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참여연대가 신고한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 요금 짬짜미(담합) 의혹에 대해 담합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를 통보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이 단체에 보낸 사건 처리결과 통보문에서 "이통 3사가 유사한 형태로 운영하는 스마트폰 요금제와 관련해 현장조사를 했으나 부당한 공동행위 증거나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회신했다.참여연대는 앞서 "이통 3사가 스마트폰 기본요금, 음성통화료, 문자메시지 이용료,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등을 거의 똑같이 책정해 짬짜미가 있었을 개연성이 크다"며 2011년 4월5일 공정위에 신고했다.공정위는 그해 4월6일~11일 현장조사를 했다고 회신문에서 밝혔다.공정위는 또 이통 3사가 통화·문자·데이터통신 상품을 묶어 판매하는 방식이 '끼워팔기'에 해당해 소비자에게 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구소련지역, 아프리카, 중동에서 동시에 직원 채용에 나섰다.유럽이나 미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던 지역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아프리카지역인 모로코, 앙골라, 중동 두바이, 구소련지역인 그루지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에서 근무할 직원들을 뽑는 절차에 들어갔다.LG전자는 이들 국가에 이미 법인 또는 지점을 두고 영업해 왔지만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적극 마케팅을 하지는 않았다. 주로 유럽국가와 미국이 주요 타깃이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인해 선진국에서 매출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그 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직원을 뽑아 조직을 정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우선 LG전자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의 시장점유율이 11월을 정점으로 12월부터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홍콩 기반의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지난 12월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전달보다 3%포인트 줄어든 16%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5의 효과가 불과 두 달 만에 끝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지금까지 1년에 1번꼴로 새 아이폰을 내놨던 애플의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은 신제품 출시 직후 급격히 상승했다가 떨어진 다음 1년 내내 점유율을 유지하는 패턴을 반복해왔다.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아이폰5가 12월 들어 부진한 이유로 유럽과 북미의 휴대전화 사업자들이 보조금을 아이폰에만 몰아주는 것을 부담스러워한 탓이라고 분석했다.이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이들 지역 사업자들이 아이폰5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약 490달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차장이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 전시장을 둘러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LG전자 관계자는 "다른 임직원들과 마찬가지의 업무상 출장"이라며 "달리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2006년 9월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한 구 차장은 미국 스탠퍼드대학 경영대학원 석사과정(MBA)을 마친 뒤 LG전자 뉴저지법인에서 근무하다 최근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으로 발령나 연초부터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선행상품기획팀은 이번 CES에서 화제가 됐던 올레드TV와 같은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을 짜는 부서다.LG그룹 후계자로 알려진 구 차장의 본사 복귀와 CES 참관을 LG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한 경영수업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2013년도 제2주(‘13.1.6~1.12)에 외래환자 1,000명당 4.8명으로 유행기준인 4.0명을 초과하였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제51주 (‘12.12.16~12.22)부터 증가하고 있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유행할 경우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유행기간이 6~8주 지속되며, 유행정점에서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제51주(‘12.12.16~12.22)부터 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9주(A/H1N1pdm09형 63주, A/H3N2형 43주, B형 3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됐으며, 검출률도 제51주 2.5%에서 제2주 17.6%로 증가하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Q포인트’ 장기간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미사용 포인트와 그 활용처에 대해 전화로 직접 고객들에게 설명해주는 ‘찾아가는 Q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목) 밝혔다.Q포인트란 기아차의 Q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 포인트로, 고객들은 차량 구매시 차종과 차량 구매 이력에 따라 각각 3만에서 15만 사이의 포인트를 제공받게 된다.고객들은 Q포인트를 통해 기아차 구매시 최대 200만원을 할인 받거나 차량 정비시에도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대형 할인 마트, 카페, 베이커리, 극장 등 다양한 멤버십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기아차는 장기간 미사용 포인트를 고객들에게 직접 전화를 통해 알림으로써 고객들이 Q포인트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는 17일 오전 10시 평택공장에서 노(勞)·사(使)·민(民)·정(政)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쌍용자동차 정상화 추진 및 국정조사 반대를 위한 ‘쌍용자동차 정상화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영 국회의원, 김선기 평택시장, 김태정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 강명환 평택시민단체 협의회 회장 등 노·사··민·정 대표들이 참석해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노·사··민·정 발족식은 정치적 명분에 의한 국정조사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에 대해 노·사는 물론 민·정 이 적극 지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 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2009년 이후 경기 회복을 바라며 희망을 갖던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이 SH공사, DRB동일과 공동 개발한 최첨단 복합제진공법인 HY-CALM 시스템(Hybrid vibration Controlling, Absorbing, and Lessening Measure)이 소방방재청 주관 방재신기술 31호로 지정됐다. 소방방재청이 주관하여 지정하는 방재신기술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국내 지진발생 빈도의 증가 및 이상 기후에 따른 태풍 영향이 증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여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신기술로 지정된 HY-CALM 시스템은 기존의 내진설계가 지진에 의해 가해지는 힘을 구조물이 저항하는데 반해, 하나의 장치로 지진 뿐 만 아니라 바람에 의한 풍진동까지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대우건설은 이 기술을 바람과 지진에 대한 효과가 극대화되는 국내외 초고층 건물을 대상으로 점차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동남아와 중동 등 해외로 뛰기 시작했다. 새로운 글로벌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에스원 등이 대표주자다.이들 회사가 해외로 뛰는 이유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뚫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다. 그 이면에는 새로운 시장 개척과 해외에서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판단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 회사의 공통적 키워드는 ‘글로벌 사업 강화’다. 해외시장에서 영업력을 키우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국내 영업 위주였던 회사들은 해외 역량 강화를 모색 중이다.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보다 큰 계열사는 기존시장을 다지면서 새로운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실제 삼성전자의 경우 시장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전략을 펼치는 한편
[kjtimes=견재수 기자]영진약품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약품은 17일,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6.5% 뛰었고 회사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영진약품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95억원이다. 이는 2011년 4분기보다 29.4% 증가한 것. 또한 4분기 당기순이익은 284.4% 늘어난 14억원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루이뷔통은 '피겨여왕' 김연아를 위해 특별 제작한 트렁크를 똑같이 하나 더 만들어 자선경매에 부친다고 17일 밝혔다.이 트렁크는 김연아가 자필 사인한 스케이트와 함께 30일 K옥션이 여는 '사랑나눔경매'에 출품된다.루이뷔통은 경매 수익금 전액을 김연아가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에 기부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루이뷔통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아니에르 공방에서 9개월간 수제작한 스케이트 전용 트렁크를 김연아에 전달한 바 있다.
[kjtimes=정소영 기자]싱가포르항공은 17일, OK캐쉬백 포인트를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너스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OK캐쉬백 포인트를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선착순 50명에게 각각 1000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총 2명에게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의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6만5000마일리지(1명), 4만5000마일리지(1명)를 준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6만5000마일리지는 샌프란시스코 이코노미 클래스 보너스 왕복 항공권”이라며 “4만5000마일리지는 싱가포르 이코노미 클래서 보너스 왕복 항공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일리지 전환은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www.singaporeair.com)에서 크리스플라
[kjtimes=이지훈 기자]대우조선해양은 작년 건조한 선박 9척이 국제 명성을 갖고 있는 조선·해운 전문지들로부터 최우수선박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해당 매체들은 영국 네이벌 아키텍트(4척), 영국 페어플레이(2척), 미국 마린로그(3척), 마리타임 리포터(3척)이다. 1척은 3개 매체에서, 1척은 2개 매체에서 동시에 선정돼 최우수선박은 모두 9척이다.선종별로는 원유운반선이 4척으로 가장 많았고 컨테이너선(3척), 정유운반선(1척), 여객선(1척) 등이다.3개 잡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397m, 너비 53.6m에 갑판 면적만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와 같다.총 1만6020개의 컨테이너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이 선박은 지금까지 건조된 전세계 컨테이너선중 가장 큰 규모다.2개 잡지에 동시 뽑힌 여객선도 쇼핑센터, 유아 놀이시설, 레스토랑, 수영장, 나이트 클
[kjtimes=이지훈 기자]농심은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직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농심의 미국법인인 농심 아메리카는 이에 따라 현지 딜러를 통해 일부 월마트에 제품을 공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달부터 미국 전역의 3600여개 월마트 전 매장에 라면을 직접 공급하게 됐다.월마트는 신뢰도, 제품매출, 인지도 등에서 높은 평판을 유지하는 기업들과 직거래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네슬레, 코카콜라, 펩시 등 세계적인 기업만이 참여하고 있다.1971년 미국 LA에 라면을 수출한 농심은 1994년 농심 아메리카 설립, 2005년 LA공장 가동과 함께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요 대형마트 체인, 슈퍼마켓 등 지역별 소매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늘려왔다.이번 직거래가 성사된 것은 미국내에서 높아진 농심과 신라면의 인
[kjtimes=이지훈 기자]대부분 소비자들이 이번 설 관련 비용 지출을 줄이거나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할 것이란 조사가 나왔다.CJ오쇼핑은 고객 6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설 지출을 지난해보다 줄이거나 동결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고 17일 밝혔다.지출 예상 금액은 평균 24만1000원이었다.회사는 2010년 지출금액이 평균 30만원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추세라고 설명했다.CJ오쇼핑은 선물세트도 2~3만원대 실속형 상품이 인기를 끌 전망이지만 일부 고소득층은 오히려 고가의 상품을 선호해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응답자의 37%는 설에 차례를 지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고, 온라인 쇼핑의 선호도는 19%에 달했다.마케팅팀 한상복 과장은 "최근 명절마다 계속된 '휴가화'와 '양극화' 현상이 이번 설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