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역사적 고점을 바라보면서 상장사 주식부자가 1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 가치를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0억원 이상 주식 보유자는 1203명으로 작년 3월31일 1086명보다 117명 증가했다. 이에 따르면 100억원 이상 주식 보유자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17명 증가한 1,203명으로 나타났고 이 중 1,000억원 이상 보유자는 182명으로 42명 증가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주식부자 수로 신규 상장 주식 부자도 5명이나 됐다.'1조 클럽'으로 불리는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 1조원 이상의 부자들 역시 지난해 대비 5명 늘어난 총 16명이었다.1위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삼성생명의 상장과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 등 지분이 많은 계열사 주가가 상승하면서 지난해 대비 4조7,000억원이나 불
롯데와 삼성의 면세점 경쟁에서 삼성이 또다시 웃었다. 11일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결과, 호텔신라는 화장품·향수 등 상품을 파는 A사업권을, 호텔롯데는 담배·주류 중심의 B사업권을 따냈다. 입찰과 동시에 최고가를 써낸 사업자를 공개하는 '단박 승부'로, 앞으로 5년 동안 해당 사업구역 운영권을 갖는 조건이다.신라면세점이 따낸 A사업권의 넓이는 400.2㎡로 B사업권(433.4㎡)보다 약간 작지만, 화장품·향수류의 매출과 마진율이 담배·주류보다 훨씬 높다는 점에서 애초부터 업계의 관심은 A사업권에 몰려 있었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화장품·향수는 '면세점의 꽃'이라 할 수 있다"며 "A사업권이 B사업권보다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김포공항 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보다 규모는 많이 작지만, 최근 성장 속도가 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정부 경제정책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 청와대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삼성은 이 회장의 독특한 화법이 불러온 오해일 뿐이라며 황급히 수습에 나섰다.삼성은 이 회장의 발언에 관해 "낙제는 면했다는 부분보다는 과거 10년에 비해 상당한 성장을 했다고 본다는 쪽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11일 강조했다.'낙제는 아니다'는 표현은 듣기에 따라 냉정한 비판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만족한다'는 경우는 전혀 없다시피 하고 끊임없이 긴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온 이 회장의 평소 어법을 감안하면 오히려 상당히 고무적인 평가라는 해명이다. 이 회장은 전날 '현 정부의 경제 성적표를 몇 점 정도 주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참 어려운 질문"이라고 전제한 뒤 "계속 성장을 해왔으니 낙제점을 주면…
近頃、10日にロッテグループの副会長から会長に昇格した握った重光昭夫氏(辛東彬=シン・ドンビン、56、写真)が2018年までに海外事業の比重を30~40%に拡大すると明かした。18日、日本経済新聞によると、辛会長はインタビューにて2010年11%だった海外売上高比率を2018年までに30~40%に引き上げると語った。これを達成する為にロッテはデパートとスーパーなど流通填補と石油化学分野にて中国と東南アジアなど新興国進出を加速化させる事にした。辛会長は韓国と日本で各々の事業会社をグループ化した事と同じ方式を将来の中国に第3のロッテグループを打ち立て、インドネシアやベトナムに第4のロッテグループを作ると語った。辛会長は今後の経営体制と関連し「兄(辛東主)は日本、私が韓国を担当するという方向が見えたのではないかと思って
サムスン電子の李健熙(イ・ゴンヒ)会長は、サムスンと日本企業を比較し「外形上はサムスン電子が日本企業の先を行くが、中身で日本に追いつくにはまだ多くの時間と研究が必要だ」と指摘した。11日、日本出張のため韓国の金浦空港の出国出口にて記者団の「サムスンが日本企業に追いついたでのはないか」言う質問に対し、「サムスンが外形上は日本企業の先を行くが中身(部品)で日本に追いつくにはまだ多くの時間と研究が必要だ」と述べ、「日本からもっと学ぶべきことは多い。まだまだ学ばなければ」とした。サムスンのTVと携帯電話など電子製品の場合、日本の競争会社を追い越し、世界的な電子会社の一員として合流する事になったが、部品や素材技術面では、未だ日本企業から学ぶべき点が多いと言う、李会長の考えが現れている。李会
올해 더 폭넓은 해외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이 회장의 올해 첫 해외 방문지는 일본으로 정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10일 "이 회장이 내일(11일) 일본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지난 3일 4년만에 신년하례식을 한데 이어 9일에는 자신의 칠순 만찬을 사장단과 함께 하는 등 국내 신년행사를 대부분 마쳤기 때문에 이 회장이 가장 자주 들러는 일본으로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이 회장은 과거에도 연말이면 일본 등지를 다니며 경제계 지인들을 만나 신년구상을 하곤 해 올 첫 해외출장지가 일본으로 정해진 것은 정해진 수순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잦은 해외활동을 보였다. 이 회장은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전시회인 CES2010에 가족들과 함께 참가하는 것으로 첫 해외활동을 시작
㈜두산의 박용만 회장이 실수로 스마트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잘못 보냈다가 사과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가까운 지인에게 보내야 할 사적인 문자 메시지를 한진해운의 최은영 회장에게 전송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던 것. 박 회장은 7일 오전 "얌마 소팔러 가는 데 개 쫓아간다고 내가 거기 왜 껴!! 깍두기 먹다 침튀는 소리 말고 그냥 사무실로 와!"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문자를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한진해운의 최 회장. 최 회장은 곧바로 "회장님! 저 최은영인데요..문자 잘못 보낸신거죠? 정신이 버쩍드네요..ㅎ"라고 답장을 보냈다.박 회장은 즉각 '으악!! 죄송함다. 잘못갔습니다. 이를 어째 ㅠㅠ 미안합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사과했다. 이에 최 회장은 "지금 사무실 갈까요?ㅋ 뭔일인지 몰라도 가라앉히세요..ㅎ"라는 농담
삼성, 현대ㆍ기아차, SK 등 주요 대기업들은 3일 오전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신묘년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주요 대기업 총수들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고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또 인재 육성과 품질 혁신,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공격 경영 박차재계 1위 삼성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삼성은) 주주와 고객, 협력업체는 물론 우리의 모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적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협력업체는 삼성 공동체의 일원이며 경쟁력의 바탕이기 때문에 협력업체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
설윤석 대한전선 부사장이 재계에서 최연소 부회장으로 등극했다. 대한전선은 정기인사를 통해 설윤석 부사장이 부회장으로 두단계 승진했다고 밝혔다.설 부회장이 지난해 10월 전무로 승진하고 올 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초고속 승진이다.특히 설 부회장의 나이는 올해 30세에 불과해 재계 최연소 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설 부회장의 이번 승진은 재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내부적으로 큰 변화가 없으리라는 것이 대한전선 관계자의 설명이다.설 부회장이 이미 대한전선그룹의 지배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이기 때문이다.설 부회장은 현재 대한전선의 지분 6.10%를 보유한 3대 주주이자 대한전선 1대 주주인 티이씨리딩스(12.65%)의 지분 53.77%를 보유하고 있다.대한전선 관계자는 “설 부회장은 올 초까지 경영기획실장을 맡아오다가 부사
금호타이어 청소 도급업체를 운영 중인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6촌 동생이 직원을 폭행해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19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도급업체인 금동산업 박모(65) 사장은 지난달 6일 오전 11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공장 내 사무실에서 “화장실 청소가 잘 안 돼 있다.”면서 직원 박모(48)씨를 폭행했다. 박 사장은 박씨가 “청소를 제대로 했다.”고 항의하자 그의 멱살을 잡고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렸다.박씨가 대들자 박 사장은 서랍 속에서 흉기(커터칼)을 꺼내 위협했고, 박씨가 이를 다시 뺏으려는 과정에서 박 사장이 박씨의 왼손 검지를 붙잡고 비틀어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혔다.이에 박씨는 박 사장을 고소했고, 박 사장도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며 박씨를 맞고소했다.양 측은 지난달 10
재벌 3세 자녀들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나이는 평균 31.8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벌닷컴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대기업 총수의 자녀 51명(아들 34명, 딸 10명, 사위 7명)이 상무보(이사대우) 이상의 임원급으로 선임된 나이는 평균 31.8살이었다. 입사한 나이는 평균 28살로, 입사 뒤 3.8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한 셈이다. 임원이 된 뒤 상위 직급으로 승진한 기간은 평균 2.2년으로, 일반 임원이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는 평균 기간인 4년보다 1.8년 빨랐다. 임원으로 승진하는 기간은 딸이 평균 3.4년으로 아들(3.7년)보다 짧았지만, 임원이 된 뒤에는 아들(2년)이 딸(2.7년)보다 훨씬 빨리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고 양회문 대신증권 회장의 아들인 양홍석 대신증권 부사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임원이 된 뒤 상위
삼성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지난 사장단 인사에서 제외됐던 이건희 회장의 둘째딸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도 부사장에 선임됐다. 신임 이 부사장의 남편 김재열 제일모직 전무도 부사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이부진 사장의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전무는 제외됐다. 이건희 회장 복귀 이후 삼성그룹의 첫 인사는 3세 경영진의 전면 등장과 ‘젊은 조직’에 초점이 맞춰졌다. 8일 삼성그룹은 각 사별 2011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 승진 30명, 전무 승진 142명, 상무 승진 318명 등 총 490명 규모다.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는 지난 3일에 실시된 바 있다. 삼성은 “지속적인 원천기술 확보, 차별화된 제품경쟁력 제고 및 과감한 선행투자를 통해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경영실적을 거둔 성과를 반영했다”라며 이번 인사 배경을 설
サムスングループは3日、李在鎔(イ・ジェヨン)サムスン電子副社長(写真左)と李富眞(イ・ブジン)ホテル新羅・エバーランド専務(写真右)の両名を社長に昇進させるなど、副会長昇進2名、社長昇進9名、填補7名規模の社長団人事を断行した。李健熙(イ・ゴンヒ)サムスン電子会長の長男と長女が社長昇進者の名簿に上がった事で、サムスングループは3世経営時代の本格的に迎える事になった。復活したグループを統括する組織は「未来戦略室」と命名され、本格的な組織と陣営を整えた。今回の人事でサムスン電子の最高運営責任者(COO)である 李在鎔副社長はサムスン電子COO社長として、李富眞専務はエバーランド戦略担当社長兼ホテル新羅代表理事社長に内定した。また、李富眞社長はサムスン物産の商社部門の顧問を兼任する。崔志成(チェ
이번 삼성그룹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이부진(40)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다.이건희 회장의 맏딸로, 신라호텔 사장이 된 이부진은 이번에 삼성가(家) 로얄패밀리의 딸 중 최초로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범(凡) 삼성가인 신세계 이명희 회장이 부회장 등을 거치긴 했으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경영을 직접 챙기진 않았던 것에 반해 이부진 사장은 직접 경영을 진두지휘하게 됐다는 점에서 확연히 다른다. 이부진 사장은 3일 단행된 삼성 인사에서 에버랜드 전략담당 사장으로도 전격 승진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고문직도 겸하게 됐다. 이처럼 ‘삼성가’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표이사 사장의 자리에 오른 이 사장은 호텔신라 전무 시절부터 특유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리더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최근 롯데 등과 맞서서 ‘루이뷔통 대첩’ 승
“한국 재벌은 자신들이 마치 법 위에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1일자 세계면 머리기사로 재벌가 2세의 ‘맷값 폭행’을 다루면서 재벌에 대한 한국 사회의 반감을 다뤘다. 이 신문은 "최근 몇 년 동안 재벌경영진이 사기, 배임, 횡령 등을 저질렀으나 대부분은 곧 감형되거나 사면을 받았다"면서, 특히 "2009년에는 탈세 혐의의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사면받았다"고 꼬집었다. 이 신문은 "대통령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이 전 회장이 돕기를 원했고, 대통령 역시 한 때 현대건설의 사장이었다"고 덧붙였다.이 신문은 네티즌 3만여 명이 "이 사회에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면서 최 전 대표 구속을 촉구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도, 그동안 한국 사회가 재벌에게 관대한 이유를 분석했다. 이어 한국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