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농협-법무부, 수확기 합동 농촌일손돕기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수확기를 맞아 법무부와 합동으로 1024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소재 포도 농장을 찾아 부족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신영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양 기관 관계자들과 사회봉사대상자 등 60여명이 동참해 포도 수확 및 가지치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14년차를 맞이하는 '사회봉사명령 농촌지원사업'은 사회봉사명령 제도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농촌일손돕기와 도배·장판교체, ·미용, 농기계수리 등 다양한 경력과 재능을 활용한 특기·재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영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농촌지원사업은 매년 일손부족으로 농가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고마운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법무부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사회봉사대상자 농촌현장 투입 확대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와 농협은 MOU 체결 이후 2010년부터 20239월까지 연인원 151만명의 사회봉사대상자가 농촌지원 사회봉사명령 집행에 투입되어 일손이 필요한 농촌지역 영세, 고령 농가 등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탄소중립+] "청정 수소, 유망한 탈탄소 수단으로 급부상"…EU, 에너지 자립 위해 주목"
[KJtimes=정소영 기자] 탄소 중립의 린치 핀인 청정 수소(Hydrogen)가에너지 자립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전력화가 힘든 철강, 시멘트, 장거리 운송 등 일부 산업에서 청정 수소가유망한 탈탄소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화석연료를 수입하는유럽(EU), 인도 등에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수단으로 청정 수소를 주목중이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출 제재로 에너지 위기를 경험한 EU는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REPower EU 정책을 내놓았다. 해당 정책은 2050년 탄소 중립 사회 달성을 위해 마련한 패키지인 Fit for 55 중 에너지 관련 부분을 강화, 우선 시행 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특히, 청정 수소의 생산 능력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새롭게 수입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화석연료 수입하는 EU, 인도 등에서 에너지 자립 위한 수단으로 청정 수소 주목 전체 에너지의 4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도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와 그린 수소가 에너지 자립을 가능케 할 유망한 대안으로 간주되고 있다. 인도는 그린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1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