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각종 창업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각광받던 커피전문점이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평균 권리금이 적잖은 폭으로 떨어져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영업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최근 2개월 간 매물로 나온 서울/수도권 소재 점포 1499개(28개 업종)를 이전 2개월치 매물(1797개)과 비교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1억1321만원으로 이전 2개월간 평균 권리금 대비 7219만원(38.94%)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커피전문점 권리금 하락세는 지역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점포라인 조사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중에서도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경기도였다. 경기도 소재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 5~6월 2억3765만원에서 7~8월 1억3611만원으로 1억154만원(42.72%) 내려 가장 큰 하락세를
[KJtimes=심상목 기자]강원도가 도민을 위한 지방은행 설립 준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4일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문순 지사와 김상표 경제부지사, 한국은행 정태연 협력관, 금융감독원 오홍석 협력관, 미소금융 이덕수 이사, 강원발전연구원 김진기 박사 등 금융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은행 설립에 대한 방안을 논의 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방은행설립은 도정구호이자 중요한 철학인 지역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의 하나”이라며 “지역주권 회복을 위해 상징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역의 자부심이자 자존심이고 지역의 권리와 자주적 경제회복을 위해 지방은행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향후 지방은행 설립에 따른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민들의 의견수렴과 유관기관 및 전문가 협의체 구성…
[KJtimes=심상목 기자]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 소유로 추정되는 이른바 ‘명품오디오’가 대량으로 발견됐다. 관련업계에서는 부실 저축은행 오너 등이 이를 재테크나 상속 목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부실 저축은행의 재산 압류를 위해 은닉 물품을 추적해 명품 오디오만 5300여점 찾아냈다. 이들 물품 대부분은 채규철 전 도민저축은행 회장과 관련 있는 곳에서 발견됐다. 지난해 5월에는 채 전 회장이 소유한 경비 용역업체 시큐어넷의 경기도 양평군 연수원에서 고급 오디오 수백점을 확보했다. 1900년대 초 제작된 에디슨 축음기와 유럽에서 제작된 파이프 오르간, 3000만원짜리 프랑스제 유토피아 스피커, 2000만원짜리 덴마크제 오디오, 전축·스피커 등 음향 기기가 수백점에 달했다. 에디슨 축음기
[kjtimes=김현진 기자] 최근, 토네이도보다 어마어마한 ‘싸이 열풍’이 국내를 넘어 미국 CNN, LA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등 각종 미국언론을 강타하고 있다. 그레미 어워즈 최우수 보컬상을 수상한 가수 넬리 퍼타도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흥미로운 관심을 보였다. 경쾌한 음악 가운데 세계인들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말춤’이 큰 몫을 차지했다.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말춤’을 따라하며, 패러디한 영상들 역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국 가수의 음악과 춤이 세계인들도 열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중독성 강한 ‘한국 스타일’이 해외에서도 통했기 때문이다. 싸이의 ‘말춤’이 해외 음악시장을 접수한 것처럼 음식시장 역시 점차 ‘한국 스타일’이 돼 가고 있다. 한국 음식이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천차만별인 부분을 내세워 세계인들의 입맛을…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하반기 대졸공채를 위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아자동차(주)는 24일부터 30일까지 다음달 열리는 2012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겸한 ‘기아 시네마데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 8일, 10일, 11일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의 기아차 브랜드관인 '기아 시네마(KIA CINEMA)에서, 9월 13일에는 광주 CGV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매회 250명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아차는 경영진과 채용팀장이 직접 회사의 비전과 다양한 채용정보를 공개하는 ‘채용 설명회’와 최신 영화를 상영하는 ‘기아 시네마데이’를 함께 시행함으로써 지원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선배사원과의 상담시간을 마련해 지원자 본인의 희망 직무와 경력개발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회사생활에 대해 궁
[kjtimes=김봄내 기자]소비자 10명 중 5명은 불황의 여파로 올해 추석 선물비용을 지난해보다 줄일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방문고객 452명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보다 선물비용을 축소하겠다’는응답이 48.5%(219명)로 가장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44.0%(199명)였고 ‘늘리겠다’는 7.5%(34명)에 그쳤다.선물 구매비용 예상액은 10만~20만원이 37%(167명)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은 31%(140명), 20만원 이상은 19%(86명)로 조사됐다. 5만원 이하의 선물을 생각 중이라는 응답자도 13%(59명)나 됐다. 특히 10만원 미만을 꼽은 응답자가 44%나 돼 올해 추석에도 중저가·실속형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다가오는 추석 선물용으로 고려하고 있는 품목은 한우나 갈비 등 정육세트를 선택한 응
[KJtimes=심상목 기자]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이 1년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4일 오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8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위성호 부행장이 재선임됐고 이상호 부행장보가 부행장으로 승진 선임되었다. 위성호 부행장은 신한금융그룹이 금년 1월 출범시킨 WM사업부문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양사간의 시너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재선임되었다. 이상호 부행장은 경영기획그룹과 리스크관리그룹을 연이어 맡으면서 어려운 금융환경에서 리스크 관리를 훌륭하게 수행하여 중용되었다는 후문이다.
[kjtimes=김현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 ‘포미스터정100mg’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미스터정100mg’은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인 실데나필 성분의 약물이다. 실데나필은 음경의 혈류량을 조절해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제제로 복용 후 한 시간 이내 약효가 나타나며, 약 4~6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특히 실데나필 성분은 10년 이상 처방되어 온 발기부전 치료제로 그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다. 한올이 이번에 출시한 ‘포미스터정100mg’은 비아그라와 동등한 약효를 나타내며, 분할선에 의해 25mg씩 4등분으로 잘라서 복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서, 25mg, 50mg, 100mg 단위로 필요한 양만큼 잘라서 복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환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저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발기부
[kjtimes=견재수 기자] 2천여 요양기관에 약 38억여원의 리베이트를 뿌려 검찰에 적발된 건일제약이 이번에는 보건복지부의 의약품 가격 인하 제재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불법 리베이트로 인해 의약품 가격이 상승하고 국민과 공단의 부담으로 연결되는 불합리한 연결고리를 끊겠다는 의지다.24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건일제약의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안건을 23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심의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가격인하 안건에 포함된 의약품은 오마코연질캡슐(오메가3) 등 5개 품목으로 약 5.58% 인하된다. 건일제약은 선지원, 랜딩비, 수금할인, 설문조사 등의 명목으로 전국 2천여 요양기관의 의·약사에게 1만9천여회에 걸쳐 총 38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중앙지방검찰청에 적발된 바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日노다 총리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동도와 센카쿠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앞서 해양국가인 일본의 영토와 영해와 관련된 문제는 불퇴전(不退轉)의 심정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어 오후에 있을 기자회견에 한국과 중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노다 총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한‧중‧일 간 영토분쟁을 놓고 정치 생명의 최대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다 내각은 현재 정권을 잡은 이후 최악의 지지율에 허덕이고 있다. 독도와 센카쿠는 가장 민감한 현안인 만큼 그와 각료들의 움직임에 따라 지지율 반등을 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일본 외무성은 지난 23일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 김기홍 사무관의 노다 친서 전달과 면담 요청을 거부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노다 총리의 친서
[KJtimes=심상목 기자]대신증권이 대신금융그룹 50년 사사(社史)를 전자북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대신금융그룹 50년사인 ‘Trust Harmony’를 전자북 형태로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에 제공한다. 대신금융그룹 창립 50주년 기념 사사(社史)는 올해를 기점으로 반세기를 맞는 대신금융그룹의 역사를 정리한 것으로 역사편과 문화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편은 창업자, 선대 및 현 회장의 경영사와 각종 금융위기를 극복한 성장스토리 및 증권산업과 함께 발전한 대신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1962년 대신증권 출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신금융그룹의 변천사를 시대순으로 수록했다. 문화편은 반세기 대신금융그룹의 기업문화를 담았다. 대신금융그룹과 함께 한 임직원들의 추억 및 특별한 인연, 숫자로 보는 대
[KJtimes=심상목 기자]아파트를 살 때 중도금을 빌리는 집단 대출자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겠다면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으나 줄패소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음으로써 보증을 선 건설사를 압박할 수 있다는 계산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8부는 경기도 김포의 A아파트 수분양자들이 건설사를 상대로 낸 분양대금반환 청구소송과 우리은행, 지역농협 등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청구소송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양측간 업무협약은 분양계약이 소멸하면 시행사가 금융기관에 중도금대출금을 직접 상환함으로써 원고들의 상환의무도 소멸하는 것으로 보기에 부족하다”며 “분양계약이 취소됐다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 수도권 신규분양…
[kjtimes=김봄내 기자]불황에도 화장품 수출입이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화장품 수출이 8억500만달러(약 8920억원)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수입도 9억8900만달러(약 1조958억원)로 16.2% 늘어나 1억8400만달러(약 2040억원)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다만 지난 2~3년간 뚜렷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수지 적자는 2008년 3억4900만달러에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해외에서 국산 화장품의 최대시장은 중국으로, 2억2868만달러치가 팔려 전체 수출액의 31.7%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과 홍콩 시장의 점유율이 각각 16.9%와 12.8%로 나타났다.수입국 중에서는 미국이 프랑스를 2년째 앞섰다.지난해 미국산 화장품 수입 규모는 2억5742만달러로 전체 수입액 중 비중은 28.1%였고, 다음으로 프랑스 2억5469만달러(27.8%), 일본 1억8793만달러(20.5%) 순이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연이은 비로 인해 여름 무더위가 꺾이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가을에는 봄, 여름에 유행했던 비비드 컬러 대신 피치나 핑크베이지 등의 누디한 컬러가 유행할 전망으로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메이크업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하이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코스메 데코르테에서는 AQMW 포인트 메이크업 10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페미닌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이번 컬렉션은 미라클 사파이어 펄의 배합으로 빛을 발산하는 컬러를 구현하며 컬러 레이어링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풍부한 입체감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남주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청순한 아이 메이크업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산호 피치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총 4가지 컬러를 담고 있는 AQMW 아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2000원대를 다시 돌파했다.23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4.85원 오른 2062원을 나타내고 있다.휘발유 평균가격이 2000원을 넘어선 것은 6월 2일 2072원 이후 처음이다.한동안 하향 곡선을 그렸던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달 16일 1891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오름세를 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어 당분간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