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KBS 지배구조와 수신료 납부방식을 개편해 ‘관영방송’ 비판을 받고 있는 KBS의 공영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허은아 의원(국민의힘/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KBS 이사회에 ‘임기교차제’를 도입하고, 수신료의 전기료 병합징수를 금지하는 내용의 <방송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행법은 KBS 이사회 구성에 방통위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고 있으나, 방통위 역시 여권에서 3명‧야권에서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사실상 청와대가 방통위와 국회를 통해 KBS에 영향력을 미친다는 비판이 정권을 불문하고 계속돼왔다. 이에 개정안은 이사를 15명으로 증원하고, 임기를 교차시켜 2년마다 3분의 1씩 교체하는 ‘임기기교차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꺼번에 입맛에 맞는 인사로 교체되는 일을 방지하고 KBS가 정치적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행법은 수신료를 위탁 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실제 위탁을 받아 징수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는 이를 전기료에 병합해 징수를 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전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신료를…
[kjtimes=견재수 기자]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갑지역구)이 기업유치 광폭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충남 아산시 소재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차 인주공장 등을 방문해 지역구인 익산시를 비롯한 전북권에 대기업 투자유치를 모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굵직한 대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는 대표 도시로, 인구 평균 연령이 40.3세로 타 지역(전국평균 43.2세, 익산시 평균 45.1세)과 구분되는 ‘젊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아산시청을 방문한 김 의원은 기업 유치를 위한 자치단체의 전략과 실천 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익산시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한 기업 유치 이후 변화한 아산시의 지역생산 등 경제유발 효과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익산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준비사항들을 챙겼다. 김 의원은 “아산시는 대기업 유치를 통해 매년 인구가 증가하며 특히 젊은 층이 많아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됐다”며 “낙후돼 가는 익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산시와 같은 기업 유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현대차 같은 대기업을
[KJtimes=김봄내 기자]연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천억기업’ 중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휴맥스’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 벤처천억기업 조사’의 매출상위 100개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63개 기업의 201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위인 휴맥스의 1인당 평균 급여(연봉·수당·성과급 등 포함 실지급액 기준, 천단위 이하 반올림)는 9,709만원으로 1억원에 육박했다. 다음으로 △씨에스윈드(8,966만원) △에스에프에이(8,769만원) △엔씨소프트(8,641만원) △네이버(8,455만원) △에스케이머티리얼즈(8,400만원) △카카오(8,000만원) △삼표시멘트(7,900만원) △토비스(7,695만원) △펄어비스(7,281만원) 가 상위 10개사에 들었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5,966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은 남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남성의 평균 연봉은 6,348만원으로 여성(4,583만원)보다 1,765만원 많았다. 남성 연봉은 △엔씨소프트가 9,71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계속해서 △씨에스윈드
[KJtimes=김승훈 기자]유한양행은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 'SAFA'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AFA 기술로는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다. 양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SAFA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에이프릴바이오에 전략적 투자자로서 30억원을 투자했다. 2013년 설립된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코스닥 시장에 기술평가에 의한 특례상장을 준비 중인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SAFA 기술을 활용한 항염증 질환 치료 물질 'APB-R3'로 제3회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손병환 회장 주재로 전 계열사의 디지털 부문 임직원이 참여한 디지털전환(DT) 인사이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직원들은 2021년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주요 이슈를 다룬 강의를 들은 뒤 농협금융 사업에 적용할 점이 있는지, 금융기관이 추구해야 할 디지털 전환 방향은 무엇인지 의견을 나눴다. 손 회장은 토론회에서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해 주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가 사업 성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 과제"라며 "외부 전문인력을 과감히 채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차는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가 26일(현지시간) 제36회 프랑스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자동차페스티벌은 매년 뛰어난 디자인의 콘셉트카와 자동차를 전시하고 그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와 예술 프로젝트, 최고의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자동차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올해의 디자이너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가장 인상적인 업적을 이룬 디자인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2014년)과 이언 칼럼 재규어 전 디자인총괄(2020년) 등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수상한 바 있다. 주최 측은 "심사위원들은 올해 최고의 업적을 보인 이상엽 전무에게 만장일치로 투표했다"며 "특히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통해 보여준 순수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에서 20여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자동차에 합류한 이후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전략은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고품질 국산 쌀을 사용한 '한맥(HANMAC)'을 정식 출시한다. ‘한맥’은 지난 80년 이상 우리나라 주류업계를 이끌어 온 대표 맥주 전문 기업 오비맥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라거를 찾기 위해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탄생했다. ‘한맥’은 한국적인 맛을 위해 우리 국민의 주식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쌀’을 함유, 보다 상쾌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자 지역 농부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 100% 국내산 고품질 쌀만을 사용한다. 한맥의 알코올 도수는 4.6도이다.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를 위해 오비맥주 이천 공장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제품에 대한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오비맥주는 ‘한맥’ 개발 시 국내 최초로 출시 전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진행, 그 결과를 실제 제품에 적용했다. ‘한맥’은 정식 출시와 함께 첫 광고 캠페인 모델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을 발탁했다. 오비맥주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한국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은 대체 불가의 배우 이병헌이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자동차는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665억원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59조1천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5천27억원으로 17.7%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조2천8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7%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조9천106억원과 9천768억원이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차[005380]에 대한 증권가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너도나도 호평가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 KTB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증권가가 이처럼 현대차의 기상도를 ‘맑음’으로 제시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27일 KTB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1조64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유사했던 판매량과 비우호적 환율에도 불구 강력한 믹스 효과로 큰 폭의 증익을 시현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완성차 주가를 좌우하는 요인으로서 xEV/자율주행 등의 미래차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고 현대차의 경우 경쟁탈락이 아닌 xEV 선두권 업체로서 인정받기 시작,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는 국면에 있어 멀티플 확장 시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33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2021년 선순환 사이클 확산에 따른 기업 내재가치 개선 및 성공적 사업구조전환에 따른 지속성장 가능성에 대해 신뢰하며 순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 서울의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2월 28일까지 지친 속을 달래 줄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먹던 고급 해장국 효종갱(曉鍾羹)을 선보인다. 효종갱은 밤새 술자리를 펼친 조선시대 대갓집 양반들이 해장을 위해 시켜 먹었던 우리나라 최초 배달 음식으로 사료에 기록돼 있다. 밤새 달여낸 국을 파발이 항아리에 담아 새벽을 알리는 타종이 울릴 때쯤 양반들 집에 배달하였는데, 여기서 '새벽에 마시는 국'이라는 효종갱의 이름이 유래됐다. 조선시대 부유층인 양반들이 즐겨 먹어 최고급 식재료와 오랜 정성이 더해져 해장 뿐 만이 아니라 보양식으로도 일품인 것으로 전해진다. 무궁화에서 만나볼 수 있는 효종갱은 조선 후기 문헌인 ‘해동죽지’에 기록된 전통 요리비법을 참조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며칠간 푹 끓인 사골 육수에 시원한 맛을 더해줄 얼갈이 배추, 콩나물 등을 넣고 장시간 끊여낸 뜨끈한 국물이 일품이다. 기존 재료인 해삼 대신 쫄깃한 바닷가재 살을 넣고 동충하초 등 몸에 좋은 재료가 들어가 속이 든든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큼지막한 건더기로 한우 양지∙스지, 전복 등이 푸짐하게 올려져 있어 비주얼로도 입맛을 자극한다. 이번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이 계속되면서, 돌아오는 설 연휴 귀향객 감소 등 달라진 명절 풍경이 예상된다. 이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3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의 설 연휴’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정리했다. 10명 중 6명 귀향 계획 없어… 귀향 대신 ‘집콕’할 것 먼저, 직장인 중 63.4%가 이번 설 연휴 고향 방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9년 조사 결과인 35%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며,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작년 추석(57.7%)보다도 5.7%p나 높았다. 설 연휴 귀향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코로나 19로 이동 및 친지가 모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65.9%, 복수응답)가 단연 많았다. 다음으로 ‘그냥 편하게 쉬고 싶어서’(19.9%), ‘지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0.8%), ‘교통대란이 걱정되어서’(5.2%), ‘연휴를 피해 귀향할 생각이어서’(3.4%)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들은 설 연휴 귀향 대신에 ‘집콕’(74%, 복수응답)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가 및 문화생활(16%), ‘가족 모임’(12%), ‘친구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가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탓에 영업이익이 3조원을 밑돌았다. 매출은 작년에 이어 100조원을 넘었다. 현대차는 작년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조7천813억원으로 작년 대비 22.9%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7%로 0.8%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매출액은 103조9천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2019년 처음 연간 매출액 100조원을 넘은 데 이어 2년 연속 100조원대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2조1천178억원으로 33.5% 감소했다. 완성차 판매 대수는 374만4천737대(국내 78만7천854대, 해외 295만6천890대)로 15.4% 감소했다. 내수는 6.2% 증가했지만 해외에서 19.7% 감소했다. 작년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이 1조6천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제네시스 GV80과 G80 등 고급차 판매 비중이 늘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5.6%로 2017년 3분기(5.0%) 이후 처음으로 5%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29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천352억 원에 인수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2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주식 1천억 원과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 352억8천만 원 등 총 1천352억8천만 원이다. 인수 후에도 야구단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하며 코치진을 비롯한 선수단과 프런트는 전원 고용 승계한다.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사업 통합과 온라인 시장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팬과 그룹 고객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고객 경험의 확장'을 꾀할 수 있고 야구팬들이 모바일 등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온라인 시장의 주도적 고객층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그룹은 다음 달 23일 인수 본 계약을 체결한 뒤 최대한 빨리 새 구단 출범을 위한 실무 협의를 끝내고 3월 새 구단을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창단 준비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했으며 구단 이름과 엠블럼, 캐릭터 등도 조만간 확정한다. 신세계그룹은 "명문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은 지난 30여 년 간 이웃과 함께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면서 사회적으로 온기를 나누는데 앞장서왔다. 사회공헌은 교육 및 학술, 기부금 전달, 재난구호 등 국경을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부영그룹은 교육에 중점을 두고 미래 인재 양성에 국내 어느 기업보다도 앞장 서왔다. 이는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부영그룹 창립자 이중근 회장의 신념이 바탕이 되었다. 1983년 회사 설립 초기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초, 중, 고등학교에 무상 건립 기증한 것을 비롯하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도 기증해 오고 있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갖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곳의 대학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전국에 부영이 기증한 ‘우정학사’만 100곳이 넘는다. 우정학사를 거친 인재들은 사회 각 분야에 진출, 대한민국을 이끌어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이 불황기를 겪으며 직원 연봉 인상에도 빨간 불이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48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연봉 인상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41.1%가 ‘동결하거나 삭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36%)보다 5.1%p 늘어난 비율로, 작년보다 올해 경영 상황이 더욱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기업 중 대부분(89.5%)은 연봉 동결 혹은 삭감 조치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이들 기업이 올해 직원 연봉을 동결 혹은 삭감한 이유는 ‘회사 매출 등 실적이 안 좋아서’(69.9%, 복수응답)가 1위로 꼽혔다. 계속해서 ‘2021년 경기상황이 나빠질 것 같아서’(31.5%), ‘재무 상황이 불안정해서’(16.1%),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15.4%), ‘위기경영의 일환으로 직원이 동의해서’(6.3%), ‘연봉 외 다른 보상으로 대체할 계획이라서’(4.2%) 등을 들었다. 올해 연봉을 인상한다는 기업(205개사)의 연봉 인상률은 평균 4.9% 였다. 인상률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58.5%)이라는 응답이 절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