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의 채용 규모가 최대 3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 불황 속에서도 취업 시장의 활기가 어느 정도 살아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현재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은 ‘포스코’다. 하반기 채용 규모가 가장 눈에 띄게 늘어난다는 게 그 이유다. 실제 포스코는 올 하반기 그룹 전체적으로 4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3104명보다 35%가량 채용 규모를 늘려 잡았다. 채용 시기는 9월부터다. 하반기 공채에 들어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은 대졸 1200명, 고졸 2560여명 등 총 37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졸 채용은 줄었지만 고졸 인력은 늘어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계획을 토대로 9월 초부터 중순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한다. 여기에는 현대차 하청(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정규
[kjtimes=임영규 기자]나눔로또 제559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각 19억2615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1, 12, 25, 32, 44, 45’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23’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42명으로 각각 5350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566명으로 각각 143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7만3823명과 123만9640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김정훈 판사는 16일 기름값 인상을 담합한 혐의로 기소된 SK㈜와 지에스칼텍스㈜에 각각 벌금 1억5000만원과 1억원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현대오일뱅크㈜는 벌금 7000만원을 선고받았다.김 판사는 이들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시장점유율을 고려해 벌금액을 검찰이 약식기소한 1억원에서 3000만원 감액했다.이들은 2004년 4월부터 6월까지 경유 제품 가격을 담합 인상한 혐의로 2007년 약식기소됐다가 정식재판에 넘겨졌다.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과 에쓰오일 등 4개 정유사가 휘발유·등유·경유 가격을 담합해 인상한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검찰은 휘발유와 등유 가격 담합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에쓰오일은 경유 가격 담합도 무혐의 처분을 받아
[kjtimes=이지훈 기자]우유가격 인상이 우유업체, 유통업체, 소비자단체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안갯속을 헤매고 있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유가격 인상이 표류하는 가운데 우유업체, 하나로마트, 소비자단체가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지난주 유업체들은 우유가격 인상을 강행했지만 여론 압박 등에 밀려 거둬들인 뒤 1주일 넘게 가격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유통업계가 여론을 의식해 가격 인상에 부정적인데다, 소비자단체도 가격 인상분에 대한 구체적인 원가자료 등의 공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유업체들은 원가자료는 영업기밀이라며 절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다 기존 250원 인상안을 고수할 것으로 전해졌다.유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단체측에 인상안에 대해 충분히 소명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 부장검사)는 8일 예당컴퍼니 회장이자 친형인 변두섭씨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회사 주식을 몰래 팔아 손실을 회피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동생 변차섭(5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예당컴퍼니 대표인 동생 변씨는 지난 6월3일 오후 변두섭 회장이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사실을 보고받고선 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지 전인 다음날 오전 자신의 차명주식 9억원어치를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변씨는 친하게 지내던 사채업자에게도 형의 사망 사실을 알려줘 숨진 변 회장이 운영하던 ㈜테라리소스의 주식 17억원어치를 팔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예당컴퍼니 측은 변씨가 주식을 처분한 이후인 4일 오후에야 보도자료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짚 그랜드체로키, 짚 커맨더, 다코타, 짚 컴패스 승용자동차 등 4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2004년 7월 14일에서 2010년 4월 26일 사이에 제작된 짚 그랜드 체로키와 짚 커맨더 4륜구동 승용자동차 1,724대에서 동력분배장치의 전자제어 시스템결함으로, 정차상태에서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동력분배장치의 위치가 중립으로 이동하여 차량이 움직일 수 있다. 2009년 7월 1일에서 2009년 11월 30일 사이에 제작된 다코타 화물자동차 27대에서 차동장치 결함이 발견됐으며 엔진의 힘이 바퀴로 전달되지 않아 주행이 되지 않을 수 있다. 2011년 10월 18일에서 2012년 5월 7일 사이에 제작된 짚 컴패스 승용자동차 92대에서 연료탱크 내 연료호스의 불량으로 연료가 엔진에 공급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kjtimes=견재수 기자] 자신이 타던 차를 중고차 시장에 내놓을 때면 늘 내차만 다른 차에 비해 가격이 낮은 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가격이 낮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타던 차를 좋은 가격에 처분하기 위해 피해야할 3대 악조건을 제시했다. 우선 빨갛고 파랗고 노란 원색 자동차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성을 표현할 수 있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에는 무채색 차량이 인기가 좋다. 실제 카즈에서 매입률을 따져봤을 경차를 제외하면 무채색 계열의 아반떼와 그랜저 SM5 등이 높은 매입률을 보인 것으로 전했다.카즈 고객센터 김인숙 팀장은 “아무래도 원색 계열의 차량은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갈려, 무채색 계열보다 좋은 가격을 매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평균 주행거리 2만km 이상인 승용차도 가격 하락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TV의 소비전력과 대기전력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들에 대해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인증 기술은 대기전력 0.00W, 저전력 디지털TV SOC(시스템온칩) 설계, LED 모션라이팅, PDP 모션라이팅, 신구조 PDP 등 5가지다.대기전력 0.00W 기술은 리모컨으로 TV 전원을 끄기만 해도 대기전력 소비량을 유럽연합(EU) 환경 기준인 0.5W의 100분의 1로 줄여 준다.저전력 디지털 TV SOC 설계 기술은 컴퓨터 수준으로 발전한 TV의 내부 칩 설계를 개선해 소비전력을 감소시킨다.모션 라이팅 기술은 영상 분석을 통해 소비전력 저감 알고리즘을 구동시켜 소비전력을 줄인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하 녹색인증사무국에서 주관하는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
[kjtimes=김봄내 기자]미주 노선 항공료 담합 혐의로 미국에서 승객들에게 집단소송을 당한 대한항공이 지난달 초 6500만 달러(약 727억원)를 지급하기로 원고 측과 합의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대한항공은 "지난 2000년 1월 1일부터 2007년 8월 1일 사이 미국에서 미국-한국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현금 3900만달러와 2600만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주노선 항공료 짬짜미 재판 절차는 마무리됐다.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2100만달러 배상에 합의한 바 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미국 법무부로부터 각각 3억달러와 500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담합 추정 기간인 2000년 1월 1일∼2007년 8월 1일 미국에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입한 사람은 10월 25일까지 집단소송에서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아프리카 말라위에 보건센터인 ‘그린라이트 센터’의 완공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현지시간으로 14일 므코롬브웨(Mkolombwe) 살리마 부도지사, 치부와나(Chibuwana) 살리마 보건국장 등 정부 관료를 비롯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및 회사 관계자, 현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그린 라이트 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모자보건 및 영양결핍 해소, 말라리아 치료 등을 통해 지역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고 삶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에 도움을 주는 등 기아차의 새로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어졌다.말라위 살리마 지역은 임산부를 자전거로 병원까지 데려갈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주민 대다수가 의료와 교육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빈곤 지역
[kjtimes=정소영 기자]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이 13일 제3노총인 국민노총 간부를 대상으로 ‘글쓰기 홍보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김철관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경기도 양평군 양평리조트 1층 회의실(유채실)에서 열린 제3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정연수) 주최 ‘간부 선전역량 강화교육’세미나에서 초청강사로 나와 “노동조합 간부로서 기본적인 글쓰기가 대내외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현재 인터넷 스마트 환경에서 카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노조의 정책과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짧은 글이라도 정확한 글쓰기가 필요하다”면서 “짧은 글이라도 편파 왜곡없이 사실을 알리는 것만이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페이스북, 트위터, 카톡 등의 SNS는 조합원들에게 빠른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무엇보다 중시했다.박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앞으로는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9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0%대 경제 성장률을 가까스로 넘어설 만큼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는 한국 경제를 저성장의 궤도에서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보인다.정부는 하반기에 작년동기 대비 3%대 중반, 연간으로는 2.7% 성장률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박근혜 정부는 출범 직후 짧은 시간에 4.1 부동산종합대책, 17조3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 투자활성화 대책, 벤처·창업대책, 고용률 70% 로드맵, 공약가계부 작성, 서비스선진화방안 등 10여건의 굵직한 대책을 내놨다.앞으로도 부동산 취득세율 인하, 부문별 서비스 대책, 3단계
[kjtimes=김봄내 기자]브라질 당국이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에 대해 노동법 위반을 이유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이 14일(현지시간) 적극적인 대응 방침을 밝혔다.브라질 노동부는 최근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이 직원들을 가혹한 조건 속에 장시간 근무를 시켜 노동법을 위반했다며 2억5000만 헤알(약 1200억원)의 배상금과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공공 민사 소송'(Public Civil Action)을 제기했다.브라질 노동부와 노동 담당 검사는 마나우스 공장의 직원들이 매일 15시간씩 근무하고 이중 일부는 최장 10시간을 서서 일해 통증과 함께 근골격계에 염증이 발생하는 등 노동 질병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또 32초 동안 휴대전화 1대를 조립하고 65초 만에 TV 조립을 끝내야 하는 등 무리한 업무 속도를 강요했다고 말했다.노동부와 검사가 제기한 소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대 그룹의 법인세 비용이 대부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둔화로 기업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법인세 감소는 세수 부족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국세청,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2012회계연도 법인세 비용은 총 12조1800억원 규모였다.이는 전년 10조9800억원보다 10.9% 증가한 수치다.그러나 이는 삼성그룹의 실적 급증에 따른 착시현상이다.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그룹의 법인세 비용 합계는 같은 기간 8조1900억원에서 6조4500억원으로 21.3% 감소했다.법인세는 작년 실적을 기준으로 올해 세금이 결정된다. 올해 삼성그룹을 제외한 대부분 기업에 부과된 법인세가 줄어든 셈이다.10대 그룹 이외의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3차원 수직구조 낸드플래시(3D Vertical NAND flash·V-낸드)' 메모리반도체를 탑재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처음 선보였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 '플래시메모리 서밋 2013' 행사에서 V-낸드가 탑재된 1TB(테라바이트)급 서버용 SSD인 '960GB(기가바이트) SM843T SSD'와 '480GB SM843T SSD'를 공개했다.이들 제품은 삼성전자가 최근 양산을 시작한 128Gb(기가비트) MLC(멀티레벨셀) 3D V-낸드를 사용해 기존 SLC(싱글레벨셀) 낸드플래시 기반 고성능 SSD와 같은 수준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구현하는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나 기업용 서버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아울러 20나노미터(nm·1nm = 10억분의 1m)급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된 기존 제품에 비해 쓰기 속도가 최대 20%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