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일시적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감면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을)은 이주, 혼인, 상속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 이상을 보유하게 된 경우 2년 이내에 일시적 보유주택을 처분할 경우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에 합산하지 않도록 하는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에 납세의무자가 소유한 주택 수에 따라 그 주택의 공시가격을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상이한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거주지를 이전하거나 혼인, 상속 등으로 주택을 취득할 경우 기존 주택의 처분일과 신규주택 취득일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아 일시적으로 2주택 이상을 보유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는 이처럼 일시적 2주택을 보유하는 경우 양도소득세와 같은 중과배제 규정을 두지 않아 투기성 다주택자와 동일한 과세표준과 세율을 적용해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취득한 자가 과도한 종합부동산세를 부담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법안 개정을 통해 1세대 1주택자가 1주택을 양도하기 전에 다른 주택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시 을)은 31일 오후 2시 부산일보 10충 대강당에서 「부울경 메가시티의 추진 방향과 과제 –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을 중심으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토론회는 부울경메가시티의 추진체계가 동력을 얻기 위해 보다 강제성을 띤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특히 부울경메가시티가 초광역 단위 특별자치단체로서 처음 시도되는 것인 만큼 균형발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최근 몇 년 간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더 빠른 속도로 심화되고 있고, 균형발전정책의 초점이 메가시티 혹은 초광역권 협력 중심으로 모아진 것도 이러한 변화를 방증하고 있다. 지역의 혁신 잠재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원을 하향식으로 분배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다극 체제로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이다. 토론회에 참여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쇠퇴하는 지역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극체제, 즉 메가시티리전(MCR, Mega City Region)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전제에 동의하면서 그 방향과 과제에 대해 거버넌스 구축
[kjtimes=견재수 기자] 정우택 의원 (국민의힘/청주 상당구)는 선거사무원의 법정 수당을 최저임금의 110% 이상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31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선거사무원은 수당 3만 원에 공무원여비규정에 따른 식비 2만 원, 일비 2만 원을 더해 총 7만 원의 일당만 지급된다. 선거사무원 수당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로 28년간 단 한 번도 인상되지 않았다. 이에 비해 최저임금은 지난 1994년 1085원에서 올해 9160원으로 8배가 인상됐다. 선거사무원이 아침 출근 이사부터 저녁까지 강도 높은 업무를 소화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볼 때 현재의 수당은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번 개정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사무관계자의 수당을 최저임금 시간급의 100분의 110 이상, 8시간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책정하도록 했다. 또한 선거사무관계자의 수당과 실비의 증감분을 고려해 선거비용제한액을 변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골자다. 정 의원은 "선거운동기간 주말도, 밤낮도 없이 장시간 선거운동에 종사하는 선거사무원들이 열정페이를 강요받고 있다”면서, “선거사무관계자의 수당을 현실화하고 선거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달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을 지원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31일 포스코 천성현 기업시민실장, 명도학교 김재규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명도학교에서 VR직업훈련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날 개관한 명도학교 VR직업훈련센터를 시작으로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광양시 햇살학교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네 곳에 문을 열고 직업훈련 인프라 구축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 운영까지 지원한다. 발달장애인들은 VR직업훈련센터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콘텐츠를 통해 바리스타와 세차 등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VR기기가 다양한 센서로 교육생이 과제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자동으로 분석하고, 교육생은 즉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수준까지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올해 교육은 포항과 광양지역의 40세 이하 취업희망 발달장애인 24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총 7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이 종료되면 지역 내 장애인 채용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추천하는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생활가전의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가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이 30일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세계 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는 6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통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4차 산업시대의 생산 혁신 경쟁에서도 앞서나가게 됐다.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세계경제포럼이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심사해 매년 두 차례씩 선발하며, 국내에서는 포스코(2019년)와 LS일렉트릭(2021년)이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은 “LG스마트파크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 경험 혁신의 전초기지”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제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냉장고를 생산하는 LG스마트파크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오른쪽 벽면에 LED 사이니
[KJtimes=김봄내 기자]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백종원 대표의 특제 레시피를 직접 조리해 즐길 수 있는 ‘밀키트 2종(백종원의 애호박 고추장찌개, 백종원의 간장돼지불고기)’을 출시한다. 더본코리아가 간편식 제품 카테고리에서 밀키트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밀키트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집밥 트렌드가 계속됨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백종원 대표의 레시피를 조리할 수 있도록 키트(Kit)화하여 요리의 즐거움과 검증된 맛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제품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팬덕트(Fan+Product)’ 트렌드를 겨냥해 백종원 대표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백종원의 요리비책, 구독자 530만명)의 많은 팬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았던 메뉴를 실제 제품화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밀키트 2종은 계절에 관계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일상식에 더본코리아에서 연구 개발한 소스 와 백종원 대표의 레시피를 더한 것으로, 고추장과 간장 베이스의 대중적인 메뉴 2종으로 구성했다. 먼저 ‘백종원의 애호박 고추장찌개’는 큼지막하게 썬 애호박과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메뉴로 담백한 돼지고기와 달달한 애호박, 칼칼한 국물의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유통업계에서 맛있는 음식의 조합으로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는 '꿀케미 마케팅'이 활발하다. '꿀케미 마케팅' 열풍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두 개 이상의 음식, 브랜드 간의 최상의 조합을 찾고 이를 공유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은 물론 화장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합한 맞춤형 제품에 대한 소비 니즈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품업계에서는 맛있는 음식 간의 꿀조합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도 모디슈머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차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맛있는 음식과의 꿀조합을 강조한 캠페인과 신메뉴를 공개하는가 하면,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신규 모델을 발탁하는 등 ‘꿀케미’를 발산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는 스프라이트의 강렬한 상쾌함과 맛있는 음식 간의 '꿀케미'를 강조하는 '스프라이트 & 밀(Sprite & Meal)' 캠페인을 선보였다. 맛있는 음식의 꿀조합을 발견하고 SNS로 공유하는 데 즐거움을 느끼는 MZ세대의 트렌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의 활약을 알리는 ‘세상을 울리는 영웅의 이야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농심은 소방관의 사연이 담긴 신라면 한정판을 내놓고 소방관을 응원하는 버스정류장 광고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신라면 한정판 묶음포장에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전 국민에게 사연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주인공은 지난 2017년 용산 다가구 주택 화재현장에서 온몸으로 불길을 막으며 주민 5명을 구조한 용산소방서 최길수 대원이다. 앞서 농심은 지난 1~2월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소방관에 얽힌 사연을 공모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접수된 219개의 사연 가운데 최길수 대원의 사연을 채택하고 한정판 제품과 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그간 전 국민에게 받아온 큰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소방관의 활동을 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함께 소방관의 이야기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심과 소방청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KJtimes=정소영 기자] 인천 서구 오류동 인근이 각종 유해물질 배출 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지역 주변에는 쓰레기매립장과 발암물질을 발생시키는 아스콘 공장 11곳, 하수종말처리장 등이 난립해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오류동 주민과 환경단체는 주민건강을 위해 이들 시설의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서구 오류동 환경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근회), 오류동 주민,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는 3월 30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환경개선 정책 필요 없다, 아스콘 공장 11곳,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오류동 인근에는 1992년 3월 세계 최대 쓰레기매립장, 2014년 3월 조성된 68만 평 규모에 900여 개 공장이 입주한 인천 검단일반산업단지(이하 검단산단)와 2008년 준공된 검단 하수종말처리장이 가동되고 있다. 이근회 오류동 환경비상대책위원장은 “평온하고 살기 좋은 시골 마을에 별안간 쓰레기매립장이 건설돼 악취와 분진에 시달리고 있고, 마을 앞 최소 180m~400m 인근에 발암물질을 발생시키는 아스콘 공장 11곳이 들어섰다”며 “하수종말처리장은
[KJtimes=이지훈 기자]톱스타 커플 현빈(40)과 손예진(40)이 31일 결혼한다. 현빈과 손예진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이날 오후 4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에게도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의 오랜 절친인 장동건이 축사를 하는 것 말고는 주례나 축가 등 결혼식 관련 내용은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3월 30일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본관(부산광역시 사하구 소재)에서 동아대학교와 「공공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기관은 △공공분야 혁신을 위한 연구협력 과제 공동 발굴 △양기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연구․자문을 통한 지속가능한 협력관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캠코 공공사업에 대한 양 기관의 학술정보를 공유․연구하여 공동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협약을 통해 캠코는 부산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협력 연구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캠코는 ’22년 상반기 인하대학교(인천), 하반기 부경대학교(부산)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협력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그 동안 캠코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 대학과 상생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협약이 공공분야 혁신은 물론,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
[KJtimes=김봄내 기자]JB금융그룹은 30일 전주 본점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탁월한 성과와 리더십을 앞세워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의 입지를 다져온 김기홍 회장은 주주들의 지지와 이사회의 신뢰를 통해 3년 더 JB금융그룹을 이끌게 되었다.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김기홍 회장은 2019년 취임한 후 그룹의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내실경영'을 강조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 그룹 성장의 기틀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JB금융의 ROA는 2018년 말 0.68%에서 지난해 말 0.96%로 41.6% 상승했고,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에서 12.8%로 41% 높아졌다. 이는 4대 금융지주 평균치(ROA 0.67%, ROE 9.52%)를 웃돌며 금융지주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다. 김기홍 회장의 효율 경영은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JB금융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2018년 말 2,415억원에서 2021년 5,066억원으로 2배이상 증가하며 최대 규모의 실적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JB금융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018년 말…
[KJtimes=김봄내 기자]한미약품이 혈액순환 건강기능식품 ‘한미 오메가3맥스’가 약국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메가3 제품 선택 시 중요한 요소로는 원료와 제형, 추출 방식, 비타민E 함유 여부, 순도 등을 꼽을 수 있다. 한미 오메가3맥스에는 기억력 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 안구 건조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EPA(Eicosapenta enoic Acid)∙DHA(Docosahexaenoic Acid)가 900mg 함유돼 한 알 만으로 일일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또 산패 방지 및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E도 함유됐다. 한미 오메가3맥스에는 IFOS(International Fish Oil Standards, 국제 어유 인증 프로그램) 최고등급인 5스타 인증을 받은 독일 기업 KD-Pharma의 원료가 사용됐다. KD-Pharma는 중금속 함유량이 적은 소형 어종만을 사용해 특허받은 저온 초임계 공법 및 크로마토그래피 정제법으로 오메가3를 추출한다. 고온이나 화학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열에 약한 오메가3의 분자구조 변형 및 산패나 불순물 걱정 없이 고순도∙고농축 오메가3를 추출할 수 있다. 또 오메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에 이어 올해 1월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 등 연이은 대형 참사로 여파로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9명이 사망한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현대산업개발의 부실시공을 인정하고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지난 29일 열린 현산 제4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에서건설 안전 및 품질 관리 혁신 의지가 미흡하다는 노동시민단체들의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주총은 연이은 대형 참사 후 처음 열려 주주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해 30일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민변 민생경제위원회·민주노총·참여연대·한국노총 등 노동시민단체는 “이미 주총 안건에 대해 부실공사를 방지하도록 회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역시나 예측은 빗나가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이번 현대산업개발 주총은 주주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간 발생한 대형 참사에 책임이 있는 이사의 연임에 대해 주주들의 반대가 있었음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차그룹은 30일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아람코(Aramco) 및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과학기술 대학(KAUST, 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과 함께 초희박 연소 엔진(Ultra Lean Burn Engine) 및 친환경 합성연료(e-Fuel) 공동연구 협약식을 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초희박 연소 엔진은 기존 엔진 대비 열 효율 및 연료 소비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엔진 기술이다. 친환경 합성연료는 기존 연료 제조 방식과 달리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수소와 대기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의 촉매 반응을 통해 제조된 연료를 뜻한다. 친환경 합성연료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 변경 없이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전기차-내연기관이 공존하는 과도기에 화석 연료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 중립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의 초희박 연소 엔진 기술 및 아람코의 연료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