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지난 2월 22일 오후 5시(밀란 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팔라조 델 지아치오(Palazzo del Ghiaccio)에서 2020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보테가 베네타의 가을 컬렉션은 럭셔리한 편안함과 따뜻함을 담아내었으며, 일상을 위한 진정한 의상 그리고 흔들림 없는 하우스만의 새로운 우아함을 선보였다. 이번 보테가 베네타 컬렉션 패션쇼에는 배우 송혜교를 비롯하여 헐리우드 배우 시고니 위버(Sigourney Weaver), 테사 톰슨(Tessa Thompson)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송혜교는 보테가 베네타의 2020년 스프링 컬렉션의 아우터와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핸드백에 체인 디테일이 더해진 체인 파우치를 착용하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여성, 남성 2020년 가을 컬렉션은 깊이감이 느껴지는 블랙과 스칼렛, 롤리팝, 키위, 초콜릿과 같은 풍부하고 윤기있는 컬러 팔레트의 조화, 몸에 붙는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실루엣이 돋보인다. 여전히 눈길을 사로잡는 인트레치아토는 전통과 혁신 사이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모던하게 변화된 것을 컬렉션에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기쁨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의 높은 장벽을 뛰어넘어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했다. 봉 감독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에 이어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아 오스카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무대에는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이 올라 소감을 전했다. CJ 자회사인 CJ ENM이 '기생충'의 투자 제작을 맡았다. 이 부회장은 "봉 감독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 그의 머리, 그가 말하고 걷는 방식, 특히 그가 연출하는 방식과 유머 감각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자기 자신을 놀리지만, 절대 심각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 제작진들과 동생 이재현 CJ 회장,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했다. 봉 감독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에 이어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계 감독이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받기는 대만 출신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 리안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2006) '라이프 오브 파이'(2013)로 두 차례 수상했다. '기생충'은 우리말로 된 순수한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봉 감독은 "좀 전에 국제영화상을 받고 오늘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라며 "정말 감사하다. 어렸을 때 제가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다. 영화 공부를 할 때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고 책에서 읽었다. 그 말은 마틴 스코세이지의 말이었다"고 했다. 카메라가 마틴 스코세이지를 비추자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브라보'를 외쳤다. 봉 감독은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를 했던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제 영화를 아직 미국 관객들이 모를 때 항상 제 영화를 리스트에 뽑고,…
[kjtimes=정소영 기자]궁중 연회 때 추었던 춤 ‘평양검무’가 29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타계한 고(故)이봉애 평양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명예보유자를 추모하고 헌정하기 위한 자리로 북한에서는 명맥이 끊겼다.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개최되는 평양검무(‘무행(無行):고독과 고요, 그리고 용기’/이하 무행)는 종합건축회사인 rAS(rethinking Architectural Space), 진웅기계, 평양검무보전회 등이 맡았다. ‘무행’ 공연은 크게 ▲흰 돌-달빛 ▲안개-푸너리 ▲초(평양검무) ▲설영(검무의 변주)-지옥가 ▲백발(평양살풀이) 등으로 구성돼 진행되며 임영순 평양검무 예능보유자가 연출을 맡았고, 안‘예술의 공’ 협동조합 이사장인 김유미 평양검무 이수자가 안무를 지휘한다. 공연자로는 정명훈 경희대학교 무용과 겸임교수를 비롯해 정이세, 김수경, 권소정, 장예린 무용가 등이 공연자로 나서고, 배정찬(장구)씨, 이준(가야금)씨, 전우석(거문고)씨, 김진욱(대금)씨, 박계전(피리)씨, 김용하(해금)씨, 박제헌(아쟁)씨, 서진실(소리)씨 등이 음악을 담당한다. 임영순 예능보유자는 고 이봉애 명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코든쇼)에 출연해 신곡 '블랙 스완'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방영된 코든쇼에서 호스트 제임스 코든 소개로 무대에 등장했다. '흑조'를 뜻하는 곡명에 맞게 무대는 어두운 숲속 연못처럼 꾸몄고, 멤버들은 검은색 의상을 걸치고 맨발로 나타났다. 이들은 현대무용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몸짓으로 몽환적이고도 카리스마 있는 군무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전 세계에 공개된 '블랙 스완'은 내달 발매될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수록곡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에서 음악에서 더는 감동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내면의 두려움을 트랩 비트와 동양적 기타 선율 등으로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이 이 곡의 실제 안무를 공개한 것은 이날 무대가 처음이다. 발매 당시에는 아이돌 그룹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방탄소년단 대신 슬로베니아 현대무용팀 엠엔(MN) 댄스 컴퍼니만 등장하는 아트 필름이 공개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엑소 첸이 결혼을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다. 가족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첸도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첸은 “내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이런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던 중 내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나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KJtimes=이지훈 기자]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30)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는 6일 안치홍과 2년 최대 26억원(계약금 14억2천만원, 연봉총액 5억8천만원, 옵션총액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치홍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 후, KBO 리그 통산 10시즌 동안 1천124경기에 나서 타율 0.300, 100홈런, 586타점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2루수다. 롯데 구단은 "리그에서 검증된 2루수인 안치홍을 영입해 타선의 강화와 함께 내야의 치열한 경쟁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합리적인 계약을 통해서 구단과 선수 모두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팬분들께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보여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안치홍은 "그동안 저에게 많은 애정을 주신 KIA 타이거즈 팬과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시간 동안 고민을 하고 내린 결정이었고, 무엇보다 새로운 도전을 나선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보여준 믿음에 보답하고 열정적인 롯데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설전을 벌인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 시청률이 8%를 넘어섰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한 토론 시청률은 8.262%(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전날 비지상파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두 사람은 '언론개혁'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오늘은 '정치개혁'을 주제로 유시민 이사장, 전원책 변호사,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손석희 앵커는 이날 진행을 끝으로 앵커석에서 물러난다.…
[KJtimes=이지훈 기자]트와이스 모모(24)와 열애를 인정한 슈퍼주니어 김희철(37)이 유튜브 채널 운영을 쉰다고 밝혔다. 2일 김희철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 '희튜브'에 "당분간 희튜브는 쉬도록 하겠다"라며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나중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며 "2020년, 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희철과 모모 측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만나게 됐다"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KJtimes=이지훈 기자]EBS의 스타 펭수가 나오는 2020년 달력이 23일 오후 4시부터 G마켓에서 예약 판매된다. 펭수 달력은 추후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펭수 인기에 힘입어 펭수가 등장하는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일명 '펭수 다이어리')는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뛰어넘는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류현진(32)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달러(약 929억4천만원)에 입단 합의했다. 미국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구단은 아직 확정 발표를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류현진이 토론토로 향한다. 4년 8000만 달러의 조건"이라고 썼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 코퍼레이션도 "류현진이 토론토와 긴밀히 협상한 건 맞다. 토론토행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신소율(34)과 뮤지컬 배우 김지철(31)이 부부가 된다. 신소율 소속사 모먼트글로벌은 20일 "신소율이 김지철과 이달 중으로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반적인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이른바 '스몰 웨딩'으로 예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이들의 결혼 과정과 신혼 생활은 TV조선 관찰 예능 '아내의 맛'으로 내년 중 방송된다. 신소율과 김지철은 지난해 3월 교제 사실을 밝히며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승현(39)이 다음 달 결혼한다. 김승현 측 관계자는 16일 "김승현과 방송작가 장정윤 씨가 다음 달 12일 마포구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승현과 장 작가는 앞서 MBN 예능 '알토란'에서 만나 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199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김승현은 과거 미혼부 고백 후 공백기를 가졌다가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로 재기에 성공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CTS제주방송(지사장 오동환) 전속 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이정우)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대학교 허대식 교수의 지휘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A Christmas Festival)',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How Great Thou Art)’, ‘주기도문(The Lord's Prayer), ‘푸니쿨라(Funiculli Funiculla)’등 대중들이 평소에 자주 들었던 찬양과 클래식을 비롯한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테너 김성배 와 소프라노 고예진이 특별출연하여 아름다운 하모니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장애·비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우누스오케스트라’ 와 70여 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성지유스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을 통해, 음악을 향한 다음세대들의 꿈과 열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CTS 감경철 회장은 “CTS제주방송은 도내 기독교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7년 연속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면서 “특별히 다음세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더 키워가는 기회가 되기를…
[KJtimes=이지훈 기자]LG트윈스의 최성훈이 화촉을 밝힌다. 투수 최성훈(30세)은 오는 12월 7일(토) 오후 12시 강남구 그랜드 힐 컨벤션에서 신부 강소영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최춘식 아나운서(대한야구협회 이사, SBS스포츠 아나운서국 국장), 사회는 SBS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하고, 축가는 가수 강균성, 노영채, 천단비가 부른다. 신부 강소영씨는 3녀중 장녀로 현재 일본어 강사로 활동 중이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하남시에 신혼집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