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오는 7, 8월 결혼을 앞둔 웨딩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메뉴 특가 적용, 음•주류 10% 할인, 웨딩 부대비용 무료 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웨딩은 ‘강남 럭셔리 웨딩의 대명사’로 불릴만큼 한결 같은 웨딩 서비스 노하우와 고객의 세심한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웨딩을 지향하고 있다. 차별화된 웨딩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름에 따라 원형과 직각 테이블이 조화로운 콤비네이션 스타일이나 댄스 플로어를 접목한 댄스 파티 웨딩 등 독특한 스타일의 웨딩을 선보인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웨딩은 홀 종류에 따라 두 가지 콘셉트의 웨딩이 있다. 월넛 원목으로 둘러싸인 벽의 웅장함과 중세시대의 느낌을 표현한 아름다운 앤틱 샹들리에가 어우러져 마치 영국 왕실 로열 패밀리의 기품있는 웨딩을 연상케 하는 두베 홀(600명 수용)에서의 클래식 웨딩이 있으며, 벽에서 천정까지 세심하게 디자인된 빈티지 골드 인테리어와 화이트 컨셉이 섬세한 조명과 어우러져 화려한 파티를 연상케하는 셀레나 홀(400명 수용)에서의 유러피언 웨딩이 있다. 격조있는 웨딩을 완성시켜 줄 임피리얼 팰리
[KJtimes=김승훈 기자]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요 기업들이 국내 증시 상장을 결정함에 따라 올해 공모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우량 외국기업들까지 한국 상장을 선택해 국내 IPO 시장의 질과 다양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어떤 종목이 ‘초대어’로 두각을 나타낼지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업공개를 했거나 예정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5개, 코스닥시장 140개 수준이다. 이는 기업공개가 활발히 이뤄진 지난해 실적(유가증권시장 16개·코스닥시장 102개)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현재 벌써부터 공모시장을 들뜨게 만들고 있는 기업은 올해 IPO 예정 기업 가운데 ‘빅3’로 꼽히는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등이다. 이들 세 기업의 공모 예상 금액만 9조~10조원 수준이다. 때문에 올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전체 공모액은 역대 최대치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종전 기록은 2010년의 10조908억원이었다. 그러면 ‘최대어’는 어떤 기업일까. 현재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곳은 호텔롯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중공업에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대규모 인력감축이 예고되고 있는 까닭이다. 이번 인력감축 인원이 3000명 정도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구조조정이 순탄하게 진행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대규모 인력감축 예고에 무게를 실고 있는 것은 구조조정 수순에 돌입한 현대중공업이 이번 주 초 채권단에 자체 자구책을 제출한다는 점이다. 8일 채권단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자체 자구책 논의를 대부분 마무리지었으며 이를 조만간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자구책에는 생산직을 포함한 인력감축 안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규모는 전체 인원 10%안팎에 해당하는 3000명 가량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앞서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현대중공업 계동 사옥에서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만나 강력한 자구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업계 일각에선 현대중공업은 이번에도 강도 높은 인력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지난달 28일 상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조선관련 계열사 기존 임원의 25%에 해당하는 60여명을 정리한 바 있다는 이유에서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20~30대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30 비율을 합치면 52%로 절반이 넘어 다른 차종에 비해 젊은 고객층의 선택이 유독 많았다. 이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8일 현대차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소유주는 30대 초중반의 직장인 남성이 가장 전형적인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연령대를 보면 30대의 비율이 29%로 가장 높았다. 그 뒤는 20대(23%), 40대(20%), 50대(17%), 60대(11%) 순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체험단이 내놓은 기발한 사진들이 재미와 함께 미처 예상치 못했던 상품 특성도 재발견하게 하고 있다”며 “2030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접근이 아이오닉 이미지와 잘 맞아 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하듯 현대차 최초의 국산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4월 말까지 총 3809대가 판매됐다. 그러면 아오이닉의 인기비결은 무엇을까.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오닉 운행 후에 가장 만족스러운 항목은 친환
[KJtimes=김봄내 기자]구조조정 수술대에 오른 조선사들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들어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집중된 가운데 상반기 중 줄줄이 신용등급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까닭이다. 8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의 통계자료(1월~5월 2일)에 따르면 올들어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이 하향된 기업은 13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해운업계 ‘빅2’ 기업들이 등급이 줄줄이 내려 산업·금융계에 미치는 여파가 더 컸다. 한진해운은 두 차례, 현대상선은 세 차례 등급이 내리 강등돼 각 B-, D(디폴트) 수준이 됐다. 게다가 한진은 한진해운 등 계열사 신용악화의 여파로 A-에서 BBB+로 강등됐다. 문제는 조선업종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조선사들의 등급도 줄줄이 강등될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기평은 이달 정기평가에서 대우조선해양[042660](BB+)·삼성중공업(A+)·현대중공업(A+)·현대미포조선(A) 등 4개 조선사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서강민·김광수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조선업계는 이른바 ‘수주가뭄’과 저유가 등 악재가 겹치면서 구조적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등급 하향조정 가
[KJtimes=이지훈 기자]걸그룹 아이오아이가 tvN 'SNL코리아7' 호스트로 나서 화제다.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는 '긴급출동 911' 코너 상담원 분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90년대 미국을 재현하기 위해 당시 유행했던 머리로 분장한 전소미는 팝스타 마리오와 호흡을 맞춘다. 아이오아이는 '3분 여동생' 코너에도 출연한다. 앞서 에릭남이 활약했던 '3분 남친'의 여성 버전으로, 귀요미, 털털이, 요조숙녀 등의 패키지를 3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그에 걸맞는 여동생을 가질 수 있는 병맛 코드. 권혁수가 여동생을 원하는 오빠로 등장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는 제70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0, 14, 16, 36, 38’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15억831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0명으로 659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59명으로 15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191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40만4422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연타석 홈런을 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활약에 미국 언론도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우월 투런포와 좌월 솔로포를 차례대로 쏘아 올리며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이날 상보 제목을 '강쇼, 강정호가 홈런 2개를 치며 2016시즌에 데뷔했다'로 정했다. 지난해 9월 18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1회초 수비 때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다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다쳤고 결국 수술대에 오른 강정호는 232일 만에 빅리그 무대로 돌아왔고 연타석 홈런을 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7개월 반 만에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금요일 밤(현지시간)을 빛냈다"고 표현했다. 미국 ESPN은 "훌륭한 스토리를 원하는 당신을 위해 강정호가 복귀전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갔다"고 묘사했다. ESPN은 강정호가 지난해 9월 부상을 당하고…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가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공모주 인기가 올해도 꾸준해 수백 대 1의 경쟁률은 예사이며 저금리 상황이어서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공모주 청약 열풍이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저금리 영향으로 올해도 공모주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공모주를 받기를 희망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청약할 때 증권사에 예치하는 증거금이 수조원대인 경우가 허다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올해 들어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은 14개사(스팩 제외) 중 8곳에 청약 증거금으로 조 단위의 자금이 몰렸다. 지난 1월 공모주 청약이 이뤄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증거금이 3조6076억원 몰렸다. 또 레이언스와 큐리언트는 각각 3조2813억원과 3조1184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확보한 곳도 많다. 팬젠은 2조9208억원), AP위성통신은 2조7515억원, 안트로젠은 2조4234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유니트론텍은 1조204억원이었다. 특히 오는 11일 상장 예정인 해태제과식품은 지난달 27∼28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KJtimes=김봄내 기자]LG그룹 창업 1세대인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7일 새벽 3시 30분,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숙환으로 세상을 떠난 구 명예회장의 유족으로는 장남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전 LS그룹 회장), 구자엽 LS 전선사업부문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1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광주공원묘원이다. 그러면 구 명예회장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구 명예회장은 1923년 6월 24일 경남 진양 출생으로 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이다. LG그룹 창업 1세대 6형제 중 넷째인 그는 LG그룹 창업 1세대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었다. 사실 구 명예회장은 정·재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서울대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자유당 시절인 1958년 정계에 입문해 제4대 민의원을 지냈다. 이후 6~10대 국회의원을 지내 6선의 경력을 쌓았으며 1970년대 중반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민주공화당 정책위 의장, 제2무임소 장관 등도 지냈다. 그런가 하면 금성사 부사장 등을 맡아 LG그룹의 기틀을 닦는 데 기여했다. 이후 럭키금성그룹 고문, LG그룹 창업고문 등을 지
[kjtimes=정소영 기자] 2016 미스코리아 서울 선발대회가 어버이날인 오는 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 선발 대회로 60주년을 맞는 올해는 더욱 의미가 특별한 대회로 예상된다. 지난달 21일부터 장기자랑과 스피치, 무대워킹, 단체군무 등 다양한 교육을 소화한 이번 서울 후보들은 결과에 따라 향후 한류 전도사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8일 서울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에는 게하르트 사바틸 EU대사와 모아메드 알하르씨 오만대사를 비롯해 윤윤수 휠라그룹 회장, 백두원 신화통신 부사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서울 선발대회 수상자들은 다른 지역 후보들과 한 달여간의 합숙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미스코리아 서울 선발대회는 한국일보와 한주EM이 주최하고 뷰티한국과 HL컴퍼니가 주관하며 ㈜피디언이 공식 후원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올해 들어 이른 바 주식시장 큰 손으로 불리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어떤 종목에 관심을 나타냈을까. 6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8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은 종목은 포스코(POSCO)[005490]였다. 외국인은 이 종목을 3천284억원어치 사들였다. 포스코는 철강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1분기 실적으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적표를 내놨다. 포스코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93.7% 늘어난 6598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도 전분기보다 2.9%포인트 오른 5.3%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포스코의 실적 발표 이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은 삼성카드[029780]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3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바구니에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카드다. 순매수액이 1조6072억원에 달했다. 한편 외국인은 포
[KJtimes=이지훈 기자]“캐나다 시장에서 최근 판매가 다소 주춤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올해는 현대차의 캐나다 최다 판매 차종인 엘란트라의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자동차시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진출 32년 만에 20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게 그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현대차의 약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캐나다에서 처음 판매를 시작한 지난 1984년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200만5801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200만대 판매 고지에 올라섰다. 현대차가 캐나다 진출을 시작한 것은 1984년이다. 당시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포니 2만5123대를 시작으로 캐나다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후 판매 차종과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왔다. 하지만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다. 1990년대에 다소 판매가 주춤하면서 2008년에 100만대를 돌파하기까지 24년이 걸렸다. 그러나 이후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면서 8년만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2009년 처음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어선 이후 매년 판매량을
[KJtimes=김승훈 기자]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죄악주(株)’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죄악주(Sinful stock)는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사업 분야와 관련된 종목을 뜻하는 말이다. 일명 죄악주로 분류되는 분야는 담배, 게임, 대부업, 도박, 성(性), 주류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관련주는 경기불황기에 오히려 매출과 이익이 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4일까지 담배, 게임, 대부업, 도박, 성(性), 주류 등 죄악주 관련 6개 업종, 39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7.44%를 기록했다. 이들 관련주 중 주가가 가장 많이 뛴 종목은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044480]다. 유니더스는 상승률이 무려 284.02%에 달했다. 여기에는 지카 바이러스의 영향이 컸다. 지카 바이러스가 성 관계를 통해서도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서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콘돔을 생산하는 유니더스 주가에 큰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그 뒤는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030350]와 카지노업체 GKL[114090]이 따랐다. 드래곤플라이와 GKL의 주가가는 각각 5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한진해운 채권단이 자율협약 개시를 결정했다. 용선료 인하 등 조건을 달아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 방안이 이행되게 된 것이다. 앞서 현대상선 채권단도 현대상선에 대한 조건부 자율협약을 개시한 바 있다.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해운업계 양대선사가 거센 풍랑을 헤치고 기사회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4일 산업은행 등 한진해운의 7개 채권금융기관들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회의를 열고 한진해운에 대한 조건부 자율협약 안건을 100% 동의로 통과시켰다. 채권단은 자율협약에 따라 한진해운의 대출 원리금과 이자 회수를 3개월 유예하고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채무재조정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다만 자율협약 조건으로 사채권자들의 채무재조정과 해외 선주들의 용선료 인하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고통을 분담하고 해운동맹에도 잔류하는 조건을 달았다. 용선료 인하 협상은 한진해운의 회생에 가장 중요한 키가 됐다. 사실 이번 채권단의 결정은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다. 한진해운이 채권단과 사전에 조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율협약을 신청했다가 반려되기도 했고 오너가의 보유지분 사전 매각 등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난이 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