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KT는 클라우드 시스템 사용 현황을 분석해주는 '유클라우드 분석 서비스'(ucloud analysis)를 20일 출시했다.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사용 현황을 분석해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서비스가 일주일 이내의 단기 분석을 제공한 데 반해 KT의 유클라우드 분석서비스는 최대 6개월간 고객이 사용한 클라우드 자원을 기반으로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
조건별 분석도구, 대시보드, 알람 기능 등이 있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가 편리하다.
유클라우드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통합 사용 현황, 개별 자원에 대한 중앙처리장치(CPU) 사용률, 메모리 사용률, 네트워크 사용량 등도 기간별로 분석 가능해 이를 기반으로 서버 사용량을 조절, 시스템 성능 대비 운용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유클라우드 분석 서비스는 기업형 유클라우드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ucloudbiz.olleh.com)에서 볼 수 있다.
KT는 이와 함께 대용량 미디어 콘텐츠나 게임 파일 전송에 최적화한 클라우드 기반 전송 서비스 '유클라우드 캐싱'(ucloud caching)을 선보였다.
사이즈 축소 없이 원본 그대로의 고화질 미디어 콘텐츠 전송에 최적화된 이 서비스는 콘텐츠를 블록 단위로 전송해 업로드 즉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전송량에 기반을 둔 요금 체계로 업계 최저 수준의 가격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