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을 말한다

소방공무원, 경기 북부보다 남부지역 선호(?)⋯승진 불균형 지적

소방공무원 승진 심사 불균형 해소와 효율적 인사 행정 기대

[kjtimes=견재수 기자] 소방공무원 승진 심사가 지역에 따라 불균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정안이 국회에서 대표발의 됐다.

 

최춘식 의원(국민의힘/경기 포천시가평군)은 소방공무원 승진심사를 위해 1개 시도에 승진심사위원회 2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소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공무원법에는 공무원의 승진임용 심의징계 의결 등의 사무를 관장하는 '인사위원회'를 복수(12 인사위원회)로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소방공무원법에는 이 같은 규정이 없다.

 

이로 인해 1개 시도마다 하나의 승진심사위원회에서 소방공무원의 승진심사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실제 경기도의 경우 북부와 남부지역에 소방재난본부를 두고 있으나, 승진심사 기능이 남부에만 있어 북부지역 출신들이 상대적으로 승진심사에서 소외되고 있다.

 

통상 남부본부 과장급(소방정)으로 승진하면 북부본부로 발령이 나는데, 이들은 짧은 기간 근무 후 다시 남부로 복귀하고 있다. 북부본부 과장급(소방정) 평균 재직기간이 1년 미만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대변해 준다.

 

이에 개정안은 현행 '지방공무원법'을 준용해 지역의 특수성에 따라 필요한 경우 1개의 시도에 2개의 승진심사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기도 북부와 남부에 승진심사위원회가 각각 1개씩 설치돼, 남북 출신 간 승진 불균형이 해소될 전망된다.


최 의원은 "개정안은 소방공무원 인사행정을 위한 복수의 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인사 승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사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라이프] 중국 코로나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KJtimes=김지아 기자] 이웃나라 중국의 '위드 코로나' 시행의 부작용은 방역 의료체계를 순식간에 붕괴시켰다. 짧은 기간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했고, 많은 중국 국민들이 감염을 피해해외 여행을 핑계로 다른 국가로 피신하는 기이한 현상도 생겼다. 지난 1월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남성 사건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 조치에 응하지 않고도주를 했다가 이틀 만에 검거됐다. 일각에서는 "이웃 나라에 민폐를 끼치는 중국, 과거에도 지금도 뻔뻔한 것은 중국의 몫"이라는 비난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중국 정부가 나서서 사과는 못할망정 오히려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전격 중단한 것 또한 말도 안된다는목소리다. 기억도 하기 싫은 지난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해 전세계로 확산됐던 당시 우리 정부(당시 문재인 정부)는 의료계의 강력한 권고에도중국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덕분에 우리나라도 다시 코로나19 악재를 뼈아프게 겪어야 했다. 게다가 오히려 중국으로부터 자국 내 한국인 격리 등 고강도 규제 조치를 당하는 치욕을 겪어야 했다. 이를 두고 "이번 한국 정부가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호주 바로사 가스전 사업 '삐걱'···공익감사 대상에 올라
[KJtimes=정소영 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새로운 화석연료 사업에 투자를 승인했다가 기후 리스크에 처한 공적 금융기관들에 대한 공익감사가 청구됐다. 피청구인은 호주 법원으로부터 인허가가 무효되면서 중단된 호주 바로사 가스전 사업에 총 8000억원(미화 6억 6000만달러) 규모 금융지원을 결정한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이다. 기후솔루션은 두 공적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오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감사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익감사청구에는 시민 642명이 연명해 참여했다. 발언에 나선 김소민 연구원은 "호주 티위 원주민 대표 데니스 티파칼리파씨는 아무리 힘들고 오래 걸리더라도 삶의 터전과 바다를 위해,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며 "그 싸움의 상대가 우리나라의 공적금융기관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화석연료 개발로 인해 기후위기 최전선에 놓인 사람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묵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가스 주성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영향을 미치는 메탄이 주성분이다. 메탄은 단기적으로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80배 크다. 손가영 연구원은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