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코리아(대표 정재희)가 지난달 판매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比 39%,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 대비 42%나 증가한 수준이다.
포드코리아는 11월 한 달간 익스프로러와 토러스 그리고 올-뉴 링컨 MZK의 세 자릿수 판매에 힘입어 역대 최고 판매인 780대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만 네 차례나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1월부터 11월까지 포드코리아의 누적 판매량은 나아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총 6,657대로, 작년 동기 기록인 총 4,697대 대비 약 42% 증가했다.
또 올해 들어 5월과 7월 그리고 10월 이후 최고 판매기록을 다시 한 번 세운 것이며 11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최다 판매고를 갱신했다.
특히, 작년 대비 매월 평균 40%가 증가한 판매수치이며, 특히 국내 자동차 산업의 월평균 증가율인 19%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다.
기록적인 11월 판매고 달성 배경에는 익스플로러 (244대), 토러스 (116대) 등 전통적인 포드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판매호조와 지난 5월 출시 후 대기수요 급증으로 인한 수급문제가 일부 해소된 올-뉴 링컨 MKZ(163대)가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포드는 올 해에만 일곱 곳의 신규 전시장을 오픈, 현재 총 27개의 전시장 및 24개의 서비스 센터를 확충했으며 내년에는 총 30개의 전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 한 해 포드코리아의 순조로운 성장 및 눈에 띄는 판매고 증가의 이면에는 연중 꾸준히 이어져 온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망 강화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가파른 성장세를 1년 내내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달라진 포드-링컨 브랜드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의 결과로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장세가 연말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다양하고 합리적인 고객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