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증시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주가흐름이 상승세를 타면서 증권사들의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면 증권사들은 3월 증시에 대해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하나대투증권이 내놓은 이달 말 코스피 지수가 1950~2100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진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국 영업점의 우수 영업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스피 예상지수 최고치가 2100, 최저치가 1950으로 나타났다”며 “예상 평균지수는 2월 말 대비 2.84% 상승한 2042.10으로 나타났고 상승과 하락 전망의 응답비율이 각각 90%, 10%로 상승 전망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장 연구원은 “조사대상 대부분이 연초부터 이어지는 코스피 상승세가 3월에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등 글로벌 유동성 확대 과정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제철[004020]과 현대하이스코[010520]가 유동성 상승장에서 선호주로 꼽혔다. 4일, NH투자증권은 전세계 유동성 확대로 코스피가 오르면서 철강주의 단기 반등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들 기업을 추천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유동성 상승장이 지속하면 철강주는 순환매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추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현대제철과 최근 공매도로 급락한 현대하이스코를 선호한다”고 언급했다.변 연구원은 “그러나 철강산업 기초여건(펀더멘털) 개선의 신호는 아직 없다”며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은 여전히 약세에 머물고 있고 전방산업의 수요 개선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사실 증시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 동안 철강주는 전방산업 부진과 제품가격 하
[KJtimes=김바름 기자]컴투스[078340]의 목표주가가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4일 키움증권은 컴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향후 성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컴투스의 경우 하나의 게임에 의존하는 업체가 아니라 국내 제1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며 높은 성장성을 고려하면 오히려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을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컴투스 매출액을 3960억원, 영업이익을 1667억원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의 앱스토어 매출액 순위가 다시 상승세이고 ‘낚시의 신’과 ‘소울시커’도 최근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는 1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
[KJtimes=김바름 기자]농심[004370]의 목표주가가 기존 34만원에서 30만원으로 떨어지면서 그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4일 KTB투자증권은 농심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농심의 해외 사업 부문 개선 추세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예컨대 "농심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였던 중국법인 실적 개선 속도가 기대치에 미달한다는 설명이다.김은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매출이 늘었지만 이는 외부고객 수익은 둔화한 반면 내부거래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기대했던 중국 내 라면 매출도 다시 축소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농심의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며 “제품가격 인상이 없다면 중국법인이 20% 성장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올해 연간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4% 증
[KJtimes=김바름 기자]3월 첫째주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교보증권은 3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실적은 회사 측이 연초 제시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수준이며 올해도 매출 8조원, 영업이익 5625억원으로 목표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에 대한 신뢰성이 증가했으며 건설기계산업 불황에도 내부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2007년 인수한 미국 업체 밥캣이 상장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내년 이자비용 감소액은 세후 8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밥캣의 상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 개선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더 개선되고 여기서 발생한 잉여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다시 차입금을 상환하는 구조로 가게 된다”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071840]의 목표주가도 올랐다. 같은 날 KB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
[KJtimes=김바름 기자]제일기획[030000]의 자사주 취득 결정과 관련해 일관된 이 회사의 주주 환원정책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대신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으면서 목표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제일기획은 전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69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기간은 이날부터 6월 2일까지이며 전일 종가 기준으로 총 1520억원 규모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제일기획이 자사주를 취득한 1월 29일∼3월 31일 기간에 외국인이 113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가 10.8% 하락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이와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당시 외국인 매도는 국내 광고경기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 성과도 좋지 않았기 때문”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전자[005930] 신제품 갤럭시S6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이와 관련된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신증권이 삼성전자의 관련부품업체인 삼성전기[009150], 코리아써키트[007810], 대덕GDS[004130] 등을 추천 종목으로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대신증권이 제시한 삼성전기(투자의견 매수·목표가 8만5000원)의 투자 포인트는 이 회사가 갤럭시S6 및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메인기판, 고화소급 카메라모듈 등 주요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라는 점이다. 코리아써키트(매수·1만5천500원)는 프리미엄급과 중가 스마트폰의 메인기판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인터플렉스[051370] 실적 개선이 이 회사 실적에도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꼽혔다. 대덕GDS(매수·1만8000원)에 대해선 스마트폰 메인기판 등으로의 사업 확대로 다른 부품업체보다 올해와 내년 외형적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를 권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가 올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수익성 개선과 2∼3분기 시장점유율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하이스코[010520]의 실적 둔화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전략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일, 하나대투증권은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이처럼 분석하고 올해 1분기 현대하이스코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23.5% 줄어든 1조200억원, 74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실 지난 1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세계시장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와 2% 줄어들면서 현대하이스코의 해외법인 매출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해외법인 매출량과 강관 판매량 감소 등이 현대하이스코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다만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말 잔업, 특근 등을 통해 생산량을 증가시켰다는 점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롯데케미칼[01117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00549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외국인 투자자들이 두 달간의 ‘팔자’ 행진을 끝내고 지난달 1조원 이상을 사들이면서 외국인의 상위 순매수(금액 기준)에 오른 종목들이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그동안 부진이 두드러졌던 소재와 산업재 부문에 집중됐다는 점이 눈길을 잡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2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1월과 지난해 12월 각각 1조390억원, 2조315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던 외국인들이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다.업계에선 외국인들의 귀환에 대해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와 유
[KJtimes=김바름 기자]KDB대우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일 대우증권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올리고 그 이유에 대해 1분기는 물론 올해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7.7%, 13.8% 상향조정했다. 이는 오는 2분기부터 ‘아이콘’, ‘위너’의 그룹 활동이 본격화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패션브랜드 '노나곤', 화장품 '문샷' 등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전망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창권·박정엽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15~16일 일본 나고야를 첫 무대로 진행된 ‘빅뱅’ 일본 돔투어 공연(총 11회, 관객 68만명 예상)의 로열티 매출액 대부분이 1분기에 계상될 예정”이라
[KJtimes=김바름 기자]GKL[114090]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참여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NH투자증권은 정부의 신규 카지노 복합 리조트 사업자 선정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회사의 참여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업에 GKL의 참여 가능성에 주목한다”면서 “장기적인 복합리조트 운영이 가시화하면 성장 계획 부재에 따른 주가 할인(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져 GKL의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김 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27일 신규 복합리조트의 개발을 위한 ‘콘셉트 제안 요청’(RFC·Request For Concepts)을 공고했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의 참여 의사를 파악하고 올해 하반기 예정인 최종 투자계획서(RFP) 기준 선정을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제7차 투자활
[KJtimes=김바름 기자]LIG손해보험[002550]에 대한 투자의견이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돼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KDB대우증권은 LIG손해보험의 투자의견을 이같이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이 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손해율 악화 때문에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아울러 KB금융지주의 최종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 실적과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가 필요한 것인지도 이슈가 될 것라고 지적했다. 정길원·김주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LIG손보는 실적 측면에서 여전히 미국지점의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KB금융지주에 편입된 이후 자본 확충의 필요성이 우선시된다면 배당성향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의 목표주가가 떨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하나대투증권은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낮추는 한편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번 조정은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예상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은 부정적 환율과 연구개발비 증가로 기대치의 15%를 밑돌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6%의 외형 성장과 0.3%포인트의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되고 주주친화적인 재무정책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이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추가적인 촉매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송 연구원은 “결국 인수·합병(MA)과 재무정책 등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시점”이라면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대주주 변경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증권은 27일, 오리온[001800]의 목표주가를 112만원으로 기존보다 4%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도 오리온이 실망스러운 실적에서 벗어나 올해는 연간 이익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10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지난해 4분기 중국 매출액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나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에 인기 있는 마켓오 브라우니, 참붕어빵 등의 제품을 연말 중국에 출시하면 다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0.9%, 4.2% 증가한 6378억원, 48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국내 내수 침체 속에 중국 실적
[KJtimes=김바름 기자]아시아나항공[020560]이 5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하나대투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목표 주가와 투자 의견을 각각 1만1000원과 ‘매수’로 유지했다.하나대투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이 4203억원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규 대형 항공기 도입과 일본 노선의 내국인 출국자 증가로 지난해 4분기부터 여객이 두자릿수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부채 비율이 개선돼 재무건전성도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신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탑승률은 지난해 12월 79.7%를 기록했고 1월과 2월에도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금호산업 인수·합병(MA) 이슈로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