고 비상근 고문(시니어 어드바이서)을 맡게 되며 소니는 중국 베이징의 스마트폰 공장을 이달 말 폐쇄하기로 했고 향후 태국에 있는 공장에 생산 역량을 집중해 수익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히라이 회장은 대학 졸업 후 소니 뮤직의 전신인 CBS 레코드에 입사하며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시작했는데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두각을 나타낸 뒤 소니뮤직 국제업무 부서장, 소니 컴퓨터엔터테인먼트 미국지사장과 회장 등을 거쳐 2012년 4월부터 CEO를 맡았다. 그는 2017년 20년만에 최고인 연간 매출 8조5540억엔(약 87조9000억원)을 달성한 뒤 소니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후 대표권이 없는 회장을 맡아왔는데 그의 2017년도 연봉은 일본 내 상장사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는 지난해 8월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안전 확보와 운행 관리에 관한 제도를 만들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발족하기도 한 일본에서 현지 보험사들이 사고에 대비한 전용 보험 상품도 내놓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NHK은 일본 정부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도쿄카이조니치도(海上日動) 화재보험은 다음 달부터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한 보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이런 자동차는 상용화를 위해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데 이 보험사는 개발 과정의 시험비행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일찌감치 전용 보험 상품을 내놨으며 시험비행 중 수송하는 물건을 망가트리거나 사람이 다쳤을 경우 수억엔(수십억 원) 규모의 손해를 보상한다. NHK는 보도를 통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 상용화 시도는 미국과 중동의 두바이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택배업체 야마토 홀딩스가 미국 헬기 제조사 ‘벨 헬리콥터’와 함께 2020년대 중반 상용화를 목표로 ‘하늘을 나는 트럭’을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드론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하면서 공중에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난민 신청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지난해 초부터 난민 인정 심사를 강화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27일 일본 법무성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난민으로 받아달라고 신청한 외국인은 1만493명이었는데 이는 전년 1만9629명과 비교해 47% 적은 수치로 일본에서 난민 신청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8년 만의 일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난민 인정을 신청한 외국인들의 국적은 74개국이었으며 네팔 1713명, 스리랑카 1551명, 캄보디아 961명, 필리핀 860명, 파키스탄 720명 등 상위 5개국이 전체 신청자의 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성은 이와 관련 지난해 1월부터 취업 목적의 ‘위장 신청’을 막기 위해 신청자의 취업을 규제하기 시작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일본 정부는 지난 2010년 3월 난민 신청 6개월 후부터 일률적으로 취업을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한 뒤 취업 목적의 신청이 급증하자 지난해부터 신청 2개월 내의 간이심사제를 통해 명백하게 난민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는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전자업체인 소니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유는 5G(5세대 이동통신)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원격운전 차량의 실증실험에 나선다는데 있다. 28일 일본 언론들은 소니가 통신업체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원격조작으로 달리는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실험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번 실험은 올 여름 이후 괌에서 시작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증실험 차량의 승차 정원은 3명이고 최고 속도는 시속 19㎞로 설정됐으며 장착된 센서가 보행자나 장애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멈추는데 소니는 이번 실험에서 5G의 야외시험 환경을 이용해 정상적인 조작이 가능한지 확인할 예정이다. 언론들은 보도를 통해 소니가 자체 개발한 원격조작 자동차는 운전자용 핸들이 없고 5G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소니는 이 차량을 일반 자동차용 도로 외의 상업시설이나 공항 등에서 사람 수송에 쓰는 걸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인 새로운 이동통신 기술로 한국에서는 올 4월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는 초대 출입국재류관리청 장관에 사사키 쇼코(佐々木聖子·57) 입국관리국장을 기용했다. 이에 따라 일본 법무성은 입국관리국을 확대 개편해 내달 1일 장관급 기구로 출범하는 출입국재류관리청을 여성이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는 출입국재류관리청을 신설했다. 외국인 인력 유입 확대와 방일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대처하기 위해 법무성 내의 입국관리국을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출입국재류관리청 출범에 맞춰 현재 4870명 수준인 출입국 관리 직원을 5432명으로 10% 이상 증원할 방침이다. 28일 마이니치신문은 도쿄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1985년 법무성에 들어가 입국관리국 총무과와 내각관방 회계과장 등을 거친 사사키 신임 장관이 지난 1월 내각관방 심의관에서 여성 최초로 입국관리국장으로 승진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기능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은 올 4월 1일부터 외국인 노동자 도입을 늘리기 위한 새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법’(입관법)을 시행하는데 일본은 이 법에 근거해 새로운 재류자격을 부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거 받아들일 계획이다. 마이니치신문은 보도를 통해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세계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들 기업 경영진 4명 중 1명은 향후 세계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145개 일본 주요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반년 후 세계 경기 전망을 물었더니 응답자의 24.9%가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반면 같은 질문에 대해 ‘확대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7.2%로 석 달 전보다 18%포인트나 줄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석 달에 한 차례씩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 이런 응답 비율은 201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었으며 석 달 전인 지난해 12월(11.0%)과 비교해도 갑절로 급증했다. 자국인 일본의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확대’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조금 넘는 50.3%였는데 이는 석 달 전 조사 때보다 7%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또 중일간 무역전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경기 악화를 전망한 응답자의 91.7%는 부정적 예상을 한 이유로 ‘중국
[KJtimes=권찬숙 기자] “정부는 대학에 일련의 개혁안을 교육 과정에 반영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기업이 AI를 잘 아는 학생을 우대 채용하면 대학도 적극적으로 교육 과정에 반영할 것이다.”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인력을 연간 25만명씩 양성하는 정책 추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문과와 이과를 가리지 않고 모든 대학생이 AI 초급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라고 대학에 요구하기로 하는 한편 사회인을 위한 전문 과정을 대학에 설치할 계획이다. 27일 일본경제신문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이끄는 일본 정부통합혁신전략추진회의는 오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며 일본 정부가 AI 인력 양성에 총력을 쏟는 이유는 빅 데이터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수요가 급증하는 AI 인력의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라고 보도했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런 현실에 입각해 대규모 AI 인재 양성 계획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는 현재 일본 대학이 AI 교육 과정을 통해 키우는 인재는 수요에 턱없이 미달하는 수준이라는 게 일본 정부의 인식에서 비롯됐다. 일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게임업체 SNK가 한국의 코스닥시장 상장에 대해 재추진에 돌입하면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SNK는 전날 한국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으며 오는 4월 17일과 18일 수요예측을 거쳐 4월 23일과 24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으로 상장은 5월 초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이번 상장을 위한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800~4만4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1294억∼1697억원이라고 덧붙였다. SNK에 따르면 라이선싱 사업과 게임 개발 사업 등을 영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 유명 아케이드 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SNK는 지난해 12월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다가 투자심리 위축 등의 이유로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열도가 아동학대와 노인학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노인 학대 증가의 배경에는 고령자의 증가와 개호 인력의 부족에 따라 개호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가족들의 부담이 늘어난 상황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7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고령사회 일본에서 개호(介護·환자나 노약자 등을 곁에서 돌보는 것) 직원과 가족에 의한 노인 학대가 각각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전날 2017년 고령자에 대한 개호 직원의 학대 건수가 510건으로 전년보다 12.8% 늘어나며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고 가족들에 의한 학대 건수도 1만7078건(전년 대비 4.2% 증가)으로 역대 최다였다고 밝혔다. 개호 직원에 의한 학대 건수는 11년 연속, 가족에 의한 학대 건수는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처럼 후생노동성이 집계한 학대 건수는 지자체가 신고나 상담을 받아 학대라고 판단한 사례다. 일본은 노인뿐 아니라 아동에 대한 학대 건수도 증가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후생노동성의 발표는 고령화와 저출산을 함께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과 아동 양쪽에 대한 학대 문제가 사회를 위협하
[KJtimes=권찬숙 기자]“철도 부지를 보유한 기업만 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오피스 빌딩의 혁신모델이 될 것이다.” 최근 도쿄 이케부쿠로에 세워진 '다이아몬드 게이트 이케부쿠로'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피스용 고층빌딩을 관통하는 지상 선로로 전동열차가 다니는 이색 건물이라는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26일 아사히신문은 내달 철도·호텔업체인 세이부 홀딩스 본사가 입주하는 이 빌딩은 건물 아래쪽에 터널형 공간을 만들어 열차가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상 18층, 높이 약 100m로 역사 복합건물을 제외하고 철도 위에 세워진 일본 내 최초의 일반 고층빌딩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열차가 지나다니는 공간에서 가까운 4층 아래는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면진(免震) 구조로 시공해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건물 2층 데크에서는 세이부선 열차가 건물 안으로 달려드는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방산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의 전면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위기감을 느낀 일본 업체들은 외국 군수업계의 공세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변화에 나선 업체들은 주요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투기 개발에 특화한 새 회사를 설립해 공동수주하는 방식의 재편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투기 등의 주요 무기를 ‘프라임 기업’으로 불리는 해당 분야 대표기업이 단독 수주한 후 각사에 나눠 하청을 주던 방식이 사라질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11월 일본의 전투기 개발을 담당하는 11개 유력 방산업체 담당자들이 도쿄에 있는 영국대사관에 모였으며 유럽 유수의 4개 군수업체 간부도 참석한 이날 모임의 명목은 일본과 영국 양국 정부가 주선한 ‘상견례’였지만 사실은 일본에 전투기를 판매하기 위한 유럽기업의 홍보행사였다고 보도했다. 아시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 유수의 군수업체인 BAE시스템스의 앤디 레이섬 부사장은 일본과 기술개발을 추진해 양국의 차세대 전투기에 적용하겠다며 공동개발을 제안했는데 영국 측은 일본 정부가 2030년에 도입할 차세대
[KJtimes=김현수 기자]“우리 돔에서는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인뿐만 아니라 후쿠오카를 여행하는 일반 관광객도 신선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성비까지 갖춘 관광 필수 코스로 안성맞춤이니 방문 일정이 있다면 야후오쿠 돔 체험을 추천한다.” 일본 프로야구 구단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외국인 전용 좌석’ 신설하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이달 중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홈구장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외국인 전용 좌석 ‘헬로시트(Hello Seats)’를 설치한 게 그것이다. 2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따르면 오는 29일 개막전부터 이용할 수 있는 헬로시트는 외야석 3루 측에 설치됐으며 전용 게이트에는 한국어·중국어가 가능한 스태프를 배치, 외국인 관중도 안심하고 야구 관전을 즐길 수 있다. 외야에 위치해 현장감 있는 관전이 가능하며 호크스의 응원을 즐길 수 있다. 방문자에게는 특전으로 다국어 설명서가 포함된 노란색과 흰색 ‘제트풍선’ 각 1개씩을 세트로 제공하며 7회 초 종료 후 진행되는 ‘럭키세븐’ 이벤트를 비롯해 경기에서 이길 시 승리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방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야후오쿠 돔 투어’도 첫 선을 보이는데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