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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박서준 스타일 파헤치기

[KJtimes=김봄내 기자]인기 웹툰 원작에, 캐릭터와 싱크로율 120%의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 이태원 클라쓰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매회 스토리만큼이나 주목받는 것이 바로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는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 불합리한 세상에 맞선 청춘들의 '힙한반란에 더욱 희열을 느끼게 하는 배우 김다미, 박서준의 스타일을 파헤쳐 보자.

 

미워할 수 없는 소시오패스 조이서, 김다미의 유니크 룩

 

천재 소녀 조이서역할의 김다미는 투 톤 컬러 헤어스타일로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헤어스타일과 유독 잘 어울리는 시크한 스타일링은 트렌디한 아이템과 적절한 액세서리 매칭이 포인트다.

 

앤아더스토리즈(&Other Stories) 레더 블레이저는 박시한 오버사이즈 디자인에 은은한 숄더 패드가 있어 전체적인 라인을 잡아준다. 여기에 비즈 팬턴트가 달린 골드 톤 목걸이를 포인트로 매치해보자. 김다미처럼 올 블랙으로 시크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나머지 아이템은 최대한 베이직 하게, 신발만큼은 버클이 포인트인 솔트앤초콜릿(Salt & Chocolate) 워커로 펑키하게 마무리해보자.

 

조이서캐릭터가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완벽한 천재소녀 이미지 안에 있는 사랑스러움이 아닐까.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한없이 소녀 같고 사랑 앞에 당당한 20살 청춘의 모습이 스타일에도 묻어난다. 김다미가 착용한 코트는 귀여운 디자인에 길게 떨어지는 기장으로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만약 아이보리 색상의 코트를 이미 가지고 있다면, 팬톤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 색상의 그레이양(GREYYANG) 코트도 좋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긴 기장에 굵은 스티치로 포인트를 주어 멋스럽다. 여기에 앤아더스토리즈 레더 베레모와 샘 에델만(Sam Edelman) 스터드 부츠를 매치하여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해보자.

 

패기로 똘똘 뭉친 소신남 박새로이, 박서준의 캐주얼 룩

 

모든 것을 잃고 뜨거운 복수를 꿈꾸는 캐릭터 박새로이는 가치관 만큼이나 스타일도 확고하다. 이런 캐릭터로 변신을 위해 일명 밤톨 머리로 변신한 박서준은 캐주얼한 스트리트룩과 워크웨어를 넘나들며 사나이의 멋을 완벽히 보여줬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스웨트 셔츠로 깔끔한 룩을 보여준 박서준,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 크루넥 스웨터에 착화감이 뛰어난 미소페(MISOPE) 아이보리 스니커즈로 그와 닮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두 아이템 모두 20SS 시즌 신제품으로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이라 데일리 아이템으로 좋다.

 

박새로이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또 다른 아이템은 바로 후드와 조거 팬츠. 대충 입은 것 같지만 멋스러운 디테일 덕분에 스웨그 넘치는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런 디테일과 감성을 갖춘 브랜드를 찾고 있다면 이규호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모호(MOHO)를 소개한다. 모호는 후드와 조거 팬츠 같은 스트리트 아이템에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감성을 잘 녹여내는 브랜드이다. 한쪽 어깨에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투미(TUMI) 타호컬렉션 노타웨이 백팩으로 마무리한다면 완벽한 박새로이룩이 완성된다.

 

 








[공유 모빌리티 위기인가, 기회인가①] 헬멧·면허 규제에 반 토막 난 공유 킥보드
[KJtimes=김승훈 기자]대표적인 공유 모빌리티 수단인 전동 킥보드 산업이 위기다. 공유 킥보드(공유 PM)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특수를 맞았다. 한때 유행이 아닌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인기였다. 공유 킥보드는 휴대전화 앱으로 간단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주목받았다. 또 출퇴근 용도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전동 킥보드를 이용자는 원동기 면허증 보유와 헬멧 착용을 해야 한다는 법을 시행하자 이용률이 뚝 떨어졌다. ◇헬멧 의무화…전동 킥보드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 지난 5월 13일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인형 이동 장치와 관련된 법률의 세부 내용을 보면 우선 운전 자격을 강화했다. 원동기 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전동 킥보드를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면허 없이 운전하다가 적발되면 1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한다. 또 인명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범칙금 2만원, 2인 이상 탑승 때는 4만원, 13세 미만 어린이가 운전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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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세청, ‘5‧18민주항쟁’ 기념일 대낮에 세무서 옥상에서 샴페인(?)
[kjtimes=견재수 기자]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대낮에 서울 한복판 A세무서에서 국세청 고위공무원인 세무서장 B씨가 간부들을 대동한 채 안주를 곁들인 샴페인 술자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41년 전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5‧18민주항쟁’기념일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등 여야 지도부가 ‘광주’로 내려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엄숙한 날이었다. 세정가 일각에서는 터질 것이 터졌다는 분위기다. 특히 국민적 공분을 샀던 ‘LH 사태’가 수그러드는 상황에서 LH 불씨가 이번에는 국세청으로 옮겨 붙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대지 국세청장이 보고 받은 시점까지도 추후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국세청을 상대로 ‘5.18 대낮 술자리 및 세정협의회 실태’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위 소속 의원들이 국세청을 상대로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국세청은 명확한 해명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장 사진 찍히자 취재기자 휴대전화 뺏으려 폭력까지 행사하고 1시간



신한카드, 금감원 철퇴로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악재(?)'
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고객의 개인정보 미파기와 법정최고금리 위반 사례로 금융당국의 철퇴를 맞았다. 신한카드는 최근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적지 않은 악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고, 법정최고이자율을 초과한 신한카드에 과태료와 시정명령 그리고 전현직 임원들에게 주의 등을 내렸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계약기간 만료, 탈회, 소멸시효 완성 등으로 거래관계가 종료된 날로부터 5년 경과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고 보관했다가 적발됐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용정보제공·이용자는 금융거래 등 상거래관계가 종료된 날부터 최장 5년 이내에 해당 신용정보주체의 개인신용정보를 관리대상에서 삭제하도록 명시 돼 있다. 신한카드는 또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중도상환된 대출금 12억3000만원(85건)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아, 법정 최고이자율을 초과해 927만원을 과다 수취한 사실도 드러났다.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여신금융기관이 대출을 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