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4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SK네트웍스[001740]와 네이버[035420], 삼성SDS[01826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교보증권은 SK네트웍스의 투자의견을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다.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게 그 이유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SK네트웍스의 성장 방향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진단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정보통신부문이 휴대전화 출고가 인하 여파와 팬택 단말기 재고보상 관련 일회성 비용 90억원 반영으로 부진했고 워커힐 면세점 확장 공사에 따른 성수기 연회장 사업 중단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워커힐 면세점은 1분기에 영업면적이 축소됐음에도 매출액이 증가해 리노베이션 이후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게 했다”면서 “렌터카 부문도 중고차 매각 대수의 일시적 감소에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90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메신저 서비스 라인(LINE)의 수익성이 아직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유안타증권은 주식보상비용과 라
[KJtimes=김바름 기자]주가연계증권(ELS)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동안 시중자금을 대거 빨아들이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는 그 이유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4월 29일 기준 ELS 발행 잔액(공·사모 합계)은 60조2281억원이다. 지난 3월말보다 1조3179억원 줄었다. 월별 발행량을 봐도 투자자들의 ELS 시장 이탈 현상이 뚜렷했다. 4월 7조6625억원이 조기상환(6조6561억원) 또는 만기상환(1조64억원)된 가운데 6조6767억원어치의 ELS가 새로 발행돼 신규 발행액이 상환액보다 1조원 가까이 적었다. 월간 기준으로 신규 발행액이 상환액보다 적은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최근까지 조기상환에 성공하고 나면 으레 다시 ELS 상품에 재투자하곤 하는 흐름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실제 올
[KJtimes=김바름 기자]“"플라스틱 카드를 발급할 때보다 줄어든 비용을 마케팅에 투자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BC카드가 플라스틱 카드와 묶이지 않은 모바일 단독카드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BC카드는 기존 유심(USIM) 방식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별도의 IC칩 공간에 카드 정보를 저장해서 거래하는 eSE, 가상 클라우딩 서버에서 거래할 때마다 필요한 데이터를 통신해 처리하는 HCE 등 다양한 NFC(근거리 무선통신) 모바일 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카드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3일 BC카드는 모바일 단독카드 기술을 활용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청, 등록, 발급, 결제, 취소, 삭제 절차 등을 자체 테스트한 결과 아무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여신금
[KJtimes=김바름 기자]서울 동작구에 사는 김민석(33•회사원)씨. 그는 최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고민에 빠졌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가가 오르고 있기는 한데 더 사 모아야 하는지, 다 팔아서 차익을 챙겨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아서다. 고민하던 김씨는 결국 차익을 챙기기로 하고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는 주부 강성심(41)씨도 며칠 전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았다. 10% 정도 수익을 챙기면서 만족해야 했다. 내심 계속 유지하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었다. 주가가 꺾기라도 하면 속이 쓰릴 것 같아 결단을 내리고 ‘팔자’ 행렬에 동참했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 행태가 시장 흐름에 역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가가 오르면 개인 투자자는 내다 파는 경향이 강한 반면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는 오히려 매집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의 노동절 특수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관련주에 무조건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할까. 전문가들의 조언은 ‘아니오’다. 노동절 연휴라고 해서 모든 관련주가 특수를 누리는 것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상무는 “미리 여행을 예약하고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엔화의 약세가 당장 이번 노동절 연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일본에 비해 한국의 여행 메리트가 줄어드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최근 엔화 약세로 중국인의 발길이 ‘명동’이 아닌 ‘도쿄 긴자’로 향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면세점 가격 경쟁력도 이미 일본이 앞지른 상태다. 지난 1∼3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방문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중국인 방문객수는 37.6% 늘어나는데 그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0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두산[000150]이 눈에 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두산의 목표주가를 16만1000원에서 17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자회사의 가치 상승과 자체 사업의 호조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두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000억원과 18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3%와 22% 감소했으며 실적 부진은 두산중공업의 고마진 사업과 두산인프라코어의 구조조정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자체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와 6% 늘어난 5134억원과 849억원으로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두산타워 특별배당수입 100억원을 고려하면 자체 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21% 개선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자체사업의 영업이익은 35% 성장한 1524억원으로 4년간 감소세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면서 “두산중공업과 오리콤, 한국항공우주 등 상장 자회사와 보유자산의 가치가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두산중공업[0340
[KJtimes=김바름 기자]중국 온라인 화장품시장의 괄목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30일 KB투자증권은 중국의 화장품시장 온라인 채널 비중은 지난 2010년 2.6%에서 2014년 15.5%로 확대됐으며 연평균 24%의 성장세가 지속됐다면서 면세 채널 성장 둔화를 뛰어넘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산성앨엔에스[016100] 등 국내 화장품 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수준이라며 이를 통한 국내 화장품 업체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내수 부양과 함께 자국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수입 관세 인하 등 정책 변화는 국내 화장품 업체의 수출 확대와 현지법
[KJtimes=김바름 기자]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5월에 커질 수 있지만 이를 주식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30일 교보증권은 이 같은 제안을 하면서 5월중 코스피 등락 예상 범위를 2090~2200으로 제시했다. 또 5월에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 고배당주, 지배구조 관련주 등을 공략할 것을 제안했다.그러면서 5월 최선호 종목으로는 SK CC, 컴투스[07834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한국전력[015760], 롯데케미칼[011170], SK텔레콤[017670] 등을 제시했다.김형렬 교보증권 매크로팀장은 “5월 주식시장은 과열 논란과 그리스 금융지원 문제, 환율 불안 등으로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 구간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시중금리의 하락세가 변하지 않는다면 최근 누린 유동성 프리미엄이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팀장은 “하방 위험이 존재하지
[KJtimes=김바름 기자]롯데케미칼[011170]에 봄날이 찾아온 것일까. 증권사들이 29일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리고 있다. 올해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냈다는 게 그 이유다. 이날 현대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8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과 KDB대우증권은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올렸고 IBK투자증권은 기존 26만원에서 32만원으로 삼성증권은 종전 30만원에서 31만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높였다. 롯데케미칼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1278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증시 전문가들은 롯데케미칼의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준 요인으로 저유가 환경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9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로는 효성[004800]과 현대중공업[009540], 실리콘웍스[10832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신증권은 29일 효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33.3% 올렸다. 이는 올해 1분기에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연간 이익도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효성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222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한 2200억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인 8667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1분기 섬유 부문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전분기와 비슷한 이익을 올렸고 산업자재와 중공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으며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스판덱스 판매 호조와 폴리케톤의 성장성, 산업자재와 중공업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도 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한 효성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9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GS홈쇼핑[028150]이 눈에 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30만7000원에서 28만3000원으로 내렸다. 또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 1400억원에서 129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모바일 쇼핑 부문의 공격적인 영업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올해도 영업이익의 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1분기 매출액은 27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22.1% 줄었다”며 “모바일 부문 성장에 따른 외형 확대에도 판관비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밑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LG유플러스[032640]의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1만5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점을 꼽았다. LG유플러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증가했고 매출액은 2조5560억원으로
[KJtimes=김바름 기자]오는 5월 코스피의 최상단 전망치가 2220으로 제시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하나대투증권은 이 같은 최상단 전망치를 내놨다. 이밖에 삼성증권·KDB대우증권·대신증권·현대증권 등은 2200을, NH투자증권은 비슷한 수준인 2180으로 제시했다.국내 대형 6개 증권사들의 5월 증시전망이 이처럼 나옴에 따라 거침없이 상승하다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던 코스피에 청신호가 켜진 분위기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5월 초반 숨 고르기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별 5월 코스피 변동폭 예상치를 보면 ▲하나대투증권 2080~2220 ▲삼성증권·대신증권 2100~2200 ▲ 현대·KDB대우증권 2080~2200 ▲NH투자증권 1980~2180 등이다.증권사들은 코스피가 지난 2011년 5월 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2228.96을 경신하는 극적인 상승세는 아니라도 박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증권가에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내년께나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000억원과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0.0%, 29.5% 감소했다. 순이익은 50.4% 감소한 124억원에 그쳤다. 매출 감소세는 해외 수주 감소에 따른 것으로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업계에선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에 삼성전자 평택 투자관련 7000억원 규모의 환경 플랜트부문 수주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멕시코 액화천연가스(LNG)(1조3천억원)·멕시코 살라만카(4000억원) 등의 해외 수주는 연말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 PNW LNG는 2∼3개월 내 수주 여부가 결정될
[KJtimes=김바름 기자]하나대투증권이 SKT[017670]와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3사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하나대투증권은 SKT, KT,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는 기존의 34만원, 4만원, 1만4천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투자 전략상 SKT 31만원 이하, KT 3만2000원 이하, LG유플러스 1만1000원 이하에선 매수에 동참할 것을 권고했다. 하나대투증권이 이처럼 통신3사에 대한 비중확대 권고를 한 이유는 통신주가 현재 가격을 고려했을 때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에 기인한다.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통신사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고 마케팅 비용 대비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추이를 고려할 때 2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1분기 실적 시즌에 통신주 비중을 늘릴 것을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에쓰오일(S-Oil[010950])이 증권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하나대투증권과 는 이 회사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올렸다. 28일 하나대투증권은 28일 에쓰오일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하나대투증권은 에쓰오일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은 238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1908억원을 상회했다며 정제 마진 개선으로 정유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고 지적했다.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2668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돼 이익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다만 글로벌 경제 회복이 선진국 중심으로 진행돼 석유제품의 수요 탄력도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 등에 비춰 투자 모멘텀은 제한될