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성이 주도하는 시대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사회발전을 위해 여성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1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서 열린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백혜련 국회의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역 여성경제인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성들의 역할이 커질 것이고, 여성이 주도하는 시대는 피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는 관행적으로 똑같은 능력을 가져도 남성을 우대하는 측면이 있었지만, 이제는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과 기업활동이 장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여성과 남성이 함께 공존하는 좋은 사회를 위해 앞으로 많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이 폭넓은 분야에서 질적인 차등 없이 활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 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지사를 임명하고 고위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을 늘리는 등 민선7기 성평등 실현 노력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영역, 경
[KJtimes=이지훈 기자]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재정의 과감한 역할'을 강조한 데 대해 "개혁은 안하고 세금만 쓰는 것은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진통제만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재정은 최후의 보루"라며 "1997년 IMF 위기도, 2008년 금융위기도 그나마 우리 국가재정이 튼튼했기에 극복할 수 있었는데 임기 3년 남은 문 대통령이 이 최후의 보루를 함부로 부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발언은 '세금을 더 화끈하게 퍼붓겠다'는 대국민 선언으로, 이 정권의 경제정책이 결국 세금 쓰는 것뿐이라는 고백"이라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불과 몇 달 만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24조원,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48조원, 선심용 지역사업 134조원 등 206조원의 묻지마 세금폭탄 리스트가 연달아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혁신성장은 말뿐이고, 혁신을 위한 노동개혁, 규제개혁, 교육개혁, 인재양성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며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날 KDI(한국개발연구원)는 '단기적인 경기부양을 목표로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장기간 반복하면 중장기적으로 재
[KJtimes=이지훈 기자]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빗댄 것과 관련, "부적절한 비유로 고통받고 계신 한센병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인터뷰 중 이유를 불문하고 제가 여러분의 마음에 큰 아픔을 남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실 속에서 존재하는 여러분의 고통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제 잘못과 미숙함의 결과임을 인정한다"며 "그것이 제 진심이 아니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구절절 해명하지 못하는 것은 행여나 (한센병 환자들에게) 더 큰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해서"라며 "남은 의정활동을 성실하고 진실되게 하면서 그 빚을 갚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의 언어가 맥락으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16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긴급조치 피해자 원상회복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긴급조치 판결을 통해 본 사법농단과 대법원 및 국가책임’과 ‘전환기의 정의 수립을 위한 인권법과 국제법적 조치들(이장희 변호사)’에 대해 이상희‧이장희 변호사가 각각 발제한다. 또한, 긴급조치 피해 재판 당자사들이 직접 참석해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사법농단 사태를 세상에 알린 이탄희 전 판사(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이었던 권혜령 박사 등이 나선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박주민 국회의원은 이미 지난해 8월 관련해 사법농단사건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박주민 의원은 “사법농단 해결을 위한 특별재판부법, 법관탄핵 등의 노력이 일부 야당의 반대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피해자들에 대해 적절한 원상회복 조치를 취하고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회에서도 헌정질서를 파괴한 범죄행위인 사법농단 사건…
[KJtimes=조상연 기자]최근 SK하이닉스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122조 원, 삼성이 시스템 반도체에 133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지원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국내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 따라 전담팀 구성과 상생협력방안 마련 등 장기적인 반도체 산업 지원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반도체 수출액은 1,267억 달러로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48억 달러(43.3%)가 경기도에서 나왔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64.3%가 도내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자료에 의하면 국내 반도체 기업 252개사 가운데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곳은 162개사로 두 번째인 서울 50개사의 세배가 넘는다. 경기도에는 현재 삼성전자 기흥·화성 공장과 평택 고덕국제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반도체 평택 1공장,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가 있다. 삼성 기흥·화성 공장은 10개 라인에 4만 1천 명, 평택 1공장에는 1개 라인 4천 명,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은 2개 라인에 1만8천 명이
[KJtimes=조상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4월 30일 군포 페인트공장 화재를 큰 피해 없이 진압한 군포소방서와 관련 직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경기도는 이재명 도지사 지시로 군포 페인트공장 화재 진압에 참여한 군포소방서 소방관 9명과 의왕소방서와 안양소방서 소방관 각각 2명, 경찰 1명, 군포시 공무원 1명, 한강유역환경청 직원 1명, 농심 안양공장 직원 1명 등 총 1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난 30일 오후 9시 5분 군포시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공장에서 발생해 건물 4개동 2,593㎡와 자재 등을 태운 대형화재로, 소방재난본부는 즉시 화재대응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초기에 최대한 소방력을 집중해 진압에 성공했다. 당시 공사현장에는 페인트 제공 공정에 쓰이는 톨루엔과 자이렌 등 4류 위험물로 분류된 인화성 액체가 다량 저장돼 있어 자칫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군포소방서와 의왕, 안양소방서 등 인근소방서 및 소방청, 서울소방, 인천소방, 국방부 등 유관기관은 신속히 141대의 장비와 437명의 인원을 투입해 위험물 탱크를 덮치는 화마 앞에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이달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저소득층 가구에 최대 4천5백만 원까지 전세금 대출을 지원한다. 도는 ‘경기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계획에 따라 13일부터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전세금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정, 자립아동, 다문화가정,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노부모 부양가정, 북한이탈주민, 비주택 거주민, 경기도내 복지시설 퇴소자 등이다. 1인 가구는 2억5천만 원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3억 원 이하 전세주택이 대상이며 전세계약 체결 후 전세보증금의 5% 이상을 계약금으로 지급한 무주택 세대주면 지원 가능하다. 단, 부채가 과다하거나, 신용불량, 회생, 파산 및 면책 중인 경우 대출이 안 되거나, 지원 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 전세금 대출을 원하는 사람이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경기도가 자격여부를 확인한 후 추천서를 발급한다. 추천서를 받은 신청자는 도내 NH농협은행 영업점 어디서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가 NH농협은행에 전세금 대출을 신청할 경우 보증료 전액과 이자 2%를 경기도가 최대 4년간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를 하나로 이어주는 총 105.2km 길이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됐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에서 수립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주 중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승인된 9개 노선은 지난 2013년 경기도가 수립했던 9개 도시철도 노선의 타당성 재검토를 통해 다시 선정한 5개 노선(동탄도시철도, 수원1호선,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용인선 광교연장)과 신규 검토 4개 노선(8호선 판교연장, 오이도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노선)으로 총 3조 5,3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당초 2013년도 노선 중 ‘동탄1.2호선’은 ‘동탄도시철도’로 통합됐고, 광명시흥선 및 파주선은 B/C 0.7이하로, 평택안성선은 해당 자치단체와 미 협의 로 선정되지 못했다. 도시철도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상 5년에 한 번씩 검토 후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예비타당성(B/C)이 0.7 이상이면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9개 노선 중 8호선 판교연장선(중량전철)과 용인선 광교연장선(LIM)을 제외한 나머지는 트램(노면전차)으로 계획됐다. 중량전철은 일반적인 지하철을…
[KJtimes=조상연 기자]2030 청년들은 자신의 효도점수를 ‘56점’으로 평가하며 어버이날 등 기념일에 대해 경제적인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회원 6,369명을 대상으로 4월 24일부터 9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6.1%(5,490명)가 어버이날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유로는 ‘선물과 용돈 등 경제적 지출(63.7%)’, ‘선물과 인사를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23.2%)’ 등을 꼽았다. ‘자신의 효도점수를 평가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23%(1,655명)가 100점 만점 기준 40점 이하, 20.9%(1,335명)가 50점, 16.3%(1,038명)가 60점 등으로 응답해 평균 56점을 기록, 비교적 낮은 점수로 진단했다.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8%(3,112명)는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이유로 ‘생활이 바빠서’라고 답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드러냈다. 가정의 달 기념일 적당한 평균지출액에 대한 설문에는 49.4%(3,154명)가 ‘10~20만원’, 34.8%(2,220명)가 ‘20~3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어버이날 부모님과…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구도심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래된 주택가나 상가밀집지역에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새경기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부천과 구리 등 20개 시군 28개 사업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사업 공모에 참여한 25개 시군 54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 종합검토 등 세 차례에 걸쳐 심사를 실시하고 이날 최종 대상사업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경기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이재명 지사가 고질적인 구도심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오래된 주택을 구입해 주차장으로 조성하거나, 종교시설이나 상가 밀집지역에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관련 시설비를 도비로 지원한다. 도는 형태에 따라 ‘자투리’, ‘공유’, ‘공영’ 등 3가지로 나눠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지난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대규모 택지를 구입해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것 보다는 주택가 뒷골목 노후주택을 매입해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수요는 줄이고 주차면 수를 늘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자투리주차장’은 시군이 구도심 지역 노후주택을 매입하면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 택시 기본요금(2km)이 4일 오전 4시부터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존 3천원에서 3천800원으로 800원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5년 6개월 만으로 도는 운송원가 상승에 따라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는 택시업계와 도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현행 요금 요율 대비 20.05%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거리·시간에 따른 추가 요금은 ‘표준형(수원, 성남 등 15개 시군)’과 ‘가형(용인, 화성 등 8개 시군)’. ‘나형(이천, 안성 등 7개 시군)’ 등 도내 도시화 정도에 따라 시군별로 구분해 차이를 뒀다. 표준형은 132m·31초 마다, 가형은 104m·25초마다, 나형은 83m·20초마다 100원씩 추가되는 구조다. 할증요금은 현행(20%)과 동일하며, 광명시는 서울 요금을 적용 받는다. 도는 시군 간 요금이 달라 생기는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요금 단일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 택시의 0.9%를 차지하는 모범·대형택시는 기본요금(3km)을 기존 5천원에서 6천500원으로 인상하고, 추가 요금 거리는 148m마다, 시간은 36초마다 200원씩 오르게 된다. 현재 경기도에서 운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는 ‘A형 간염’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이 늘어났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 28일까지 도내에서는 1,092건에 달하는 A형 간염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330건 보다 762건 증가한 것으로 전국 발생건수인 3,597건의 30.4%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0% 이상 증가했으며, 신고된 환자의 72.6%가 30~40대(30대 37.4%, 40대 35.2%)였다. 도는 최근 A형 간염 환자들 중 3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낮은 항체 양성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접종력이 없는 도민들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질병관리본부 및 시군과 함께 A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발생이 높은 시군은 환자 접촉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A형 간염 환자관리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용변을 본 후나 음식을 취급하기 전, 환자나 유아를 돌보기 전 에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
[KJtimes=조상연 기자]“기본소득은 인류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막식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정책과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밝히고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수원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정치를 하는 이유, 함께 살면서 추구하는 가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라며 “공정하게 경쟁하고 모두에게 공정한 가치가 부여되고, 각자 기여한 만큼의 몫이 보장되는 사회여야만 그 구성원 모두가 열정을 다할 수 있고, 효율이 발휘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생산량은 충분히 늘어났는데 기회는 많이 줄어들고 있다. 생산량 증가로 생겨난 이익이 공평하게 배분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소수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것이 심각한 문제”라며 “생산량은 늘었는데 사람들의 삶은 상대적으로 나빠지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금까지의 복지정책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지 우리가 만들어놨
[KJtimes=조상연 기자]“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먼 길’이지만 그래도 가야할 길입니다. 지치지 말고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자신의 SNS에 ‘평화의 길, 먼 길이지만 꼭 가야할 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히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이 지사는 “남북의 두 정상이 손을 잡고 분단의 선을 넘나들었던 그 순간, 그 장면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한다”라며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두 차례씩 열리는 등 멀게만 느껴졌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가 더 가까워졌지만 아쉽게도 잠시 시간이 멈춘 듯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수십년 간을 적대시하며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지내긴 어려운 만큼 더 자주 만나고 더 터놓고 얘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7일 ‘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을 주제로 경기도, 통일부,…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는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인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시행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2019년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 대학원 재학(휴학)생과 대학, 대학원 졸업생이며, 졸업생의 경우 미취업자만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생활비의 2019년 상반기(1월~6월) 동안 발생한 이자이다.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경기도청 접수센터 또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대학생 학자금’을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스마트폰)로도 신청 가능하다. 앞서 도는 2018년 하반기부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가구 소득분위 8분위 이하만 지원하던 소득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기간을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확대 지원한 바 있다. 도는 2019년 상반기부터는 대학원생이 대출받은 학자금 대출이자와 취업을 하지 못한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에 대한 이자지원 기간도 대학 졸업 후 5년, 대학원 졸업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