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2020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연말, 배우 박보검과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친구들과 함께한 눈부시게 빛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박보검과 슬기의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면이 포착된 곳은 코카-콜라의 새해 캠페인 광고 촬영 현장이다. 공개 된 광고 비하인드컷 속에서 박보검과 슬기는 친구들과 함께 한 손에 짜릿한 코카-콜라를 들고 서울 야경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눈부신 미소를 머금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새해에 다가올 작지만 소중한 순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느끼며, 새해 결심을 다지는 듯하다. 다른 사진 속 박보검은 친구들과 기타를 치며 신나게 락앤롤 파티를 즐기는가 하면, 포슬포슬 눈 내리는 하늘을 보며 앞으로 다가올 2020년에 대한 기대감에 부푼 눈빛을 보여준다. 또, 셀카를 찍는 듯 친구들과 얼굴을 맞대고 깜찍한 포즈를 취하는 박보검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행복한 일상을 순간 포착한 마냥 천진난만 해 보인다. 슬기는 친구들과 함께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춤으로 표현하며 상큼한 미소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의 밤 아래 펼쳐진 댄스 파티에서 슬기는 흥겨운 리듬에 맞춰 즐겁게 춤을 추며 보는…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는 율곡로의 창덕궁 앞 교차로부터 원남동 교차로에 이르는 690m 구간을 4개 차로에서 6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마무리해 30일 오전 6시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구간은 하루 차량 통행량이 평균 8만여대에 이르고 특히 출퇴근 시간대 병목현상이 심했던 곳이다. 서울시는 또 이 구간 중 320m의 상부에 터널을 조성하고 녹지로 연결하는 공사를 2021년 6월 완공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1931년까지 맞붙어 있던 종묘와 창경궁의 궁궐 담장을 복원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일제강점기에 끊어졌던 종묘와 창덕궁 사이의 연결 보행로가 90년 만에 복원된다. 율곡로는 일제가 민족혼 말살 정책에 따라 종묘와 창경궁을 단절하려고 그사이에 만든 도로라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종묘-창경궁 원형 복원은 현재 공정률이 80% 수준으로 터널의 지붕 역할을 하는 아치형 콘크리트가 설치됐다. 앞으로 서울시는 터널 상부에 방수공사를 한 후 그 위에 흙을 덮어 녹지로 조성하고 궁궐 담장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2013년 3월 21일에 명승 제105호로 지정된 주산저수지(주산지)와 사과 산지로 유명한 경북 청송군 일대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서 저주파 소음, 벌목으로 인한 자연 생태계 파괴 등 환경훼손 우려로 풍력발전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청송군 내 노래산에서는 이미 6기의 풍력발전이 가동에 들어갔고 인접한 면봉산은 풍력발전 10기를 건설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청송면봉산풍력발전단지사업(이하 면봉산풍력사업) 시행사인 면봉산풍력발전(주)(이하 면봉산풍력)은 지난 7월 금호산업과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초 부터 본격적인 풍력발전 부지 조성 공사 착공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산 정상에서는 풍력(10기)이 들어설 자리에 벌목(산이나 숲의 나무를 벰)이 진행되고 포크레인 등 건설장비가 대거 동원돼 땅을 고르는 작업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건설장비 반입을 위한 진입로 확보가 이뤄져야 하는데 일부 땅 소유주들이 토지 매각을 반대해 풍력발전단지 진입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시공사인 금호산업측은 이 지역 농어촌도로(농어촌 지역 주민의 이동과 생산…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의 대표적인 연말 이벤트인 e-프리퀀시 적립을 통한 플래너 증정행사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로 종료된다. 스타벅스 e-프리퀀시 증정 이벤트는 e-프리퀀시를 통해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17잔에 해당하는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플래너 1권 또는 펜 세트 1개 중 하나를 증정하는 형태로 이뤄지는 고객 사은 행사로 지난 10월 29일부터 약 2달간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올해 이벤트는 스타벅스 플래너와 함께 펜 세트가 증정품에 새롭게 추가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이벤트 마감일이 임박함에 따라 원활한 증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 23일 오후부터는 매장별 입고되어 있는 플래너와 펜세트 색상별 수량을 스타벅스 앱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스타벅스 마케팅팀 최희정 팀장은 “올해도 많은 고객분들의 참여 속에 이벤트가 진행 중으로, 이벤트 종료일을 앞두고 플래너와 펜세트에 대한 매장별 잔여 수량공개를 시작했다.”라며, “이벤트 종료 마지막날까지 보다 편안하게 많은 고객분들이…
[KJtimes=조상연 기자]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커피음료 제품 일부가 포장지에 표기된 카페인 함량보다 많은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표시기준 위반 제품 이외에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에너지음료, 일반탄산음료 등에도 적지 않은 카페인이 포함돼 있는 만큼 음료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피음료 31종, 에너지음료 8종, 일반탄산음료 4종 등 총 43종의 음료제품을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 및 표시사항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3종의 커피음료 제품이 표시량 보다 많은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는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현행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은 1mL 당 0.15mg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음료제품에 대해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카페인 함유’ 등의 문구와 함께 ‘총 카페인 함량’을 제품 포장지에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총 카페인함량의 허용 오차는 커피음료의 경우 표시량 대
[KJtimes=이지훈 기자]초등학생이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40분께 경기북부 지역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생인 A양이 조부모 집에서 친구 B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B양은 집 앞 복도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사망했다. 복도에서 B양을 발견한 목격자의 비명을 들은 경비원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집 안에 있던 A양을 긴급체포했다가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이날 중 A양에 대해 조사를 다시 하기로 했다. A양은 자신의 가족에 대해 B양이 험담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양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상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상 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양을 가정법원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현산 컨소시엄)은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SPA)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현산 컨소시엄은 총 2조5천억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구주) 6천868만8천63주(지분율 30.77%)를 3천228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주 인수 가격은 주당 4천700원을 적용했다. 아울러 현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할 보통주식(신주) 2조1천7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총 인수금액(2조5천억원) 중 구주와 신주를 포함해 2조101억원을 들여 아시아나항공 지분 약 61.5%(변동 가능)를 확보하게 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재무적투자자(FI)로 4천899억여원을 부담해 약 15%의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다. 현산 컨소시엄과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각자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SPA를 체결하는 안을 의결한 뒤 법무 대리인을 통한 서류 작업으로 본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인수 대상에는 아시아나항공의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등도 포함됐다. HDC현대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005930]와 LS산전[010120] 등에 대해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은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한 반면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내놓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내년에 IM(IT·모바일) 부문은 폴더블폰 판매 확대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가능하고 DP(디스플레이) 부문은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이 중국에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LS산전에 대한 목표주가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감소폭이 컸던 한국전력으로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국내 설비투자 환경도 개선될 것이며 LS산전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4% 증가한 2011억원으로 2018년에 이어 다시 2000억원대 영업
[KJtimes=김승훈 기자]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가 공동창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와 관계 정리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최근 몇 년 새 우버를 둘러싼 불미스런 이슈의 주인공이란 점에서 우버 향후 행보에 호재가 될지 악재가 될지 관심사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래비스 칼라닉(Travis Kalanick) 전 CEO는 지난 7주간 자신이 보유한 지분 90% 이상을 25억 달러(한화 약 2조9025억원)에 매각했다. 칼라닉 전 CEO는 지난 11월 초부터 12월 18일까지 날마다 주식을 팔아 치웠다. 그는 우버가 지난 5월 상장 이후 6개월간 주어지는 주식매각 금지(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부터 기다렸다는 듯 지분율을 낮추기 시작했다. ◆25억 달러 향방…우버 경영진과의 불화·신사업 투자 가능성↑ 칼라닉 전 CEO는 개릿 캠프(Garrett Camp)와 함께 우버를 설립했다.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을 칭하는 세계 최대 ‘유니콘’ 기업으로 우버를 키웠지만 지난 2017년 불명예스럽게 CEO 자리를 내줘야 했다. 직원들의 성차별과 성추문이 폭로된데 이어 규제를 피하기 위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왔다는 사실이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음료㈜는 12월 26일부로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품목은 전체 191개 중 11개 품목으로 최소화 했고, 인상폭도 전체 매출액 대비 1.3%대로 한정했다. 주요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250ml 캔 제품과 500ml 페트 제품이 각 4.9%, 1.5L 페트 제품이 5.0%, 캐나다드라이 5.2% 등이다. 코카-콜라음료㈜는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였으며, 가격 조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용 절감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유병철 기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는 2020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딸기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남유럽에서 오후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는 식문화인 메렌다(Merenda)를 처음으로 소개한다.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딸기 애프터눈 티를, 가벼운 식사와 식전주를 곁들이고 싶다면 메렌다를 즐기며 여유로운 오후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딸기 애프터눈 티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여유로운 창가석에 앉아 이탈리안 셰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파스타도 즐길 수 있어 딸기 뷔페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딸기 애프터눈 티 메뉴에는 휘핑크림을 곁들인 달콤한 생딸기, 마스카포네 딸기롤, 레드벨벳 티라미수, 딸기 와플, 브루스케타, 홈메이드 파스타 등 10여 가지 메뉴가 모두 포함된다. 여기에 일리 원두를 이용한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모카 등 6종류의 커피 또는 티 소믈리에가 블렌딩한 타발론 티 브랜드의 카모마일, 얼그레이, 루이보스 등 프리미엄 티 6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함께 즐길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편 남유럽에서 점심과 저녁 사이 식전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가벼운 식사 문화인 메
[kjtimes=정소영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맥주제품 ‘테라’가 출시 279일 만에 4억 5천 6백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맥주병을 뉘였을 때 지구를 2바퀴 이상 돈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성탄절2부인 24일 출고 기준으로 누적판매 1503만 상자, 약 4억5600만병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성인 1인당 10병을 소비하고 초당 19.2병을 판매한 것이다. 초기 165일만에 2억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3배 가량 빨라졌다. 테라의 이 같은 기록은 어느 정도 예견돼 있었다는 것이 주류업계의 시각이다. 출시 3개월 만에 목표치였던 두 자릿수를 넘어섰고, 11월에 이미 연 판매 목표의 약 2.5배 이상을 판매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첫 해부터 화려한 성적을 올리며 맥주 부분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테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급 지역을 추가로 확대하고 안정적인 청정맥아 수급 체계를 완성했다. 테라 기획 당시부터 복수의 지역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맥아의 품종, 품질을 연구해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수급한 맥아에 대한 검증도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 측은 한국대기환경학회의 자문을 받아 엄격한 선정 기준을 마련, 기
한국의 20대 청년들이 취업난에서 탈출하기 위해 해외 취업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가까운 일본이 해외 취업준비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과 가장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경제대국이라는 인식이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 중 상당수는 국내 해외 취업 알선 회사를 통해서 취업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들 회사는 일본 회사에서 구인 의뢰가 들어오면 국내 취업학원 등에서 취업준비생을 모집해 일본 회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적합한 인재를 소개 해주고 있다. 해외 취업 알선 업체 중에는‘정부산하 취업센터’가 대표적이며 그 외 민간 업체들도 다수 있다. 이 같은 취업센터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일본에 건너가 취업을 하거나 워킹 홀리데이 형태로 취업하기도 한다. <KJtimes>는 2년 전 취업센터를 통해 일본의 한 국제공항에 파견직으로 취업해 2년 동안 근무한 한 구직자의 일본 회사 근무 경험담을 통해 일본 취업의 현주소를 들어봤다.(인터뷰에 응한 당사자의 요청에 의해 이름을 가명으로 처리했다. 아울러 인터뷰 내용이 일본 전체 회사의 사례라기보다 일부 일본 회사의 사례일 수 있음을 밝혀둔다.) <편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금융지주[316140]와 BNK금융지주[138930]에 대해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KB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실적이 견조한 수준으로 추정되고 배당 매력도 높은 편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최근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의 완전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를 조기에 매각함에 따라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해소됐으며 향후 비은행 부문 강화 및 배당 정책을 포함한 주주환원율 제고가 주가에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BNK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종전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안정되고 실적도 양호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3년간 마진 급락과 건전성 악화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수익성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지역경기 회복 조짐에 건전성은 개선 추세로 돌아섰으며 순이자마진(NIM) 하락세도 둔화하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유승창·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KJtimes=김승훈 기자]인도 토종 최대 차량 공유업체 올라(Ola). 올해로 창업 8년차가 된 인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 올라는 인도 시장의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13억 인도인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우뚝 섰다. 올라는 현재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공유경제 생태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주도권을 이끌고 있다. 올라는 인도인 바비시 아가르왈 CEO에 의해 2011년 설립됐다. 창업자 아가르왈 대표는 24세의 나이에 마이크로소프트(MS)를 2년만에 관두고 올라를 창업했다. 인도 명문인 인도공대 뭄바이 캠퍼스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수재로, MS 첨단산업의 흐름을 익힌 뒤 차량 공유업체를 세웠다. ◆인도에서 해성처럼 나타난 올라, 8년새 기업가치 60억 달러 지난해 말 기준 인도 내 운행차량 100만대, 기업가치는 60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 회사에 투자한 기업들을 살피면 올라의 진가가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 3월 한국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총 3억 달러,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플립카트로부터 9000만 달러를 조달받았다. 올라가 등장하기 전 인도에는 글로벌 차량공유 기업인 우버가 먼저 이 시장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우버는 올라의 공격적 확대 전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