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2014 엑센트, 경제성과 실용성 둘 다 잡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차세대 카파 1.4엔진과 무단변속기(CVT)를 탑재해 경제성과 실용성을 대폭 강화한 ‘엑센트 2014’를 시판한다.


기존 감마 1.4엔진 및 4단 자동변속기 대신 카파 1.4엔진과 무단 변속기(CVT)를 탑재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 것.


이번에 적용된 무단 변속기(CVT)는 단계적으로 변속을 하는 기존 변속기와 달리 단 수 구분 없이 연속적으로 변속이 가능해 구동력 손실이 적고 부드러운 주행을 제공하며 가속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100/6,000(ps/rpm), 최대토크13.6/4,000(kg.m/rpm)로 기존 대비 저 rpm(분당 회전수)에서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구현해 주행성능이 개선됐으며, 연비 또한 6% 향상된 14.1km/ℓ로 한 등급 상향된 연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공기흐름을 최적화하는 언더커버와 휠 디플렉터 ▲외부가변 컴프레셔 등을 적용해 실용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한, 오렌지 색상 계열의 신규 외장 컬러인 ‘비타민C’를 추가해 보다 개성 있는 외관을 연출했다. 이 같이 한층 강화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주력 트림인 카파 1.4 모던의 경우 29만원 인상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 가격에 동급대비 최고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지난 3월 ▲전 차종에 기본 적용한 차체자세제어장치(VDC)로 더욱 높아진 안전성은 물론 ▲넉넉한 실내공간 및 적재공간 등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으로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리미엄 소형차의 절대강자 엑센트가 무단 변속기(CVT) 탑재를 통해 경차에 버금가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추고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으로 거듭났다”며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경제성이 뛰어난 소형차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내수시장에서 ‘엑센트 2014’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1.4 가솔린 ▲스타일 1,111만원(MT) ▲스마트 1,196만원(MT) ▲모던 1,429만원(CVT) ▲프리미엄 1,579만원(CVT) 이며, 1.6 가솔린 ▲모던 1,487만원(AT) ▲프리미엄 1,610만원(AT) ▲블루세이버 1,617만원(AT) 이다. 1.6 디젤 모델은 ▲스타일 1,388만원(MT) ▲스마트 1,473만원(MT) ▲모던 1,544만원(MT) ▲프리미엄 1,824만원(AT)이다.(4도어 기준)










"롯데케미칼, 장기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올해도 영업적자 불가피
[KJtimes=정소영 기자]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 계열사들의 신용도가 줄줄이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Negative(부정적)'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최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수시및정기평가를통해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렌탈,롯데캐피탈 등의신용등급에 대해 하향검토 의견을 냈다. <KJtimes>는 롯데캐미칼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올해연간기준영업적자기록불가피" 나신평은 "롯데케미칼의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매우 우수한 사업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최근 5년 평균 약 10%의 영업이익률을 시현 하는 등 매우 우수한 수익성을 나타냈다"며 "그러나지난해 하반기 이후 원재료인 나프타의 가격 상승과 함께 수급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올해 2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3분기에는 부정적 래깅효과 및 재고평가 손실 등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적자 폭이 4239억원까지 확대(1~9월 누적기준 -3,626억원) 됐으며, 4분기 일정수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나올해 연간기준 영업적자 기록이 불가피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내년에도 아시아 권역내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 확대와 글로벌 경기

[탄소중립+] “과도한 화석연료 의존 해결 없이 한국전력 구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KJtimes=정소영기자]최근올3분기누적영업손실이약22조원이라는한국전력공사(이하한전)의발표가나왔다. 올해말사상최악의적자규모인30조원을돌파할것이확실시된가운데,한전은채권발행규모를크게늘리는방식으로재무위기를버티고있는상황이다. 한전의채권발행액이연말쯤법정한도인약70조원을상회할것으로예상됨에따라정부는공적자금투입을포함한다양한구제책을고민하고있다. 이에대해기후솔루션은“현사태의근원인과도한화석연료의존을해결을누락한정부의한전구제는‘밑빠진독에물붓기’”라며“오히려이번위기가전력체계를화석연료에서벗어나재생에너지로전환할절호의기회”라고주장했다. ◆화석연료에대한과도한노출이지난10년동안한전의수익악화시킨주범 이단체는지난21일오전서울정부청사앞에서한전을상징하는밑빠진독에돈을붓는행위를묘사하는퍼포먼스를진행하고,한전운영과정책결정에연관된정부관계당국에합리적인대안마련을촉구했다. 지난8월기후솔루션의분석에따르면,작년대비올상반기한전의전력구매비용상승분중13.1조원이화력발전으로생산된전력구매비용에해당했고,이는상반기영업손실규모의90%이상을차지했다. 지난달발표된미국에너지경제재무연구소(IEEFA)의연구보고서는“연료비가소비자에게전가되지않는구조를감안했을때,변동성이크고비싼화석연료에대한과도한노출이지난10년동안한전의수익을악화시킨주범”이라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