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도요타, 한국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일본차

 

[kjtimes=견재수 기자] 중고차전문 업체 카즈가 ‘국내 시판중인 일본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브랜드’를 설문조사 한 결과, ‘토요타’가 34%로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지난 1월 선보인 '뉴 캠리’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토요타는 수입차 만족도 조사 품질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으며 인기모델 ‘캠리’는 1월부터 4월까지 누적판매대수 2,121대로 올해 수입차 누적판매대수 2위에 랭크됐다.

 

또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4월 판매량을 기준으로 전월대비 혼다코리아 24.8%, 한국닛산 15.1%, 인피니티 16.0%, 스바루코리아는 46.2% 하락한 반면, 토요타는 전월보다 13.9% 증가하며 일본 브랜드 강자로 우뚝 솟은 것.

 

토요타는 일본차량의 정숙성과 견고한 내구성의 강점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최근에는 주력 모델 캠리를 기존 모델보다 3∼5% 저가로 출시하고 디자인 향상과 동시에 사양을 단순, 절약형으로 바꾸어 ‘103가지 변화’를 내세웠다. 이와 함께 연비절감 효과가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에 집중하면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도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카즈 원희성 수입차 판매담당는 “최근 뛰어난 정숙성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일본차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토요타는 뉴캠리와 프리우스 모델이 큰 선전을 하면서 많은 지지도를 얻고 있으며 중고차시장에서도 찾는 이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카즈에서는 현재 토요타 인기모델 ‘캠리’2.4 2010년식 모델이 중고차가격 2,700만원, 2010년식 ‘프리우스’1.8모델이 중고차가격 2,49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장+] 일감몰아주기 '안전불감증' 심각한 삼표산업 정대현 사장
[KJtimes=김지아 기자]경영권 승계 위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삼표그룹의 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최근최대주주이자 오너 3세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에게 연수원 부지 사용료를 지급해온 사실이 한 매체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이를 두고 오너 개인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자원이 동원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제의 부지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위치한 삼표연수원 부지다. 삼표연수원은 삼표그룹 지주사인 삼표가 아닌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운영 및 관리한다. 삼표그룹 계열사 경한이 2006년 7월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3년 1개월만인 2009년 8월지상 3층 규모(연면적 1358.6㎡, 411평)의 연수원 건물을 완공했는데,2019년 3월경한이 에스피네이처에 흡수합병되면서 에스피네이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삼표연수원의 건물주는 에스피네이처이나,땅 소유주는 에스피네이처의 최대주주(71.95%)이자 정도원 회장의 외아들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이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정 사장은 경한(현 에스피네이처)이 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기 8개월전인 2005년 11월, 연수원 건물이 지어질 대지 1필지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29일 주총서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 다시 시도
[KJtimes=김지아 기자]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를 다시 시도한다. 이번이 여덟번째다.신동주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일곱번에 걸쳐 자신의 경영 복귀를 시도했다가 모두 실패했다 . 지난 6월24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오는 29일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자신의 이사 선임을 비롯해,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의 해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담긴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서 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롯데홀딩스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이어진 매출 감소, 거액의 손실이 더해져 작년에는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경영자로서 좋은 평가를 하기는 어렵다"며 "한국 자회사에서는 인력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데 반해 신동빈 회장은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지 않고 자회사에서 배당 및 임원 보수 명목으로 거액의 보상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10월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