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방탄소년단 정국과 관련 ‘억지논란’을 일으키며 조직적으로 루머를 모의해, 확산 제보하는 안티들에 대해, 팬들이 아티스트 보호를 촉구하는 트럭시위 및 안티 악플러들에 대한 제3자 고발 착수에 나섰다.
최근 디시인사이드 악성 갤러리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을 포함한 멤버들에 대한 루머를 조직적으로 모의해 커뮤니티에 확산하고 제보하는 행위가 잇다르고 있음에 따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지 훼손만을 목적으로 몇 주에 걸쳐 루머를 양산하고 이를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의도적으로 유포하고 있다고 방탄소년단 정국 팬들은 전했다.
이에 팬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아티스트를 보호 촉구하는 트럭 시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소셜 미디어 트위터에서는 "하이브 빅히트 아티스트 보호해" "아티스트 명예훼손/아티스트 권리침해/조속히 법적대응 하라/제3자 고발 허용해"라는 전세계 팬들의 항의 글이 며칠째 쏟아지고 있다.
아미들의 주장에 따르면 악성 사이트에서는 집단적으로 루머 생성 모의 후 제보, 보도된 기사를 이용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커뮤니티에 유포하는 패턴으로, 매우 조직적인 행태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악플러들의 조직적인 악행으로 인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팬들은 직접 3자 고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국서포터즈와 정국갤러리는 지난 9일 아티스트의 명예훼손과 근거 없는 악성 루머, 인신공격성 비방에 대한 제3자 고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국 서포터즈는 2019년 아티스트 명예훼손건으로 고발장을 접수하였으나, 소속사(빅히트)의 처벌불원서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그 후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안티활동이 시간이 갈수록 그 강도가 세지고 최근 안티들의 조직적 활동이 기승을 부리자 팬덤 내에서 제3자 고발에 대한 요구가 거세게 일었으며 이 배경 하에서 다시 제3자 고발을 착수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3자 고발 관련 모금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1시간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는 놀라온 응집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그간 팬들이 겪은 고통과 악플러들의 처벌을 바라는 간절함의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사옥 근처에서는 '하이브 빅히트 아티스트 보호해, 아티스트 명예훼손 권리 침해, 조속히 법적 대응 하라, 하이브 빅히트 3자 고발 허용해'라는 문구가 담긴 트럭 시위가 10일째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 '아티스트 명예훼손' '아티스트 권리침해' '법적대응' 등 트위터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 수일째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