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정훈 기자] 애플의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첫 24시간 예약주문이 400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애플에 따르면, 신제품 두 모델의 예약주문 분량은 현재 400만대를 넘었으며 이는 이전 모델인 아이폰 5대비 3배나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아이폰5는 약 72시간만에 400만여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애플 측은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초기 예약주문 판매 분량을 초과했다"며 "일부 주문은 다음달이나 되서야 배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제품 두모델 모두 애플 소매점에 물량이 추가 공급 될 예정으로,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은 오는 19일 오전 8시부터 직접 해당 매장을 방문해 구입이 가능하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애플은 이날 2차 출시국 22개 지역의 명단을 발표했다. 다만 한국은 2차 출시국 명단에서 제외돼 국내 출시는 당분간 미뤄질 전망이다.
애플은 오는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 10개 지역에서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아일랜드, 아일오브맨,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터키, 아랍에미리트연방(UAE)에서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시판을 시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