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블루마린다이브리조트는 지난달 30일 ‘제25회 바다의 날’을 맞아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일대에서 수중정화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양군청과 남애2리어촌계가 주체하고 속초해경과 양양군수협, SSIKOREA의 후원으로 진행된 수중 정화작업은 남애항을 포함한 남애리 인근 해안과 앞바다까지 이뤄졌다. 블루마린다이브는 고래스쿠버와 함께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애리 앞바다에서 폐어구와 통발, 각종 쓰레기 등을 집중 제거했다. 이들이 7시간 동안 수거한 폐기물과 쓰레기양은 무려 10톤이 넘었다. 이날 수중 정화작업에 참여한 김기용 다이버는 “그동안 블루마린다이브가 속해 있는 SSI KOREA를 통해 산호초 보호, 해양보호구역, 해양 정화작업, 상어지느러미 어업 등의 프로그램을 접하다보니 이번 수중작업도 어렵지 않게 즐거운 봉사활동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해수욕장을 찾는 여행객들이 갈수록 늘면서 폐그물과 해양 쓰레기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됐는데, 바다의 날을 계기로 남애리 일대 앞바다가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은 것 같다”며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청정한 동해바다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
[KJtimes=김승훈 기자]경기 안산시는 단원구 선부2동에 사는 여성 A(57·중국 국적·안산 18번 확진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는 A씨가 서울 관악구에 있는 건강용품 홍보관 근무자로, 서울 구로구 4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구로구 43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이 홍보관을 방문했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발열과 오한 증상을 보여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남편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시는 4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91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0시 이후 34시간 만에 21명 늘어난 수치다. 확진 날짜가 3일인 확진자는 15명, 4일인 확진자는 5명이고 1명은 지난 2일 확진돼 이날 통계에 반영됐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5명, 관악구 건강용품회사 '리치웨이' 관련 7명,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2명, 삼성화재 관련 1명,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1명, 해외 접촉 관련 1명 등이고 4명은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서울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에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의붓어머니에 의해 7시간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갇혔던 9살 초등학생이 결국 숨졌다. 4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9)군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긴 지 사흘 만이다. 사인은 다장기부전증으로 인한 심폐정지이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께 천안 서북구 자신 집에 있던 가로 44㎝·세로 60㎝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 이송 후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의붓어머니 B(43)씨가 A군을 7시간 넘게 가방을 옮겨가며 가뒀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방 속 A군을 두고 3시간가량 외출하기도 했다. B씨는 전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의붓어머니 B씨의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바꿔 적용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2일 오후 7시 15분께 용의자인 30대 남성 이모씨를 서울 동작구의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신원과 주거지를 파악한 서울지방철도경찰대 폭력전담팀은 용산경찰서와 공조해 그를 긴급체포했다. 철도경찰대는 이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경위, 여죄 등을 조사 중이며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께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모르는 사이인 30대 여성의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피해자 가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고 '여성 혐오 범죄' 논란이 일었다.
[KJtimes=김승훈 기자]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20·예명 '노엘') 씨에게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 7일 오전 2∼3시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씨는 또 사고 직후 지인 A(29)씨에게 연락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고 시도하거나, 보험사에 A씨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목사와 신도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경기 수원시 매탄3동의 수원동부교회에서 1일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원시는 이날 60대 남성 A(화성시 진안동·61번 환자)씨, 20대 여성 B(영통구 매탄3동 매탄주공 그린빌6단지 아파트·62번 환자)씨, 60대 여성 C(영통구 원천동 원천1차 삼성아파트·63번 환자), 60대 남성 D(64번 환자)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는 수원동부교회의 신도 및 관계자로 알려졌으며, 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4명은 지난달 29∼31일 교회 목사(59번 환자)와 신도 3명(57·58·60번 환자)이 확진된 뒤 31일 시행된 교회 관계자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났다. 이로써 수원동부교회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앞서 수원동부교회에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인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와 접촉한 57번 환자(50대 여성)가 지난달 29일 확진한 데 이어 이 여성의 딸인 58번 환자, 교회 목사인 59번 환자· 신도인 60번 환자가 30일과 31일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57·58번 환자는 지난달 24일…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가천대학교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과 접촉한 가천대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확진된 대학생들은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소속으로 가천대 인근 수정구 태평1동 주택에 함께 사는 CCC 간사(29세 남성·성남 132번 환자)가 앞서 30일 오전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30일 밤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CCC 간사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이 난 서울 강북구 14번(28세 남성) 환자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가천대 3학년, 4학년생인 확진자 2명(성남 133·134번 환자)과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교내에서 동선이 겹치는 동료 대학생, 교수, 조교, 행정요원 등 200여명에 대해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수정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대학교 내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끝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하기로 결정했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이어 확진자가 나온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고양시는 28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48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쿠팡 고양물류센터와 고양시 3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486명은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고양지역에서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고양 쿠팡물류센터 및 협력업체 직원 등 전체 검사 대상자 수는 711명으로, 이 가운데 약 68%에 해당하는 직원이 28일 고양시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외에 고양시 이외 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직원의 수와 검사 결과를 파악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서구 백석초등학교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와 병설유치원 등교가 모두 중지됐다. 인천시는 계양구 거주자인 백석초 교사 A(23·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백석초와 교내 병설유치원은 이날부터 등교를 모두 중지하고 방역 당국 협의를 거쳐 추후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해당 학교는 이달 27일부터 초등 1∼2학년생 등교 수업을 시작했으나 이날은 원격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백석초 관계자는 "오늘은 원격 수업이기 때문에 초등 돌봄 교실과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부천에 이어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쿠팡 측은 고양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했다. 28일 고양시와 쿠팡에 따르면 고양 물류센터 직원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 물류센터 사무직 근로자로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7일 밤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는 한편 쿠팡 측과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쿠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시키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28일 출근 예정인 모든 직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고양 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했다. 고양 물류센터에는 직원 500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 28일 0시 기준으로 전수검사 대상 4천159명 중 3천445명(82.8%)이 검사를 받아 이 중 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천85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5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는 쿠팡 근무자 55명, 가족·지인 지역사회 감염 14명으로 분류됐다. 시도별로 인천 30명, 경기 24명(부천 17명), 서울 15명이다. 지난 23일 물류센터 근무자(인천시 142번)가 17세 아들과 함께 확진된 뒤 2층 같은 공간 근무자 중에서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경기도에서만 전날 하루 2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8일 "조윤희는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7년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고 그해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5월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입장을 내놨다. 두 사람 슬하에는 같은 해 12월 낳은 딸이 하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2차 등교 개학 첫날인 27일 대구 수성구 오성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등교 수업 둘째 날인 지난 21일 나이스 자가진단시스템으로 등교중지 안내를 받았다. 당시 체온은 정상이었으나 기침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4일까지 자율보호 격리하다가 25일 등교했고, 담임교사는 해당 학생을 일시적 관찰실로 옮긴 뒤 학부모에게 연락해 검사를 받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 판정은 26일 밤늦게 나왔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해당 학생은 학교 내에서 급식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했고 같은 반 학생 외에 밀접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해당 학생이 하교 후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오성고와 인근 남산고, 시지고, 능인고, 중앙고 등 5개교의 등교를 일단 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인천시와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거주자 A(24·남)씨, 인천시 계양구 거주자 B(50·여)씨, 부천시 거주자 C(34·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 모두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감염자들로 이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오전 현재 6명으로 늘어났다. 쿠팡은 "부천물류센터는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4일 발열·기침·오한·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25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왔다. B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87번 확진자(30대·여)의 접촉자로 23일부터 발열·오한·근육통·두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25일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로 지난 24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