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島第1原発事故で、細野豪志首相補佐官は16日の記者会見で、2、3号機の原子炉について「6時間前後、冷却水が入らなかったとみている。炉心が溶融している可能性はみなければならない」と述べ、収束に向けた工程表をメルトダウン(全炉心溶融)前提で見直していることを明らかにした。工程表は17日に公表される。時事通信が同日、報じた。
細野補佐官は、2号機で原子炉の冷却が停止していた時間を6時間29分、3号機は6時間43分と説明。「1号機の14時間9分と比べると短いが、時間自体は決して短くない」と指摘した。
さらに、1~3号機で燃料の一部が格納容器に落ちている可能性を示しつつ、現在の冷却状態について「ある程度うまくいっている。工程表では最悪の場合でも冷却できるという仕組みを示す」と述べた。
東京電力によると、原子炉を冷却できなかった時間は、1号機が3月11日午後3時38分から同12日午前5時46分まで、2号機が同14日午後1時25分から同7時54分まで、3号機が同13日午前2時42分から同9時25分までという。
一方、経済産業省原子力安全・保安院の西山英彦審議官は2、3号機について「これまでのデータからは、メルトダウンかを判断する根拠には不十分」と慎重な見方を示した。
東電の松本純一原子力・立地本部長代理は「一部の燃料については、形状を維持できず落下していると考えている」と述べた。
한국어
후쿠시마 원전 문제를 총괄하는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총리보좌관은 16일 회견에서 2, 3호기 원자로에 대해 ‘6시간 전후로 냉각수가 투입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노심이 용융됐을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수습을 위한 공정표를 멜트다운을 전제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소노 보좌관은 2호기에서 원자로의 냉각이 멈춘 시간을 6시간 29분, 3호기는 6시간 43분이라고 설명. ‘1호기의 14시간 9분과 비교하면 짧지만, 시간 자체는 결코 짧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1~3호기에서 연료의 일부가 격납용기로 떨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현재의 냉각상태에 대해 ‘어느 정도 잘 진행되고 있다. 공정표를 통해 최악의 경우에도 냉각 할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원자로 냉각이 멈춘 시간에 대해 1호기가 3월 11일 오후 3시38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 46분까지, 2호기가 3월 14일 오후 1시 25분부터 7시 54분까지, 3호기가 3월 13일 오전 2시 42분부터 9시 25분까지라고 밝혔다.
한편, 경제산업성원자력안전보안원의 니시야마 심의관은 2, 3호기에 대해 ‘지금까지의 데이터만으로는 멜트다운인지 판단하기에 부족하다’고 말해, 신중한 견해를 밝혔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