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는 와인 유통 자회사인 ‘ WS통상’을 4일부로 제 3자에게 매각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최근 대기업의 중소상생 실천이 강조되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와 와인 유통업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적합하다는 여론을 반영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동안 Global 와인 사업의 효과적/전략적인 추진을 위해 진행해 온 국내 유통 사업을 매각하게 되었다”며 “향후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Global 와인 유통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WS통상은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외국산 주류 수입 판매업체로, 2008년 9월 SK네트웍스의 100% 지분 인수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돼 운영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