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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뉴 S 1000 RR 출시

레인 모드, 스포츠 모드, 레이스 모드, 슬릭 모드의 다양한 주행모드 가능

BMW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BMW 최초의 슈퍼 스포츠 모터 사이클 S 1000 RR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S 1000 R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BMW S 1000 RR은 지난 2010년 2월 국내 첫 출시 후 슈퍼 바이크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받은 베스트셀링 모델로, 이번에 출시한 신 모델은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어 S 1000 RR의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BMW 뉴 S 1000 RR은 기존 모델과 같은 999cc 배기량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193마력, 9,750rpm에서 최대 토크 11.4kg·m의 힘을 자랑한다. 특히, 전 모델대비 더욱 균일한 토크 곡선을 보이며, 건조 중량 또한 전 모델대비 8kg 줄어든 175kg으로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디테일한 기능 향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스로틀 조작에 드는 힘과 회전각이 낮아져 그립의 피로가 덜 해진 동시에 속도 조절 반응성은 높아져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모터 사이클 최초로 적용된 ‘레이스 ABS’ 시스템과 주행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해 엔진의 출력과 제동력을 컨트롤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의 기능도 향상됐다. 이에 따라 ‘레인 모드’, ‘스포츠 모드’, ‘레이스 모드’, ‘슬릭 모드’ 등 총 4가지 주행모드를 더욱 안전하고 폭 넓게 즐길 수 있다.

 

BMW 뉴 S 1000 RR의 디자인은 BMW 모토라드의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다른 스포츠 모터 사이클과는 확연히 다른 디테일과 독창성을 뽐낸다. BMW S 1000 RR은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인 ‘2010 굿 디자인 어워드(2010 Good Design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며, 역동적이고도 감성적인 BMW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윈드쉴드에 새겨진 ‘RR’ 로고는 ‘RR’만의 정체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메인 프레임은 디자인 변신과 함께 전 모델보다 소재를 더욱 가볍게 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날렵해진 사이드와 리어 트림, 뒤꿈치 보호대와 발 받침대 등 다양한 부분들에 새로운 기능을 더해 효율적이고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변화를 시도했다.

 

BMW 뉴 S 1000 RR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색상에서도 다이내믹한 스포츠 모터 사이클의 면모를 보여준다. 몸체 중간의 블랙 프레임은 동일하며 색상에 따라 ‘레이싱 레드 논-메탈릭/알파인 화이트 논-메탈릭’, ‘블루파이어 논-메탈릭’, ‘사파이어 블랙 메탈릭’, ‘모터스포츠’ 등 총 4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S 1000 RR의 가격은 2,420만원(VAT 포함)이며 스페샬 색상인 모터스포츠 색상의 경우 70만원이 추가 된다. 또한 BMW 이지라이드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 시 월 177,612원으로 BMW S 1000 RR를 소유할 수 있다. (선납금 50%, 상황유예금 30% 기준)

 

BMW 모토라드는 지난해 경기 침체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총 917대를 판매, 2010년 대비 55.4%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선보였다. 그 중 S 1000 RR은 183대가 팔려 500cc 이상 대형 모토사이클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BMW 모토라드 신진욱 이사는 “이번에 새로 출시한 슈퍼스포츠 바이크 S 1000 RR은 보다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 니즈와 수요를 반영한 모델”이라며, “BMW 모토라드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그에 따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모터 사이클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times=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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