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KDB산은금융그룹 회장이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영세한 복지기관 및 시설지원을 위한 것.산은금융그룹에 따르면 10억원 기부는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각각 5억원씩 기부했다.
강만수 회장은 “산은금융그룹의 작은 정성이 사회통합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고 우리 사회에 온기를 지피는 군불과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올해 작년 이익의 10%에 해당하는 14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업’에 1000억원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봉사활동에 400억원을 지출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이어 “최고의 사회공헌활동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되어 향후 산은금융그룹은 파이오니어 뱅크로서 청년창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특징 있는 사회책임활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KJtimes=김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