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A그룹 B회장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다는 소문이다. 자본시장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얻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서라고 한다. 그동안 재무구조 악화에 대한 높은 우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전전긍긍했던 그는 한시름 놓았다는 판단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는 것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얼마 전 일본 C기업에 계열사 중 하나인 D사 일부 지분매각을 포함한 3600억원 규모의 자본유치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이번 계약은 A그룹이 보유한 D사 일부 지분을 매각하고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자본을 유치하면서도 경영권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게다가 D사가 현재 진행 중인 각종 발전과 자원개발 사업에도 C사가 협력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만족한 B회장은 현재 해외에서 투자한 지분 등의 매각도 추진하는 등 유동성
[kjtimes=이지훈 기자]가계소비에서 식료품비의 비중을 나타내는 ‘엥겔지수’가 올해 상반기 11년여 만에 최고로 나타났다.20일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통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가계의 명목 소비지출(계절조정 기준)이 32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7% 늘었다. 같은 기간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지출은 6.3% 증가한 44조원이다. 상반기 가계 소비지출에서 식료품이 차지하는 엥겔지수는 13.6%다. 2000년 하반기 14.0% 이후 가장 높은 값이다.1970~1980년대 가계의 엥겔지수는 30~40%를 넘나들었다. 생활형편이 나아진 1990년대 중반 이후에서야 20% 아래로 낮아졌다.그러나 이 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008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6개월에는 연속해서 치솟았다.이는 식료품 물가의 가파른 상승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가계의 명목 식료품 지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제소건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애플의 손을 들어줬던 지난 9월의 예비판정을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ITC는 삼성전자의 재심의 신청을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재심의 결과에 따라 애플 제품의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하거나 손해배상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ITC는 13개 문항으로 된 질의서를 삼성전자와 애플 양쪽에 보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이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각각 다음 달 3일과 1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ITC는 이 질의서와 기존 예비판정 이전에 제출한 자료를 종합해 내년 1월14일 최종판결을 내린다.그러나 ITC가 지난 9월에 내린 예비판정에서 애플이 삼성전자가 주장한 4개 특허와 관련해 아무런 위반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YMCA는 육질 불량 소갈비를 최상급으로 허위광고한 소셜커머스 쿠팡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은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몰을 통해 기름이 많고 질긴 42개월령 호주산 소갈비를 팔면서 '최상급'이라고 광고했다. 쿠팡은 준비한 호주산 갈비세트 2050개를 사흘 만에 모두 팔아 1억17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8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서울YMCA 측은 "이번 사건은 형법상 사기 및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사안"이라며 "공정위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우리가 쿠팡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위가 (기업이) 편취한 부당이득에 비해 현저히 미미한 수준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계속 소극적으로 대처한
[kjtimes=김봄내 기자]해외 IT전문 사이트에서 LG전자의 옵티머스G가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3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IT전문 사이트 폰아레나는 두 제품의 화면을 ▲색상 ▲화질 ▲야외 시인성 ▲시야각의 4가지 항목으로 나눠 비교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옵티머스G의 '트루HD IPS플러스' 화면이 갤럭시S3의 아몰레드(AMOLED)보다 뛰어났다고 20일 밝혔다.색상 부문에서 옵티머스G에 쓰인 IPS 화면은 색상 부문에서 실제와 비슷한 색감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S3에 쓰인 아몰레드 화면의 색상은 강렬하고 비현실적(very saturated and unrealistic)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해상도 부문에서는 두 제품의 화소 수가 수치적으로 비슷하지만 LG전자가 택한 RGB 방식이 삼성의 펜타일 방식보다 선명한 것으로 분석됐다.RGB 방식에서는 화면 화소
[kjtimes=김봄내 기자]호암 고(故) 이병철 회장의 25주기 추모식이 결국 반쪽행사가 됐다.이병철 회장의 장손인 CJ 이재현 회장은 아예 묘소를 찾지 않았고 신세계측 일가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삼성그룹은 19일 오전 용인 이병철 회장의 선영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일가와 주요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열었다.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서울에 거주하는 부사장 이상 임원진 100여 명도 참석했다.이 회장의 추모식은 그간 범 삼성가의 가족 행사로 치러졌지만 올해는 삼성측에서 그룹별 행사로 형식을 바꿨다.행사 주최측인 호암재단은 이 과정에서 CJ그룹에 이병철 회장이 생전에 사용한 한옥과 한옥 출입문을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원(57) 한라그룹 회장과 이재성(60) 현대중공업 사장이 사돈이 된다.19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의 딸 지연(30)씨가 이 사장의 아들과 내달 29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지연씨는 한라그룹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만도 영업팀에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정 회장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며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해 197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후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전문 경영인이다.
- 20일 특별공급접수, 21~23일 1~3순위 청약접수, 29일 당첨자발표 [kjtimes=견재수]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산 고잔 신도시에 분양하는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4만 7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도를 드러냈다. 안산 시내 최고의 노른자위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가 이 같은 인산인해를 이룬 비결로 분석된다. 대우건설은 “안산 고잔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에 주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며 주말 동안 4만7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대우건설 측은 안산시내에서 최고라고 평가받는 노른자위 입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고잔동 일대에서 9년만의 신규공급이라는 점이 지역 주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82번지(37블록)에 들어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발하는 ‘스타레이크 시티(舊 떠이호떠이 신도시(THT신도시))’ 개발 사업이 11월 15일 기공식을 가졌다. 국내 최초 민간주도로 건설되는 한국형 신도시 사업이라는 역사적 첫발도 함께 내딪었다. 11월 15일 기공식을 가진 ‘스타레이크 시티’ 개발 사업은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 5km 지점의 서호(西湖) 지역에 207.6ha(2,076,000㎡, 63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상업 및 업무용지, 정부 기관 부지, 주거용지 개발 및 주택 건설/분양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5억 2천 8백만 달러이며, 1단계 사업비만 10억 6천 8백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1996년 최초 사업에 대한 제안이 이루어진 이후 IMF 금융위기 등으로 지연되어오던 당 사업은 2006년 베트남 투자기획부의 투자허가 승인으로 본격적인
[kjtimes=견재수 기자] 한 대기업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멘토 표준은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삶의 지혜가 있는 직장 상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멘토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디세이의 친구, ‘멘토르(Mentor)’에서 유래한 말로, 삶의 지혜를 알려주고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과거에는 리더의 자질을 논할 때 냉철한 논리와 넘치는 카리스마로 상징되는 ‘리더십’을 우선시 했다. 하지만 요즘엔 공감과 격려를 앞세운 ‘멘토십’이 대세다. 수직적인 관계로 상대를 통솔하는 리더보다 동반자적 관계로 협력을 추구하는 멘토를 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 그렇다면 실제로 멘토링 제도가 가장 활발한 곳 중 하나인 직장에서는 어떤 멘토를 필요로 할까?글로벌 부품기업 현대모비스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14일 동안 총 586명
[kjtimes=견재수 기자]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2013년형 쉐보레 스파크 사전계약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톡톡 튀는 새로운 외장 컬러 적용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2013년형 스파크의 사전 계약을 오늘부터 시작하고 12월 중 판매에 들어가는 것.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2013년형 스파크는 한국지엠이 출시한 2013년형 모델 중 가장 큰 변화를 담은 모델”이라고 밝혔다.이어 “신차 수준으로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업그레이드한 편의사양, 새롭게 추가된 색상으로 다시 태어난 스파크의 개성 넘치는 변화에 젊고 스타일리쉬한 고객들이 열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형 스파크의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승용밴모델 869만원, L모델 917만원, LS 모델 1022
[kjtimes=임영규 기자]한라건설[014790]은 19일 공시를 통해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자사 주식 6000주(0.02%)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4월 한라건설 주식 2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지난 15일 1만주를, 이날 6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총 664만4995주(24.24%)를 보유하게 됐다.정 회장은 현재 한라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건설부문 난관 극복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10월 주력 계열사인 ㈜만도 대표이사와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구단주 직을 사임한 바 있다.
[kjtimes=キム・ボムネ記者] キム・ヨンフン大成グループの会長が2013大邱世界エネルギー総会の組織委員長の職務代行を引き受けることにした。19日大成グループによると、大邱世界エネルギー総会は、辞任したキム・ジュンギョム前組織委員長の空白を埋めて安定した組織運営のために、組織委員会の定款(11条の規定)に基づき、キム会長を委員長職務代行に任命した。定款には、組織委員長が事故や欠位で職務を遂行することができないときは、首席副委員長が職務を代行するように明示されている。職務代行を引き受けたキム会長は去る8日にモナコのモンテカルロで開かれた世界エネルギー協議会(World Energy Council)の年次総会で、来年10月から任期が始まる次期議長の共同議長(Co-chair)に選出されたことがある。先立って2006年から2011年までのアジア
[kjtimes=イ・ジフン記者] SPCグループは19日、米ニューヨークとサンディエゴにパリバゲットの支店をそれぞれ開いたと明らかにした。ニューヨークのフラッシング地域に位置するパリバゲット・ベイサイド店はカフェ型ベーカリーで420㎡規模の単独の建物に45席を備えている。サンディエゴ店は北部最大の繁華街であるミラメサ通りに位置している。米国法人の関係者は"既存店舗の内実を押し堅めるとともに、新たな地域の進出も着実に推進する"と述べた。パリバゲットは現在、中国に103店舗、アメリカ24店舗、ベトナム3店舗、シンガポール一つの地域に店舗を運営している。
[kjtimes=キム・ボムネ記者] 東部火災が大卒新入社員の年俸で損害保険業界1位のサムスン火災を初めて上回った。19日、保険業界によると、損保業界ビッグ4の大卒新入年俸は東部火災が税引き前を基準に4650万ウォンで最も多く、現代海上(4580万ウォン)、サムスン火災・LIG損害保険(4300万ウォン)の順だった。東部火災新入の年俸がサムスン火災よりも300万ウォン以上多いわけである。全体金融機関の平均新入年俸の3000万ウォン半ば台より1000万ウォン以上高い。東部火災の新入年俸にはインセンティブなどが抜けている。去る4月末年俸の30%をインセンティブとして支給したという点を考慮すれば、新入の年俸が6000万ウォンをふらりと過ぎたと思われる。東部火災のこのような破格な措置は、最近キム・ジョンナム社長の攻撃的な経営とかみ合っ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