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지방세 온라인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이제는 공인인증서 없이 정부 간편 로그인 서비스인 '디지털원패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위택스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해 오는 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위택스 로그인 방식에 디지털원패스를 적용해 공인인증서 없이도 위택스에 접속해 지방세를 확인하고 낼 수 있게 했다. 디지털원패스는 다양한 정부 온라인 서비스를 아이디 하나로 이용하도록 한 간편 로그인 서비스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마다 따로 회원 가입할 필요 없이 디지털원패스 아이디와 본인이 선택한 인증수단(비밀번호·지문·패턴 등)으로 여러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로그인 방식 개선 외에 지방세 고지·납부 현황과 체납내역, 환급금액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구성도 개편했다. 또 '나의 지방세 캘린더' 서비스로 연간 세금 납부현황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했으며, 별도 회원가입 없이 전자납부번호만으로 세금을 낼 수 있는 '빠른납부' 등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전면에 배치했다. 행안부는 이번 위택스 서비스 개편에 맞춰 디지털원패스로 로그인해 '나의 지방세 캘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록밴드인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를 접견한다.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U2는 전 세계에서 1억 8천만여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그래미를 총 22회 수상한 유명 밴드다. 그동안 다양한 정치·사회적 현안에 의견을 내 관심을 모았고, 리더인 보노는 빈곤·질병 종식을 위한 기구인 '원'(ONE)을 공동 설립하고 빈곤 퇴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과거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 인물이다. 동족 간 유혈 분쟁을 겪은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과 한반도 평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U2는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을 위해 밴드 결성 43년 만에 내한해 전날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을 펼쳤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 공연을 직접 관람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2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1,72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8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9년 12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3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47.5%(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21.0%)를 기록, 1주일 전과 거의 같은 수준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11월 4주차와 동률인 48.3%(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12.6%)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0.8%p 박빙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4.2%.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초중반 ‘선거제·검찰개혁’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와 국회 마비 사태에 따른 반사 효과로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며 주중 잠정집계(월~수·2~4일 조사)에서 8월 2주차 주간집계(긍정평가 48.3%, 부정평가 47.4%) 이후 약 4개월 만에 긍정평가(48.4%)가 부정평가(47.7%)를…
[KJtimes=김봄내 기자]KB금융[105560]에 대해 하나금융투자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하나금융투자는 KB금융의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1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자사주 소각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KB금융의 자사주 소각 규모가 1000억원에 그친 점은 다소 아쉽지만 이번 소각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할 가능성이 커 소각을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를 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결의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할인 해소의 단초가 될 것으로 판단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6배에서 0.65배로 상향했다”며 “자사주 매입이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없다고 평가절하한 일각의 의구심이 일거에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은 은행 지주사 중 처음으로 경영진의 적극적인 노력과 금융당국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높게 평가한다”면서 “진정한 주주 친화 정책의 시작점으로 은행주 전반에도 상당한 호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KB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KJtimes=김승훈 기자]국내에서 공유경제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모빌리티 쉐어링’. 일명 ‘카쉐어링(차량공유)’ 서비스는 자동차를 이미 소유한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 만큼 대중화되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독’으로 작용하고도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용자들로부터 각광받는 분위기 속 예방을 위한 관련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일반적으로보면 카쉐어링은 렌터카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카 쉐어링이 시간 단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함께 본인 확인 인증 절차를 거쳐 한번 회원으로 등록하면 무인·비대면으로 렌터카 대비 대여 절차가 훨씬 간소하다는 특징이 있다. ‘원하는 시간에, 장소, 양’에 규제 받지 않고 차를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은 지난 2011년 국내 첫 도입됐다. 이후 매년 2배 이상 시장 규모를 커지면서 교통 분야의 대표적인 공유 경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쉐어링 시장의 회원 수는 지난 2013년 17만2340명에서 지난해 770만명으로 약 44배나 증가했다. 차량 수 역시 지난 2013년 1314대에
[kjtimes=권찬숙 기자]시공사 선정 문제로 10년 넘게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경기도 용인시 ‘용인역삼지구개발사업’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개최된 조합원 임시총회에서는 정족수 미달 상태에서 시공사를 선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좀처럼 해결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인역삼지역주택조합은 지난달 29일 열린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한라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날 참석한 조합원 수는 1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정족수인 146명에 미치지 못했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인허가 문제와 업무대행업체의 불투명한 업무 진행에 불만을 표출하던 조합원들은 이번에 열린 임시총회 과정과 결과에도 수긍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나아가 정족수 미달 상태에서 시공사를 선정한 것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용인역삼지구개발사업은 조합원들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11년째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조합원들의 분담금 규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004170]와 젬백스[082270]에 대해 하나금융투자과 KB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하나금융투자는 신세계에 대한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4분기 실적 호조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명품 매출 비중이 30%로 가장 높은 신세계의 경우 이러한 소비패턴 변화에 가장 수혜가 크며 아울러 신임 차정호 대표이사는 면세점 사업과 브랜드 상품기획(MD)은 물론 재무에도 밝아 신세계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동시에 수익성 제고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젬백스가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GV1001’의 가치가 최대 6조8000억여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5일 펩타이드 조성물인 GV1001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임상 2상 시험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네페질’과 ‘리바스티그민’ 점유율이 각각 22.5%와 14.4% 수준이며 젬백스 신약 후보 물질은 임상 2상에서 도네
[KJtimes=김봄내 기자]아우디는 A6 8세대 디젤 모델을 6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A6는 아우디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로, 10월 8세대 가솔린 모델 출시에 이어 이날 2가지 라인으로 디젤 모델이 나왔다. A6는 2011년 완전변경 이후 2015년 부분변경 모델이 나왔다. 이날 출시된 더 뉴 아우디 A6 40 TDI와 TDI 프리미엄 모델은 모두 2.0ℓ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의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246㎞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1초다. 연비는 복합 기준 15.8㎞/ℓ이며 도심 연비는 14.1㎞/ℓ, 고속도로 연비는 18.5㎞/ℓ다. 아우디는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가 늘어나 실내 공간이 동급 경쟁모델과 비교해 가장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 4천950㎜, 폭 1천885㎜, 높이 1천460㎜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과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 안전 사양에 들어있고 프리미엄 라인에는 차량 내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KJtimes=김봄내 기자]발달 장애⋅지적장애 아동 청소년들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이하 사랑 챔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5일 저녁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온누리교회에서 작은 연주회, ‘우리끼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와 손인경 사랑 챔버 단장, 조현상 효성 나눔봉사단장(사장)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고 효성은 후원금 5천만원도 전달했다. ‘사랑 챔버’는 한국인 최초로 예일대 음악박사를 취득한 바이올리니스트 손인경 교수가 1999년 창단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지도하며 20년 간 함께 해왔다.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는 전문음악인 선생님 40여명과 60여명의 단원으로 성장하며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수준의 장애인 챔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효성과 ‘사랑 챔버’는 2014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장애인에 대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온 조현상 사장이 손인경 단장에게 후원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재정적 어려움이 있던 ‘사랑 챔버’는 효성의 지속적인 후원에 힘입어 단원들의 새 악기와 단복들을 갖추는 등 어려움을 덜 수 있었다. 또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 마’와 함께 ‘요요 마 티
[KJtimes=이지훈 기자]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53)씨가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에게 직접 사죄의 말을 전했다. 6일 오월어머니집 등에 따르면 재헌씨는 전날 오후 2시께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했다. 사전 연락을 하지 않은 방문이어서 오월어머니집에 머물고 있었던 정현애 이사장 등 오월어머니집 관계자 2명과 30분가량 차담을 하고 돌아갔다. 정 이사장은 5월 항쟁 당시 시위에 참여했다가 구속 수감됐던 5·18 유공자다. 재헌씨는 이 자리에서 "병석에 계신 아버님을 대신해 찾아왔다"며 "광주의 아픔에 공감하고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직계가족 중에서 오월 영령에게 사죄한 사람은 재헌씨가 처음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미국 달러화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4년 만에 줄어들 전망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2천달러 안팎으로 작년(3만3천400달러)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3분기 국민총소득(1천441조4천40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4분기에도 국민총소득이 이 속도로 늘어난다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약 3만2천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연간 국민총소득 추정치를 통계청 중위 추계 상 인구(5천179만9천명)로 나누고 1월부터 지난 5일까지 평균 원/달러 환율(달러당 1,165.06원)을 반영해 계산한 값이다.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작년 평균(달러당 1,100.3원)보다 5.9% 떨어졌다.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줄어드는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국제유가 하락과 반도체 경기 부진이 맞물리며 1년 내내 상품 수출이 감소했었다. 한은 관계자는 "GDP 디플레이터가 마이너스고 원/달러 환율이 작년보다 높아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작년보다 줄어들게 된다"며 "다만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베트남에서 공유오피스가 새로운 사업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은 매년 6%대를 상회하는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이로 인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 및 신규기업 증가로 인해 베트남 대도시 오피스 공급률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공유오피스(Co-working space)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업 공간 또는 커뮤니티를 말한다.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사무공간과 프린터, 팩스기 등 사무기기를 공동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 절약을 꾀하는 스타트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젊은층 인구가 많고, 경제도 급성장 중이기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 및 소규모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공유 오피스 수요가 확대에 장미빛 전망을 드리우고 있다. 베트남에서 공유오피스 성장 잠재력은 신규기업 등록 추이에서도 드러난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8만개에 달하던 베트남내 신규기업 등록 수는 2015년 10만개, 2017년 12만개 이상으로 매년 증가세다. 베트남의 스타트업 투자액은 2016년 약 2억 달러에서 2018년 약…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이 오는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를 판매한다. 미쉐린 3스타 셰프가 개발한 케이크를 선보이는가 하면 구매만으로도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품목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서울의 델리샵 페이스트리 살롱은 시그니처 품목인 부쉬 드 노엘을 비롯해 총 3종의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를 판매한다. 모든 케이크는 총 8개의 미쉐린 스타에 빛나는 야닉 알레노 셰프의 컨설팅과 프랑스 출신의 막심 마니에즈 시그니엘서울 총괄 파티시에의 예술성이 깃든 상품이다.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 부쉬 드 노엘은 오렌지크런치와 초콜릿솔트로 상큼한 맛과 달콤한 맛을 배가시킨 초콜릿 스펀지케이크를 베이스로 사용한다. 속을 다크초콜릿무스, 망고, 패션프루트, 파파야 등으로 꽉 채운 후 겉을 다크초콜릿으로 한 번 더 코팅하여 이국적인 열대과일 향과 깊은 초콜릿 향이 한데 어우러진다.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 롯데호텔제주, 롯데호텔울산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는 모든 크리스마스 품목이 크리스마스 시즌 전용 친환경 패키징에 담겨 이색적이다. 고객은 델리카한스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롯데호텔의 친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에코 더샘(대표 이사 김중천)이 지난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훈장과 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더샘은 2016년 1천만불, 2017년 2천만불을 수상하며 꾸준한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후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함께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김중천 대표 포함 임직원 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더샘은 전 세계 23개국 진출했으며,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어반에코 하라케케’부터 ‘힐링 티 가든 클렌징 워터’,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더마 플랜’ 등 다양한 글로벌 스테디셀러 제품을 잇달아 탄생시켰다. 더샘의 구경서 이사는 “이번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KJtimes=이지훈 기자]회사가 노동조합 동의를 받아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더라도 근로자에게 유리한 내용의 개별 근로계약이 우선 적용돼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근로자 김모씨가 레저업체 A사를 상대로 낸 임금 및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 A사에 2003년부터 재직해온 김씨는 연봉계약에 따라 임금을 지급받던 중 2014년 6월 사측이 노조 동의를 거쳐 도입한 임금피크제 적용을 통보받았다. 김씨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A사는 2014년 10월부터 임금피크제 적용에 따른 임금을 지급했다. 김씨는 2014년 3월 연봉 7천여만원을 지급받기로 하는 근로계약을 맺은 상태였으나, 임금피크제에 따라 2014년 10월~2015년 6월(정년 2년 미만)에 기존 연봉의 60%, 2015년 7월~2016년 6월(정년 1년 미만)에 기존 연봉의 40%를 차등 지급 받았다. 이에 A씨는 기존 근로계약에 따라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 근로자에게 불리하지만 적법 절차를 거쳐 변경된 취업규칙과 기존 근로계약 중 무엇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