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電力は23日、福島第1原発1号機の原子炉格納容器に深さ約6メートルの水がたまっていることを明らかにした。格納容器を燃料棒の上部まで水で満たして原子炉を冷やす「水棺」作業は、事故収束に向けた工程表で最初の3カ月目標に掲げた対策の一つ。同社が意図しない形で事実上の水棺状態が進行しているとみられるが、このまま燃料棒上部まで水位が上がるかどうかについては不確定要素もある。毎日新聞が23日、報じた。
東電によると、1号機は燃料棒の損傷が推定70%と最も激しく、圧力容器にこれまで約7000トンを注水して冷却を続けてきた。ここで発生した蒸気が格納容器に移って水になっている可能性や、圧力容器と直結する配管などが地震で損傷し、格納容器に水が漏れ出ている可能性が考えられるという。
水位は、水素爆発を防ぐための窒素注入による格納容器の圧力変化から東電が推計した。その結果、格納容器下部にある圧力抑制プールは既に満水となっており、「ドライウェル」と呼ばれるフラスコ状の球形部(直径17・7メートル)も深さ約6メートルの水がたまっていることが分かった。
2、3号機も同様に圧力容器への注水が続けられているが、2号機では圧力抑制プールが破損し、高濃度の放射性汚染水が外部へ漏れ出ており、格納容器内の水のたまり具合は分かっていない。
一方、水棺方式には課題もある。格納容器には既に容量(約6000立方メートル)の2倍近い窒素約1万700立方メートルを注入しているが、一定以上に圧力が高まっていない。容器の損傷も考えられ、このまま水位が上がれば、損傷部からの水漏れが懸念される。また、水の重量の負荷に伴う耐震性は「最終チェックしている段階」(経済産業省原子力安全・保安院)の上、長期的には高濃度に汚染された水の処理も必要と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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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23일,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격납용기에 깊이 6미터 정도의 물이 고여있다고 밝혔다. 연료봉 윗부분까지 물로 내워 원자로를 냉각시키는 ‘수관’작업은 사고 수습을 위한 공정표에서 첫 3개월 목표로 정해진 대책 중 하나. 도쿄전력이 의도하지 않은 형태로 사실상 수관상태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대로 연료봉의 윗부분까지 수위가 올라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1호기는 연료봉 손상 정도가 70%로 추정되어 가장 심각하며, 압력용기에 지금까지 약 7000톤을 주수하여 냉각을 해왔다. 여기서 발생한 증기가 격납용기로 옮겨져 물로 변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압력용기와 직결되는 배관 등이 지진으로 손상되어 격납용기에 물이 새어들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위는 수소폭발을 막기 위한 질소주입에 따른 격납용기의 압력변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결과, 격납용기 밑부분에 있는 압력억제 수조는 이미 물이 꽉 차 있고, ‘드라이웰’이라 불리는 원형부(직경 17.7미터)도 깊이 6미터 정도의 물이 고여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2, 3호기도 이와 같은 주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2호기에서는 압력억제 수조가 파손되어,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외부로 새고 있다. 따라서 격납용기 안에 물어 고여있는 상태는 파악이 안되고 있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