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엔씨소프트[036570]의 경영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은 9일, 국내 게임업체 1위 넥슨과 2위 엔씨소프트 간 다툼으로 경영에 대한 변화 가능성이 있다며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예컨대 넥슨이 지난 3일 최대주주 자격으로 엔씨소프트 이사회에 보낸 주주제안 공문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일까지 회신해야 하며 넥슨과 엔씨간 의견차이가 분명한 만큼 경영과 관련된 변화 가능성 존재하다는 점을 지속해 주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넥슨은 주주제안을 통해 올해 정기 주주총회 또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김택진 대표이사 재선임을 제외한 나머지 후임 이사를 선임하거나 추가 이사를 선임할 때 넥슨 측에서 이사 후보자를 추천·선임할 것과 실질 주주명부의 열람, 넥슨을 포함한 외부업체와의 협업 강화, 전자투표제
[KJtimes=김바름 기자]아시아나의 목표주가가 기존 7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57.1% ‘껑충’올라가 증권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9일 아시아나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하나대투증권이 아시아나의 목표주가를 이같이 크게 상향조정한 것은 올해 이 회사의 연료비가 전년도보다 6122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올해 일본인 여행객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실제 유가와 도입단가 사이에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의 여객 매출에서 일본 비중은 2012년 이전 20% 이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12%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신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10월부터 엔저 효과로
[KJtimes=김바름 기자]롯데케미칼[011170]이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지만 이를 저점으로 1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IBK투자증권은 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의 부문별 재고 평가손실액은 올레핀 부문 약 40억원, 아로마틱 부문 약 150억원, 타이탄 부문 약 30억원 등이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7% 줄어든 554억원이었다”면서 “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으로 제품 재고 평가손실액 230억원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실적이 지난해 4분기에 저점을 찍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월에는 유가 반등과 춘절 수요로 인해 나프타 가격이 소폭 반등하기 시작해 1분기 영업이익은 91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최근 유가가 하방 경직성(가격이 추가로 크게 하락하지 않는 현상)을 띠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저가 나프타 투입으로 나프타분해설비(NCC) 업체
[KJtimes=김바름 기자]하나금융지주[086790]의 목표주가가 기존 5만29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9일 동부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하나금융의 당기순이익은 51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게 동부증권의 설명이다. 동부증권은 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 지연도 부정적 요소로 평가했다. 합병을 통한 시너지는 내년에야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간 내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충당금 비용 등을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이 최소한 시장 기대수준에는 근접할 것으로 보이지만 비경상적 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순이자마진(NIM)이 절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기준금리 반등 시점에 NIM이 회복
[KJtimes=김바름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6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가의 하향 안정화 이후 정유 부문 적자폭이 감소하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유투입 시차 효과, OSP(Official Selling Price: 산유국이 실제로 판매하는 원유의 기준가격) 인하 효과 등으로 지난해 대비 1조3000억원 수준의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난해 4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손실은 4630억원을 기록했고 정유부문 영업손실은 5859억원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지난해 주요 투자가 완료됐고 올해 적자 사업부를 구조조정하면서 경쟁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은 반대의 전망을 내놨다. 이날 삼성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8.3%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SK이노베이션가 유가 급락으로 지난해 4분기 4630억원의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가에서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KDB대우증권은 6일, 현대글로비스의 주가 반등을 점치면서 투자의견도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한 단계 올렸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 매각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게 그 이유다. 정 회장 부자는 현대글로비스 주식 502만2170주(13.39%)를 전날 종가보다 2.7% 낮은 23만500원에 처분했다. 이들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은 29.99%로 낮아지면서 공정거래법상 일감몰아주기 과징금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류제현·김충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할인율이 높지 않아 시장에 별 부담이 되지 않고 과징금 리스크가 제거됐다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한결 자유로워진 그룹 차원의 지원 여건으로 실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
증권사들이 목표주가 ‘하향조정’한 종목 알아보니…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6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만도[204320]가 눈에 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만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26만5000원에서 18만3000원으로 내렸다. 만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한 1조3300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563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2010년 5월 상장 뒤 발표한 19번의 분기실적 중 2번을 제외한 모든 분기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를 발표했다”며 “특히 연간 회계가 마무리되는 4분기의 경우 계절적 실적 부진이라고 판단해도 무방할 정도로 매년 타 분기대비 더 큰 폭의 실적 악화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있다”면서 “하지만 본격적인 주가회복을 위해선 양호한 분기 실적의 지속을 통한 이익 가시성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파라다이스[034230]의 목표주가도 내려갔다. KB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
[KJtimes=김바름 기자]CJ 관련주들이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K투자증권은 6일 CJ CGV[079160]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영화 공급 측면에서 성장 유인이 기대된다는 게 그 이유다. IBK투자증권은 특히 CJ CGV의 중국 성장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라고 지목했다. 이미 관객 수 기준으로 글로벌 5위권 기업으로 성장했고 중국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1인당 평균 영화요금(ATP)이 지난해 8.3% 상승했는데 중국 내에서 순조롭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증거라는 설명이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에 영화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가 흥행함에 따라 올해 1분기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난해 2분기에 세월호 사건으로 전반적인 레저 지출이 적었고 월드컵 및 아시안 게임 때문에 투자 배급사들이 영화 개봉 시기를 미뤘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 때문에 올해는 한국 영화를 중심으로 미뤄졌던 기대작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공급 측면에서 성장 유인이 있다”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지업체 마이크로맥스에 밀려 시장 점유율 2위로 추락했다는 시장조사업체의 발표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여전히 큰 격차로 마이크로맥스에 앞선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5일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은 지난해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토종업체인 마이크로맥스 인포매틱스가 22%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업계 선두 자리에 있었던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20%를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는 것이다. 마이크로맥스는 인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로 설립된지 6년이 안된 신흥업체로 인도의 다양한 언어를 경쟁사들보다 빨리 스마트폰에 탑재해 급성장했다. 캐널리스는 이와 함께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3위와 4위 모두 인
[KJtimes=김바름 기자]한샘[009240]의 목표주가가 기존 16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15.2% 상향조정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5일 한샘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한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777억원, 32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이케아의 한국 진출에도 한샘은 전 사업 부문에 걸쳐 탄탄한 성장성을 유지했다”면서 “한샘은 향후 기존 판매 채널의 성장 외에도 신규 시장 진출과 국내의 비브랜드 가구 시장 잠식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높은 성장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금호석유화학과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올렸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유가와 부타디엔 가격의 급등락으로 분기실적의 변동성은 클 수 있지만 평균적인 이익률은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며 “통상임금과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또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페놀유도체 등 주요 사업부의 아시아 역내 수급은 설비 과잉이 해소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상반기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 공급과잉으로 적자를 기록한 이후 수급이 안정화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SK증권도 같은 날,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렸다. SK증권은 이와 관련 합성고무 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따라 금호석유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2870억원)를 기존보다 15.5% 올린다고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4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아모레퍼시픽이 면세점에서 해외 지역으로 매출 성장성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30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올렸다. 하이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788억원과 영업이익 893억원은 성과급 등 비용을 고려하면 ‘깜짝’ 실적 수준이며 특히 중국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올라간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면세점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올해 면세점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으나 면세점에 이어 해외 성장성으로 브랜드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아이오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이 올해로 예상보다 빠르게 당겨지는 등 면세점 성장이 해외에서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권고했다. 동부증권도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30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10% 올리고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892억원으로 추정치를 5% 밑돌았지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영업이익 추정치 하단을 20% 넘어선 만큼 실질적으로는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4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우선 롯데칠성[005300]이 눈에 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25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낮추는 한편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4분기 롯데칠성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5052억원, 43.3% 줄어든 1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류 부문에서는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소비 부진 등으로 음료 매출이 전년도보다 6.6% 감소하고 판촉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올해 음료 가격이 인상되고, 소주 도수 인하로 원가 절감이 예상되는 만큼 2분기부터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삼
[KJtimes=김바름 기자]CJ대한통운[000120]이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KDB대우증권과 는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등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4일 CJ대한통운의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과 해외 진출에 따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하며 목표주가 2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김충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6% 늘어난 592억원”이라며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라고 평가했다. 이들 연구원은 또 “4분기에 눈에 띄는 부분은 택배부문의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한 점인데 전체시장 기준으로 약 39%로 추정된다”면서 “아울러 회사측이 밝힌 미주지역 타이어·바이오 분야 운송사업과 중국 택배업 진출 계획도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도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조정은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통해 경영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전날 CJ대한통
[KJtimes=김바름 기자]하나투어[039130]가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사들이 앞다투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3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하나투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아울러 일본 여행 수요가 회복되며 올해에도 하나투어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동남아 패키지여행 수요 회복과 일본 노선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동남아 여행 수요가 1월까지 회복세를 보였고 일본 여행 수요 폭증세도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일본과 동남아 여행 수요 회복을 반영해 하나투어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같은 날, 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