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kjtimes=김봄내 기자]유통업계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142개 점에서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인기 캐릭터 완구 1500종을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레고 등 유명 완구브랜드와 공동으로 기획한 시리즈를 준비하는 한편 스마트폰 등 모마일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도 마련했다.

 

프리미엄 세발자전거로 유명한 조코 유아자전거 등 승용 완구를 대거 선보이고 아동용 자전거는 8만9천원의 초특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내달 6일까지 300여개의 인기 완구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완구 박람회'를 연다.

 

내달 1일부터는 뽀로로 퍼즐버스와 메탈베이 팽이 등 하루에 한 가지 상품을 선정해 초특가로 내놓는다.

 

이마트몰은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어버이날 장 봐 드리기 기획전'을 연다.

 

배송지를 추가할 수 있는 다중 배송을 이용하면 부모님댁으로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

 

쌀, 생수, 휴지통 등 생활필수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배송할 수 있다.

 

이마트몰은 다중 배송 서비스를 새로 등록한 고객중 100명을 추첨해 카네이션 꽃다발과 케이크, 감사 메시지 등을 부모님댁으로 보내주기로 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날 선물 특집전과 어버이날 효도상품 특집전을 잇따라 진행한다.

 

갤러리아는 어린이들을 위해 네덜란드 키즈온루프의 3D퍼즐과 영국 봉제 인형인 젤리캣 등 직수입하는 인형과 장난감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와 수원점에서는 내달 5일 환경 사랑을 주제로 미술대회를 열고 '우리 가족 사진 콘테스트' 등 가족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은 30일부터 1주일동안 '골드 키즈 페어'를 열어 169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유모차 '스토케' 100대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블루독, 캔키즈, 리바이스 키즈, 베네통, 퀴니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