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포스코교육재단, 미래사회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교육재단이 미래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창의적인재 양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AI,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교육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과감히 투자해야 하는 적기라고 판단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 인프라 개선 등에 관한 단계별 발전 방안을 담은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2030 중장기 발전방안>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시설 개선 등 3대 핵심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교육력 강화 사업은 유···고 학급별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유치원은 원아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초등학교는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수학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중학교는 독서 교육을 강화해 인문소양 교육을 활성화하고 과학캠프 등 교과 연계 활동도 강화한다. 고등학교는 AI 캠프,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의 대표 사업으로, AI와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한 스마트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재단 산하 모든 학교에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화 기기를 전격 도입하여 디지털 교육 환경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 개인 태블릿PC 등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학습 자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양방향 수업을 통해 실시간 교사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은 교사들로 구성된 자체 TF팀를 통해 세부 계획을 구체화한 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교육시설 개선은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자기주도 학습공간, 특별실 등의 리모델링 및 자사고 기숙사 증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지원금, 재단 자체 수입 등으로 중장기 발전방안 예산을 편성하고, 일부는 포스코홀딩스 출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임신·자녀육아기 근로자 유연근무, 더 크게, 더 넓게 지원"
[KJtimes=김지아 기자] A사(신발 밑창 등 부분품 제조, 31명) 인사팀장은 고용부의 유연근무 장려금 안내 공문을 보고 회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남성 근로자 두 명이 육아기 시차출퇴근을 활용하게 돼 회사는 장려금을 받게 됐다. 근로자 중 한 명은 초등학생 자녀를 등교 시킨 뒤 출근해 업무에 집중하고, 한 명은 러시아워를 피해 일찍 출근해서 여유롭게 일하고 퇴근 후 육아・가사시간을 확보한다. 인사팀장은 "작은 기업은 장려금이 재정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지원액이 확대되면 유연근무 활용에 부담이 한결 낮아질 것"이라 했다.(고용노동부 사례) A사와 같은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2025년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의 유연근무 활용 제약을 낮추기 위해 장려금, 컨설팅, 인프라 등을 지원 중이다. 올해에는 현장의 의견을 담아 유연근무가 일하는 방식의 하나로서 자리 잡고, 일‧육아 병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도 늘린다. 유연근무 활용에 따른 사업주의 관리 부담 완화를 위해, 유연근무 활용 근로자당 월 최대 30만원을 사업주에 지원하는 '유연근무 장려금’은 요건을 낮춘다. 2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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