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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몰비즈니스 디지털 리터러시 높여 매출 증대 도와”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설계한 온라인 창업 성장 프로그램인 ‘D-커머스 프로그램이 스몰비즈니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여 사업 성장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에 열린 6회 앙트십코리아컨퍼런스에서 발표를 맡은 네이버 창업성장지원TF 이주연 리더는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효과 사례 중 하나로 ‘D-커머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네이버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D-커머스 프로그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한 스몰비즈니스 대상의 창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D-커머스 프로그램은 스몰비즈니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여, 온라인 사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D-커머스 프로그램에는 총 31만명의 판매자가 참여했으며, 특히 온라인 커머스에 도전하는 창업자의 경우, 실제 거래 발생과 매출 증대에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이주연 리더는 온라인 창업자들의 경우, 스토어 개설, 상품 등록, 비즈니스 툴 활용 방법 등 사업의 기본적인 부분부터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D-커머스 프로그램은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월 거래액 200만원 미만의 창업자들의 첫 거래 발생 비율이 전년대비 26%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D-커머스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맞춤 컨설팅도 판매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한우를 판매하는 정육스토어를 운영하는 사업자의 경우, 데이터 분석 컨설팅 결과, 1인 가구와 남성 이용자 중심의 구매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에서는 1인 가구를 타겟한 소포장 상품과 남성 중심의 캠핑용 상품을 제안했다. 해당 스토어는 맞춤 컨설팅을 포함, ‘D-커머스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최근 3개월동안의 평균 거래액 4천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네이버 이주연 리더는 “1년동안 ‘D-커머스 프로그램을 운영해보니, 사업 시작과 성장, 확장의 단계별로,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데 평균 3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을 확인했다스몰비즈니스가 사업을 운영해가는 과정에서, 도중에 길을 잃지않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D-커머스 프로그램의 목표로, 앞으로 더 많은 사업자들이 ‘D-커머스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돗투돗, 제품 불량 논란에 댓글 차단까지… 고객들 ‘부글부글’
[kjtimes=견재수 기자] 유아용품업체 돗투돗(대표 송영환)이 제품 불량 논란에 휩싸이며 고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고객들이 올린 제품 관련 댓글을 임의로 삭제하거나 관련 고객들을 차단하면서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버젓이 물건을 팔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고객들은 3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이 같은 내용을 하소연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게시글과 댓글들이 차단되면서 맘스홀릭에 대한 불만도 갈수록 높아지는 분위기다. 14일 유아용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소비자가 ‘한국소비자연맹에 의류심사를 의뢰했다’는 글을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올리면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의뢰인이라고 밝힌 A씨는 돗투돗에서 거즈 블랭킷을 구입한 다른 소비자가 베란다 창문으로 제품을 흔들어 털자 먼지가 심하게 발생하는 동영상을 보고 한국소비자연맹에 불량성 의뢰를 맡기게 됐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는 “맘카페에 올라온 먼지털이 영상을 보고 의구심이 들어 돗투돗 측에 몇 가지 문의를 했지만 입장을 밝히면서 올린 인증서 피드가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불안할 바엔

나문희, 윤여정, 강부자···MZ세대까지 사로잡아 유통업계 다시 부는 ‘시니어 모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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