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이동통신사들이 예년에 비해 짧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집중적인 트래픽 관리에 나선다.6일 이동통신3사에 따르면 9~11일인 올해 설 연휴는 사흘간으로 짧은 편이어서 귀성·귀경길의 통화량 집중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사들은 설 연휴 기간 통화 채널을 증설하고 통화량 집중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역, 터미널 등에 이동 기지국을 마련하는 등 트래픽 급증에 대비하는 한편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한다.SK텔레콤은 설 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8~11일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이 회사는 고속도로, 국도, 공원묘지, 대형마트, 터미널 등 5019개 지역에 1300명의 인원을 투입해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다.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이동 기지국을…
[KJtimes=유병철 기자] 오는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의 컴백을 예고한 B.A.P(비에이피)가 보컬라인 대현과 영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일 B.A.P의 두 번째 미니앨범인 ‘원샷’의 음원 공개에 앞서 어제 B.A.P의 맏형라인 방용국과 힘찬에 이어 오늘은 나이 서열상으로 중간이자 보컬라인으로 통칭되는 대현과 영재의 “쎈캐” 이미지를 공개했다. 시크릿의 히트곡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사랑은 무브’, ‘포이즌'과 B.A.P의 ‘워리어’, ‘파워’ 등을 작곡하며 업계 최고의 마이더스 계열에 합류한 강지원, 김기범 콤비가 작업한 것으로 알려진 ‘원샷’은 이미 선공개된 감성힙합 ‘빗소리’와는 정반대의 “현실적이고 진지한 의미를 부여한 강렬한 B.A.P만의 장르”로 밝혀져 더욱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소은이 화장품 CF에 이어 의류 광고까지 섭렵하며 CF계의 공주로 떠올랐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깜찍 발랄한 숙휘공주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소은이 치솟는 인기를 업고 여성 의류 브랜드 예스비의 모델로 발탁된 것. 아름다운 외모와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소은은 최근 진행된 의류 브랜드 예스비의 S/S 시즌 화보를 통해 화사한 봄의 여신으로 변신, 드라마 속 숙휘공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산뜻한 봄 향기를 가득 머금은 듯 싱그러운 모습의 김소은은 화사한 컬러의 의상으로 상큼함을 더하는 한편 톡톡 튀는 표정과 깜찍한 포즈를 통해 드라마 속 캐릭터 못지 않은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이날 촬영장에서 김소은은 장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불구, 시종일관…
[kjtimes=김봄내 기자]재계 총수 2세들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집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총수 2세들이 본인 명의로 소유한 주택을 작년 공시가격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정 부회장이 소유한 2채의 주택 공시가격이 106억8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상위 50명이 가진 52채의 주택 공시가격 총액은 1214억원으로 1인당 평균 24억3000만원이었다.정 부회장이 현재 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단독주택은 공시가격이 81억원으로 재계 2세들이 보유한 주택 중 공시가격 1위를 차지했다.정 부회장은 이 집 외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공시가격 25억8000만원의 단독주택 한 채를 갖고 있다.2위는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임세령 씨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42억3200만원)과 삼성동(29억6000만원)에 두 채를 갖고 있으며 공시가격…
[kjtimes=이지훈 기자]제과점업과 음식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동반성장위원회는 5일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제21차 위원회를 열어 제과점업과 음식업 등 서비스업 14개 업종, 플라스틱 봉투 등 제조업 2개 업종 등 모두 16개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제과점업의 경우 확장 자제와 진입 자제를 권고했다.특히 프랜차이즈의 경우 작년 말 점포수 기준으로 2% 이내에서 가맹점 신설만 허용하되 재출점이나 점포 신설의 경우 인근의 중소 제과점과 가까운 곳에 출점하는 것은 자제토록 했다.한식·중식·서양식 등 음식점업도 확장 자제와 진입 자제를 권고했다.유장희 동반위원장은 "역지사지 정신을 근간으로 대기업은 중소기업 입장을, 중기는 대기업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록 중견기업이라고 할지라도 시장 지배력이 크면 소기업의 입장을 배
[kjtimes=정병철 대기자]이병철 회장의 골프세계를 알면 삼성의 경영이념을 알 수 있다.삼성이 추구하는 ‘제일주의’와 ‘무한추구’ 정신은 이병철 회장의 기업정신과 그 뜻이 같다고 볼 수 있다.‘골프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이 회장은 라운딩을 할 때마다 동행한 측근들에게 이 말을 좌우명처럼 들려주었다.골프장 18홀 파노라마에서 이병철 회장은 삼성의 기업 정신을 키워왔다. 이 회장은 격동의 30년 동안 기업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동안 한국 최대의 제력을 쌓고 거대한 기업군을 이루는 밑바탕에는 골프가 있었다. 그는 골프를 통해 재력가의 고독을 이겨왔다. 그가 틈만나면 골프장을 찾고 골프를 통해 신규 사업을 구상하고 거대한 기업군으로 키워온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 회장은 30년 동안 주중 같은 시간에 어김없이 골프장 코스를 돌았다. 이 회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11억 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격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삼성전자는 그동안 뉴저지와 텍사스 등 미국 내 다양한 지역에 진출해 있지만 '첨단기술과 혁신의 본산'으로 알려진 실리콘밸리 진출에는 다소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최근 실리콘밸리내 기존 반도체 사업부 건물을 확대 재건축하고 연구법인도 새 건물을 지어 이주키로 하는 등 투자를 대폭 늘리는 가운데 이날 실리콘밸리 혁신기술에 대한 본격 투자를 선언해 현지 업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샌드힐로드호텔에서 현지 IT전문기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어 1억 달러 규모의 삼성촉진펀드(Samsung Catalyst Fund)를 조성해 초기단계(early-stage) 기업을 포함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아산이 5일 올해 안에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사업정상화에 필요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현대아산은 이날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 대강당에서 김종학 사장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어 임직원 30여명이 창우동 선대 회장의 묘소를 찾아 관광재개와 사업정상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김 사장은 기념식사에서 "올해는 반드시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목표로 사업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기존 관광재개 계획을 더 구체화하고 관련 조직도 정비해 언제라도 재개시스템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또 "최근 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불안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각자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정상화를 위해 매진해야…
[kjtimes=김봄내 기자]국회 국정감사와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된 유통부문 대기업 오너 2세 4명이 법원의 직권으로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4일 법원에 따르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14일 약식명령이 청구된 정용진(45)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41) ㈜신세계 부사장, 신동빈(58) 롯데그룹 회장, 정지선(41)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4명이 법정에 서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이완형 판사는 정 부회장과 정 부사장을,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는 신 회장과 정 회장을 각각 재판에 남겼다.공판 절차에 회부된 이상 피고인들은 정해진 기일에 법정에 나와 재판을 받아야 한다. 약식기소된 사건에서는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필요가 없다.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된 재벌총수 일가가 법원의 직권으로 법정에 서는 것은 이
[kjtimes=김봄내 기자]LS전선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유럽 해저 케이블 시장에 진출한다.LS전선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회사이자 유럽 최대 풍력 발전 업체인 동(Dong)에너지와 1600만유로(한화 약 230억원) 규모의 150V급 해저케이블과 150·275kV급 지중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해저케이블은 동에너지가 영국 동남 해안 지방의 웨스터모스트러프 지역에 건설하는 해상 풍력발전 단지에서 사용되며, 지중 초고압 케이블은 해당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해 육지로 보낸 전기 에너지를 육상의 송전소로 전달하는데 쓰인다.이번 수주로 LS전선은 세계 최고의 선진 해상 풍력발전 시장인 유럽에 정식으로 진출하게 됐다.유럽 해상풍력발전시장은 지난해 135억달러(14조8000억원) 규모로 2020년 300억달러(32조8000억원)로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하기로 했다.또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협업하고 있는 중소기업에도 오픈소싱 제도의 문을 열고 장기 육성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생경영을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비협력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도 늘려나가기로 했다.특히 삼성전자는 발주물량 확대, 자금 지원 등 기존의 상생 방안에서 벗어나 협력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은 강화된다.기존에 거래해 온 삼성전자내 특정 사업부 이외에 다른 사업부와도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개발자금이 부족한 기업에는 '신기술 개발 공모제'와 연계해 자금을…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백’ 논란에 가방 브랜드 ‘호미가’가 반사이익을 톡톡히 봤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즐겨 들고 다니는 회색 가방이 국산 ‘호미가’ 제품이라고 일부 언론들이 보도한 뒤 해당 브랜드 매출이 급증했다.논란이 일자 당선인 측은 해당 가방이 호미가가 아닌 영세 업자가 만든 것이라고 해명해 상황이 일단 수습됐지만 호미가는 뜻밖의 행운을 맞았다.호미가 매장에는 화제가 된 가방을 찾는 문의 전화가 쏟아졌고 일부 매장에선 진열 상품이 모두 팔리기도 했다. 4일에도 호미가 웹사이트는 트래픽 초과로 마비되기도 했다.A백화점에서는 처음 논란이 일었던 1일부터 3일까지 호미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41.5% 뛰었다. B백화점에서는 각 매장에서 같은 색상·디자인의 제품이 모두 판매됐다.현재 해당 가방은 추가
[KJtimes=유병철 기자] 통산 12개의 신인상을 자랑하며 2012년이 낳은 최고의 K팝 스타로 떠오른 B.A.P(비에이피)가 컴백 날짜를 12일로 밝히고 타이틀곡의 제목과 첫 번째 자켓 사진을 공개했다.B.A.P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일 컴백하는 B.A.P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을 ‘ONE SHOT(원샷)’으로 전하며 B.A.P 멤버들 중 90년생 동갑내기 맏형들인 방용국과 힘찬의 자켓 사진을 1차로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드넓은 격납고와 활주로, 그리고 빛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하늘을 배경으로 블랙 수트를 입고 무게감을 뽐내고 있어 마치 킬러를 연상케 하며 드라마 타이즈로 알려진 뮤직비디오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방용국은 아찔한 쇄골과 넓은 어깨라인이 강조되는 네크라인의 수트를 입고 한층 성숙해진 외모를 뽐냈으며 힘찬은 가죽 자켓에…
[kjtimes=이지훈 기자]이동통신사가 신용카드사와 맺었던 인터넷 요금의 자동납부 접수 대행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카드 수수료율을 둘러싼 양측 갈등이 격화된 탓에 신규 카드 고객들은 통신ㆍ인터넷 요금을 통신사에 직접 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요금을 자동납부하는 접수 대행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중단했다고 긴급 공지했다.국민카드는 SK브로드밴드 인터넷요금 자동납부 등록이 통신사의 접수대행 업무중단 요청 때문에 당분간 중단됐다면서 통신사에 직접 등록 신청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도 관련 서비스가 중지됐거나 조만간 중단될 예정이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지난 2일 통신사들이 자동납부 대행 서비스를 중단할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들의 몸집 줄이기가 이어지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월 말 대기업집단(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62곳의 소속회사 수가 1774개로 작년 12월 말 대비 17개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된 회사는 16개, 계열사에서 제외된 회사는 33개다.대기업집단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16개, 11월 29개, 12월 11개 감소하는데 이어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줄었다.지난해 4월 2012년도 대기업집단(계열사 1831개)을 지정하고 나서 줄어든 대기업 계열사 수는 57개에 달한다.1월 변동 현황을 보면 ‘계열사 구조재편’에 속도를 내는 포스코그룹의 계열사 정리가 두드러진다.포스코는 원료재생업체 포스칼슘, 단말기제조업체 포스브로 등 10개 사를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정리했다.삼성은 전자부품제조업체 SEHF코리아, 반도체장비수리업체 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